13세 198㎝ 빅맨 등장…한국 농구 새싹들 한 자리에 작성일 08-20 14 목록 [앵커]<br><br>한국 농구스타들이 거쳐간 SK나이츠의 '빅맨 캠프'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br><br>50여명의 유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는 13살임에도 198cm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가 시선을 끌었습니다.<br><br>우준성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열맞춰 선 앳된 소년들이 자세를 낮춰 드리블을 칩니다.<br><br>특별할 것 없는 기본기 훈련. 하지만 코치들의 설명 하나라도 놓칠새라 연신 집중하며 드리블 자세를 고쳐 잡는 모습입니다.<br><br>초중등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2025 빅맨 캠프가 열렸습니다.<br><br>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부분 중학생.<br><br>하지만 키 190이 넘는 선수가 9명이나 되는 등 미래 빅맨 자원들이 다수 모였습니다.<br><br>장신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소년이 있습니다.<br><br>신장 198㎝, 몸무게 115㎏를 자랑하는 13살의 고현곤입니다.<br><br>중학교 1학년이지만 윙스팬은 204㎝, 신발 사이즈는 340이나 됩니다.<br><br><현장음> "한국 나이키에 딱 한 켤레 있습니다."<br><br><오세근/ SK 나이츠>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그런 피지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 대단한 것 같고…충실히 연습한다면 정말 대한민국의 대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br><전희철/ SK 나이츠 감독> "한국 농구의 미래고 SK의 미래고 현곤이가 연고지명 선수로 SK에 입단할 때까지 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br><br>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한 지는 불과 1년.<br><br>때문에 기본기가 부족한 고현곤에게 이번 빅맨 캠프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br><br>고현곤은 이번 빅맨 캠프에서 대표팀의 간판 센터, 스타 감독에게 직접 조언을 들으며 큰 꿈도 갖게 됐습니다.<br><br><고현곤/ 전주남중 1학년> "한국 농구의 센터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br><br>20년 넘게 이어지며 여준석, 이현중 등 한국 농구 스타들이 거쳐간 빅맨캠프는 2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됩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취재 진교훈]<br><br>[영상편집 노일환]<br><br>[그래픽 김형서]<br><br>#농구 #SK나이츠 #빅맨캠프 #센터 #나이키<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세계선수권 나갔다 주먹다짐 08-20 다음 [오늘의 영상] 조코비치, 댄스 세리머니 후 혼복 1회전 '광탈'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