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속아 1000만원 우편함에…어르신 피해 막은 집배원 작성일 08-20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nY0DcP3h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607e96ad76a9b8a85a3392bb67e7c04142338f471cf835be2a2464bffde62d" dmcf-pid="XLGpwkQ0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석호 서울동작우체국 집배원(오른쪽)이 19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기여 공로로 하영일 서울남성지구대장에게 감사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우정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181407253njdf.jpg" data-org-width="640" dmcf-mid="GzPLU3Cn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181407253njd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석호 서울동작우체국 집배원(오른쪽)이 19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기여 공로로 하영일 서울남성지구대장에게 감사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우정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845dc7e692b70f9608dda1754e8b967537bc30258f188f1ff569d9e60e23f7" dmcf-pid="ZoHUrExpyP" dmcf-ptype="general"><br> 우편물을 배달하던 우체국 집배원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br><br> 20일 서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석호 서울동작우체국 집배원은 지난 6월 12일 우편물 배달을 위해 이동을 하던 중 공동주택 현관에서 누구와 통화를 하는 고령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동네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누군가와 통화를 이어갔고, 여기저기 피해 다니는 발걸음이 마치 보이스피싱에 속아 행동하는 모습이었다.<br><br> 이 집배원은 통화가 종료되기를 기다린 뒤 A씨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니 조심하시라”는 말씀을 드렸지만, 경계하는 그의 행동이 수상했다. 이에 먼발치에서 A씨의 인상착의와 주거지 등을 확인해 “한 노인이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br><br> 집배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공동주택 현관 우편함에 넣어둔 현금 1000만원을 찾아내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이런 선행에 경찰은 지난 19일 이 집배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고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br><br> 이 집배원은 “노인분께서 누구와 통화를 하시는데 그 목소리가 매우 불안하게 들렸고, 통화가 끝나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르신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다행이고, 시민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br><br> 변남숙 서울동작우체국장은 “이번 사례는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국민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던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효림, 20년 모은 명품인데…악플에 억울 "사치품 아냐" (효림&조이) 08-20 다음 장영란, 연예계 갑질 폭로 "쭈그리였던 나, 지금은 무례한 강자에 맞선다"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