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윤회주식회사 “디지털 제품 여권(DPP) 솔루션 ‘CARE ID’, 옷의 삶을 기록합니다”

작성일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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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WqsJlg2Ob">
          <p contents-hash="ad3acd0daabca5b7fa3965d5b8effd2370855e2df0c9c065af80d509ba968d0f" dmcf-pid="zYBOiSaVmB" dmcf-ptype="general">[서울과기대 x 동아닷컴 공동기획]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와 메이커스페이스, 글로벌 협업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나아가 동아닷컴과 함께 스타트업의 해외 홍보와 진출을 도울 글로벌 뉴스를 제공합니다.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우리나라 내외에 소개합니다.</p>
          <p contents-hash="2b767e034d8987f7592524850613dc92cf64cbc5e6c4038bff96daa775153190" dmcf-pid="qGbInvNfOq" dmcf-ptype="general">[IT동아 김예지 기자] 옷은 입기 위해 만들어지지만, 모든 옷이 제 가치를 다하지는 못한다. 제대로 입지 않고 옷장 속에 있다가 버려지거나, 판매되지 못한 재고는 창고에 묻혀 있다가 계절이 바뀌면 신상품에 밀려 폐기되기도 한다.</p>
          <p contents-hash="a88127e8ae38c2f3e2ba4abc2a0749003eaa6d05771de4e041710394bc0d24cd" dmcf-pid="BTuwRInbrz" dmcf-ptype="general">맥켄지에 따르면, 이렇게 버려지는 의류는 세계적으로 매년 9200만 톤에 달하며,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체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 이는 환경 부담을 넘어 생산에 투입된 자원과 노동력, 에너지가 낭비된다는 문제를 야기한다. 만들어진 옷이 불과 몇 달만에 쓰이지도 못하고 버려져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da31aabf4b570ca8aa30339d14651d4b402638bcf8c700b88a20048ec25ed6" dmcf-pid="by7reCLKs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힘찬 윤회 대표 / 출처=IT동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06811rlyb.jpg" data-org-width="1620" dmcf-mid="QIJ63R7vr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06811rl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힘찬 윤회 대표 / 출처=IT동아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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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6d1d21e725efae20f9fb2a80c08d89dae2de41f70dc26690f4f5edff4a12405" dmcf-pid="KWzmdho9su" dmcf-ptype="general">윤회주식회사(이하 윤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윤회는 옷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폐기되는지 데이터로 관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제공함으로써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윤회의 대표적인 ‘케어 아이디(CARE ID)’는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기록·관리하는 디지털 케어라벨 B2B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제품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시스템을 뜻하는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이하 DPP)’ 시장을 겨냥한다. 윤회는 CARE ID를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이끌고 패션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한다. </p>
          <h3 contents-hash="5870eb55f2f4f5cd230e02f71baa941f0b8da50cba555eea60bfa22eb182aa5f" dmcf-pid="9YqsJlg2sU" dmcf-ptype="h3"><strong>패션 산업의 근본적 구조 해결 목표</strong></h3>
          <p contents-hash="371e341b0665c045feac0004d9a46ba9e0e322968569d800a9ad3c45677ac103" dmcf-pid="2GBOiSaVsp" dmcf-ptype="general">CARE ID의 시작은 노힘찬 윤회 대표의 개인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고교 시절 중고 의류를 직접 수입·판매하며 ‘옷 무덤’이라 불리는 의류 집하장의 현실을 목격한 데서 사업의 영감을 받았다. 사업 초기에는 ‘민트컬렉션’ 서비스를 통해 생산자들이 겪는 재고 및 의류 재활용에 집중했다. </p>
          <p contents-hash="73f83c42a3f8edc883abdb55484aca4f809071f5cd9c711fed433854ece4fa36" dmcf-pid="VHbInvNfw0" dmcf-ptype="general">그러나 노힘찬 대표는 패션 산업의 복잡한 구조적 문제, 즉 생산량 대비 과도한 폐기량에 주목해 생산 단계로 시선을 돌렸다. 그 과정에서 DPP의 필요성을 확신하게 됐고, 2023년 CARE ID로 사업 모델을 변경했다. 노힘찬 대표는 “사업 모델의 변화를 통해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 국가적 과제 해결이라는 사명감으로 발전했다. DPP 솔루션으로 순환경제 실현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p>
          <h3 contents-hash="93feffd61b20cadefb22362b139c4950e255465ae823996007b638e8e95d7a7a" dmcf-pid="fXKCLTj4E3" dmcf-ptype="h3"><strong>패션 순환경제 여는 DPP 솔루션 CARE ID</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3fca8c9a6ece8b2484f742ec445f80dc6eeeea0454f0299dc9bb9237230372" dmcf-pid="4Z9hoyA8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ARE ID 홈페이지 / 출처=윤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08142anrw.jpg" data-org-width="1920" dmcf-mid="0GmKH4ts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08142an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ARE ID 홈페이지 / 출처=윤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301f4a79479ae371c272762ad90d4007d67def19d938813e2c311469e71f28" dmcf-pid="8GBOiSaVOt" dmcf-ptype="general">CARE ID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재활용, 폐기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관리하는 SaaS 기반 DPP 솔루션이다. 기업 사용자가 가이드라인에 맞춰 플랫폼에 제품 데이터를 입력하면, 윤회는 입력된 데이터의 정확성을 검사하고, 필요 시 제3자 실사 업체를 통해 검증한다. 수집 및 검증된 데이터는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 및 디지털 서명 보안 방식으로 연동된다.</p>
          <p contents-hash="7e696db6f831fde9c367a8ce35055776ba6a19d8cac0d0c3246c4848e5b8f861" dmcf-pid="6HbInvNfE1" dmcf-ptype="general">이러한 CARE ID의 방식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한다. 기업은 각 제품과 소비자를 일대일 데이터로 연결해 소비자 인사이트를 얻는다. 제품별로 소비자의 연령, 성별, 구매 지역부터 QR코드 촬영 시점, 사용 기간, 중고 판매 및 폐기 시점, AS 이력, 재구매 여부 등 정밀한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선 서비스 연계나 폐기물 분류 지원 등 세밀하고 정확한 고객 맞춤형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c9dfdfc22b3a9575d434fbaf2f84e14d230ef3093b9e7dd12edb604631902c" dmcf-pid="PXKCLTj4D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비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제품의 공급망 정보, 원재료, 생산 과정, 세탁 가이드 등 상세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출처=윤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09366ezpz.jpg" data-org-width="1080" dmcf-mid="pRucPre7O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09366ez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비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제품의 공급망 정보, 원재료, 생산 과정, 세탁 가이드 등 상세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출처=윤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a688a05782515517eb5b8f8b2e1a3f050db940930a0741ead9895a8f6086b9" dmcf-pid="QZ9hoyA8IZ" dmcf-ptype="general">소비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제품의 공급망 정보, 원재료, 생산 과정, 세탁 가이드 등 상세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CARE ID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데이터 설계를 기반으로 가품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노힘찬 대표는 “각 제품이 소비자와 일대일로 매칭되어 복제나 위조 시도를 막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정품인증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신뢰 및 소비자 보호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CARE ID가 적용된 제품을 중고 거래 플랫폼과 연동하면 QR 코드 스캔만으로 거래 내역을 자동 등록할 수 있어 편리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여준다.</p>
          <p contents-hash="bc39226a7ffb6e00146662b0baf2f5fa5ced99d3cd22cac29e23432f4b28af6d" dmcf-pid="x52lgWc6sX" dmcf-ptype="general">윤회는 향후 근거리 무선 통신(NFC) 칩을 내장해 반영구적으로 데이터 추적성을 극대화하고, 무선 주파수 식별(RFID) 기술을 적용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비정형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의 난이도를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의 무결성과 신뢰성(데이터 입력자의 신원 인증)도 강화할 방침이다. </p>
          <h3 contents-hash="58715bff223b0cbf41fba277317be1dbe6d82c61266cd9de7224590c6fdb554b" dmcf-pid="ynO8FMuSOH" dmcf-ptype="h3"><strong>소비자 의식 변화가 DPP 시장 동력될 것</strong></h3>
          <p contents-hash="0d18759d01973728f1eacd0a8282ca417f78be4dceecc228e6bcd30b888bb385" dmcf-pid="WLI63R7vrG" dmcf-ptype="general">노힘찬 대표는 CARE ID 목표가 단순히 환경 문제 해결에만 있지 않다고 강조한다. 유럽연합(EU)이 2027년부터 섬유 분야를 시작으로 DPP를 점차 모든 제품에 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EU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 규제에 대응해야 한다. 노힘찬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DPP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특히 대형 브랜드와 중소 브랜드는 규제 대응에 취약하다. 윤회는 이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간극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5b158ac633d79d8be61df9f03b6d78f4a7874eb0e6b6689e2ec888d727f2f7" dmcf-pid="YoCP0ezT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힘찬 윤회 대표 / 출처=IT동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10598ldms.jpg" data-org-width="1620" dmcf-mid="UdKmdho9w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10598ldm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힘찬 윤회 대표 / 출처=IT동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089309bb3f7b006ead0dfdea7c8cf0a3d75bca513c4c1597ee6f2f6e126124" dmcf-pid="GCFA6wRuw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노힘찬 대표는 향후 DPP 시장 성장의 동력을 소비자 의식 변화로 꼽았다. 그는 “최근 가품 문제가 늘어나면서 패션 산업에서 투명성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똑똑한 소비자는 제품의 진품성과 원산지, 이력에 대해 질문한다. 브랜드가 이에 답변하지 못하면 신뢰를 잃게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a7c8b26cd6143bae10481c9f69c90b91ee6110bb409589e45fc6781d307852f" dmcf-pid="Hh3cPre7wy"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과거에는 기업이 정보를 통제했지만 이제는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정보의 투명성과 윤리적 생산을 요구한다. 이처럼 수요자 중심 시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DPP는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브랜드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신뢰 자산이 됐다”고 강조했다.</p>
          <h3 contents-hash="152401f1bc9e405db10ec7f276a181f5741566704bd5917bbb733cb28620d7ee" dmcf-pid="Xl0kQmdzET" dmcf-ptype="h3"><strong>DPP 생태계 구축 위한 파트너십 확장</strong></h3>
          <p contents-hash="bc4c4ee5313d82f01adc1e856174fdfca040f19972b8792c8629d01de19b7287" dmcf-pid="ZSpExsJqOv" dmcf-ptype="general">윤회는 2023년 CARE ID 솔루션을 출시하고, 2024년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5년 기준 국내 200개 이상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최근에는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Fiber To Fiber) 리사이클 핵심 기술 개발 사업으로 33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프리미어 1000’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정부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환경부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관련 협의체 분과위원으로도 참여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36c6b720bb57ea30605c27b4b0471c1ac76331a7b822b6303ad1283d96dda4" dmcf-pid="5vUDMOiBO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ARE ID 서비스 이미지 / 출처=윤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12023kvfz.jpg" data-org-width="1080" dmcf-mid="u2FA6wRu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tdonga/20250820173012023kv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ARE ID 서비스 이미지 / 출처=윤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8aed9c78799abe77bf74e0671f2e2eb3bdbc1cf6a2f4590b3bfa51be3d956b" dmcf-pid="1TuwRInbwl" dmcf-ptype="general">윤회는 올해 서울과기대와 오라클의 미라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얻었다. 노힘찬 대표는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를 새롭게 발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서울과기대가 보유하고 있는 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스타트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기도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b38c86a0e9f5e3c82517c3cfaceeb68bc78d78adf100a0c096fa214b16ff4e5" dmcf-pid="ty7reCLKmh" dmcf-ptype="general">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윤회는 올해 해외 진출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힘찬 대표는 “시장조사업체 마켓 리서치 퓨처(Market Research future, MRF) 등 다양한 리포트에서는 2030년 DPP 시장 규모의 추정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치는 약 50억 달러(약 6조 9000억 원) 규모로 전망된다”며, “윤회는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아우르는 한국 대표 DPP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아시아 시장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회는 향후 3년간 섬유/패션 산업을 넘어 뷰티, 가구, 전자제품 등으로 분야 확장을 목표한다. </p>
          <p contents-hash="83ac2bfec373ae416f0913721ffaae700d8c89ded573e7d17886225cbf2cce74" dmcf-pid="FWzmdho9rC"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윤회는 가장 먼저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다. 노힘찬 대표는 “DPP는 단일 기업이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 아니다. 역물류 솔루션 업체, 중고 플랫폼 운영사, 폐섬유 재활용 기업, 블록체인 기술 회사 등 한국 순환 경제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2026년까지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완성해 한국 순환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a3be49005ba7c4e566b70c22b69c3cbac2f7f6c7d3b8c8ed380295001eca578" dmcf-pid="3YqsJlg2rI"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창업 직후에는 환경 관련 사업 모델에 대해 외부의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지만, 점차 정부와 업계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비전을 증명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패션 섬유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DX)을 달성해 향후 세계 표준을 선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dcae53ed4ac58d8c6358b139bddadb27c40bfa9e9f141ffce406c7faf1e72e1" dmcf-pid="0s5afkQ0EO" dmcf-ptype="general">IT동아 김예지 기자 (yj@itdonga.com)</p>
          <p contents-hash="222727c38157246fb02419ca5e633477799e3c62a331b63c789d60adcb10546d" dmcf-pid="pO1N4Exprs" dmcf-ptype="general">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span>it.donga.com</span>)</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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