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 정신으로 2036년을 향하다”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작성일 08-20 1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제37회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 21일 개막<br>석학 등 8백여명 참가…한체대 등에서 사흘간 <br>1988년부터 매년 개최…도약 위한 담론의 장</div><br><br>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산을 되돌아보고,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비전과 스포츠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제37회 88 서울올림픽기념 2025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가 21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br><br>학술대회는 서울올림픽파크텔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체육학자, 스포츠과학 전문가, 정책 관계자, 국제 스포츠 기구 인사 등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0/0001085304_001_20250820194012754.png" alt="" /><em class="img_desc"> 사단법인 한국체육학회는 지난 4월 2025 스포츠주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1일부터 사흘간 서울올림픽파크텔 등에서 제37회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체육학회 제공</em></span>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주제는 ‘1988에서 2036으로: 올림픽, 그 너머의 미래’이다.<br><br>대회는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 체육의 국제화와 스포츠 외교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착안, 2036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펼쳐진다.<br><br>서울올림픽은 동서 냉전 시대를 마감한 상징적 대회로 평가받으며, 체육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구촌에 뚜렷한 인상을 남긴 계기였다. 그 이후 한국은 세계 10대 스포츠 강국의 입지를 굳혔고, 스포츠과학, 스포츠산업,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br><br>1988년부터 36년간 매년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여정을 되새기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국가 발전 모델을 다시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아시아 대표 석학 참여하는 특별 세션 마련</div></strong>첫날에는 영국 에든버러대 이정우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홍콩 스포츠연구소 가니안 시 박사, 일본 나라여자대학교 유지 이시자카 박사,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코쿤텍 박사 등 아시아 대표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특별 세션이 예정되어 있다.<br><br>이들은 기술 융합, 스포츠 거버넌스, 청소년 체육의 사회적 가치, 도시형 스포츠 전략 등 각국이 직면한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br><br>22일과 23일에는 스포츠의학, 운동역학, 체육교육, 장애인체육, 지역 체육 정책, 디지털 트레이닝 등 총 16개 분과에서 100여 편 이상의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br><br>특히 기후 위기 시대의 스포츠 대응 전략, 지속 가능한 올림픽 운영 모델,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 등 현장과 연결된 실천적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br><br>이번 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국가 스포츠 정책, 산업, 과학기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폭넓게 다루는 다학제적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br><br>또한, 2036년 올림픽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준비된 역량과 체계적 비전, 스포츠 과학 기반의 리더십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br><br>최관용 한국체육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체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한자리에 모으는 자리다. 특히 청년 연구자들과 정책 실무자, 산업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학문적 논의와 현장 적용 사이의 틈을 좁히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림픽은 이제 단순한 경기를 넘어, 공동체 회복과 국제협력, 환경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다층적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 제시될 다양한 제안들이 향후 스포츠 정책의 설계에 귀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br><br><b>이종세(대한언론인회 부회장·전 동아일보 체육부장)</b><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게임스컴2025] 매력적 서사와 패링 액션의 손맛, 스튜디오 두달 ‘솔라테리아’ 08-20 다음 소율 "♥문희준과 결혼 후회 NO, 딸 소율 아이돌 끼 못 숨겨"[이게진짜최종]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