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일곱 살 때부터 운명 작성일 08-20 12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승자 4강 ○ 박진솔 9단 ● 김진휘 7단 초점2(21~31)</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20/0005544756_001_20250820174319119.jpg" alt="" /></span><br><br>2002년 6월 한국과 일본에서 월드컵이 열렸다. 한국에서 개막식에 이어 개막전을, 일본에서 결승전과 폐막식을 했다. 그 한 달 앞에 바둑 동네에서는 프로로 넘어가기 위한 대회를 열었다. 예선을 거쳐 12명이 본선 리그를 벌였다. 1위와 2위, 두 소년이 연구생 딱지를 떼고 프로 세계로 넘어갔다. 열여섯 살 박진솔과 열세 살 강동윤이 흰 이를 드러내고 한껏 웃었다. 이때 한국 프로는 모두 184명. 23년이 지난 현재 448명으로 늘어났다.<br><br>하나뿐인 프로 동기를 가진 두 사람은 이번에 서른 돌을 맞은 GS칼텍스배에서 오랜만에 나란히 본선에 올랐다. 또 다른 프로 동기 단짝으로 이름난 신진서와 신민준은 워낙 한국 순위가 높은 국가대표급이라 이번 GS칼텍스배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 본선에서도 함께 이름을 올릴 때가 많다. 박진솔은 순전히 자기 마음으로 바둑 한길로 들어섰다. "일곱 살 때 길을 가다가 바둑교실 간판을 보고는 무작정 부모님을 졸라 배우기 시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20/0005544756_002_20250820174319151.jpg" alt="" /></span><br><br>흑21이 놓이면 백22는 꼭 여기에 두어야 한다. <참고도> 흑2로 따는 순간 백5에 두어도 아직 산 게 아니다. '흑×'에 넣어 패가 된다. 옛날엔 이창호가 처음 둔 수를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연구해 따라 두거나 다른 더 좋은 수를 찾았다. 요즘엔 이런 일이 없다. 백26 만해도 인공지능(AI)이 좋은 곳이라고 알려준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SKT "국산 칩으로 서비스"…소버린AI 시동 08-20 다음 경기 광주시청 펜싱팀 ‘전국 최강’… 대통령배 대회 개인·단체전 석권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