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확장보다 접근성 높이는 ‘공유오피스’ 작성일 08-20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NqZZGEQvy">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13f915f041d00fa5e6e5ffd3d4f254f7f7156f5311ee861868254f1ae0c19cef" dmcf-pid="0E2331sdTT" dmcf-ptype="blockquote2"> 경기 등 지역 내 활동 범위 넓히고 <br>대형 카페나 복합문화공간과 제휴 <br>도민들 “집 근처 일할 공간” 선호 <br>패스트파이브 등 새 수익 모델 마련 </blockquote> <div contents-hash="ad426534bf94d497ab1a4a9e8e43cdbe5e2fd4bc18717e593f1982e539903cd8" dmcf-pid="pDV00tOJyv"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8e47d83f8632812a7068a5192f93835e6d124841caeb3c8bdca84bf94c2b69" dmcf-pid="UwfppFIi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와 제휴를 맺은 수원 영통구의 한 카페. 평일 오후에도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 2025.8.18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551714-qBABr9u/20250820192140086bjen.png" data-org-width="600" dmcf-mid="F4b11XwM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551714-qBABr9u/20250820192140086bje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와 제휴를 맺은 수원 영통구의 한 카페. 평일 오후에도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 2025.8.18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41b780f3115b9f4daf8e2bb9b380e6c01e0200be3ca57bf8324f0153acb7585" dmcf-pid="ur4UU3CnCl" dmcf-ptype="general"> <br> 직장이 밀집한 서울 강남·서초 일대에 집중돼 있던 공유오피스가 최근 들어 경기도 주요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직접적인 지점 확장보다 대형 카페 및 복합문화공간과의 제휴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div> <p contents-hash="d5d41d88e33707bfb52048f92b60ada9aeb2cab9233cfa0d41f4aea7c33132ae" dmcf-pid="7m8uu0hLhh" dmcf-ptype="general">20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카페엔 평일임에도 노트북을 들고 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10개가 넘는 테이블엔 각각 콘센트도 두 개씩 마련돼 있었다. 이곳은 한 공유오피스와 제휴를 맺은 카페로 해당 공유오피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216d846acc0770e1637d50a52de81ea83032003c9fd2bbeed4a936d4630189c3" dmcf-pid="zs677plovC" dmcf-ptype="general">이곳에서 근무 중인 개발자 박모(34)씨는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도 가능한데 더운 날엔 집에서 일하는 것보다 집 근처에 나와서 일하는 것이 훨씬 낫다”며 “멤버십 회원이라 제휴카페에선 오래 앉아있어도 눈치가 보이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7b2c12e84dd3ea5d8f131b30e3e06419c45525dc6a8bfbe031bc41b886f4a0" dmcf-pid="qOPzzUSgyI" dmcf-ptype="general">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은 스파크플러스,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주요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 강남권과 주요 도심권에 집중돼 있으며 경기도는 성남 분당과 판교를 제외하면 지점이 전무하다. 이는 공유오피스의 주요 수요층인 소규모 벤처기업이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133888ffa5205341eec6e6e565c5c79e4d6f947d665fbd68184ca3d2c219f04" dmcf-pid="BIQqquvalO" dmcf-ptype="general">하지만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상당수가 경기도민이고 팬데믹 이후 재택 및 유연근무가 확산되며 도내에도 ‘집 근처에서 일할 공간’에 대한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f478aa1ca6fd1735ef3ca5da621739c36fe48bce64923918989a4e78c2854d8" dmcf-pid="bCxBB7TNys" dmcf-ptype="general">공유오피스 기업들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고정 지점 확장 대신 제휴 형태의 공간 운영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파이브스팟’이라는 멤버십 라운지 모델을 통해 경기도 내 대형카페나 복합문화시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용자는 공식 공유오피스가 없는 지역에서도 카페를 업무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에 따르면 해당 모델 도입 이후 올해 상반기 기준 월간 이용자 수는 두 배 이상 증가, 매출은 65% 이상 성장했다. 스파크플러스 역시 수원, 화성, 고양 등 도내 17개 지자체에 라운지를 보유하며 유사한 모델을 확장 중이다.</p> <p contents-hash="1a2e41138341e956bca0d6daeb064d57c1c3d9a1b66a60e861801b9ac6a9cdb6" dmcf-pid="KhMbbzyjTm" dmcf-ptype="general">이 같은 움직임은 한동안 팬데믹 종료와 벤처 투자 위축으로 침체됐던 공유오피스 업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이후 공유오피스 업계는 기존의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수정하고 확장 속도를 줄여왔다. 재택근무 수요 감소와 임대료 상승 등은 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고 급기야 위워크 미국 본사는 파산까지 이르렀다.</p> <p contents-hash="75fe32f7f4428f385c9fee33a68a25dbfa4ef3979664e25265b96a71d32cd1b3" dmcf-pid="9lRKKqWAvr" dmcf-ptype="general">상황은 이렇지만 한국 시장은 새로운 모델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1천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첫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스파크플러스 역시 758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9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p> <p contents-hash="bad02eef82d1031625f7273acabfe40a151dc1e794acfe2933ac3316ec33ef64" dmcf-pid="2Se99BYcCw" dmcf-ptype="general">한 공유오피스 업계 관계자는 “공유오피스는 기존 지점 중심 모델을 넘어 지역성을 고려한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단순 공간 임대업이 아닌 플랫폼 기업으로 지역 소규모 스터디 카페와의 상생 모델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714f3064908257cf8df7d937e6639a83963b17e8f0225fb688bd1212ae5d88c" dmcf-pid="Vvd22bGkhD" dmcf-ptype="general">/김지원 기자 zone@kyeongi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추사랑, '뼈말라' 추사랑과 재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08-20 다음 8살 체조 천재 떴다…전국대회 나가면 ‘金 싹쓸이’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