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팝' 대박 이끈 빈스, 직접 밝힌 '케데헌' OST 히트 이유 [인터뷰] 작성일 08-20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DTqqo2Xe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e68d9388aca474869081336aa9f19e08fbce0e9dad6cbc1ef0842f7ab84d90" dmcf-pid="qwyBBgVZ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빈스는 최근 K팝 신에서 가장 핫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151627722kszt.jpg" data-org-width="630" dmcf-mid="7gH22A6FR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151627722ks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빈스는 최근 K팝 신에서 가장 핫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05c6aa7a250d2bed8925dc5801bd873a7367d1ca80b30cf0f9a45eceb56efd" dmcf-pid="BrWbbaf5dM" dmcf-ptype="general">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빈스는 최근 K팝 신에서 가장 핫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을 발칵 뒤집은 히트곡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인 '소다팝'과 '유어 아이돌'부터 데뷔 직후 매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기록한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와 '위키드'까지, 모두 그의 손을 거쳐 탄생한 곡들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02213fce0616a37a73efa8b53e7f662696f88901cde0a4e1dd883842bc18c78" dmcf-pid="bmYKKN41dx" dmcf-ptype="general">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업물은 단연 '케데헌' OST인 '소다팝'과 '유어 아이돌'이다. 빈스는 극 중 악령돌 사자보이즈가 부른 이 두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소다팝'와 '유어 아이돌'은 '케데헌'의 인기 질주 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을 비롯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p> <p contents-hash="ec39b48d411d46977d211e43305a24d2a7ef3eb6894beb41c69cf703b0b5f9bd" dmcf-pid="Kh544ExpJQ"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빈스는 "'케데헌'은 지난해에 작업이 다 끝났고, 작업을 하는 과정도 생소했던 작업이라 그 후로 잊고 지냈는데 최근 공개된 뒤 너무 잘 돼서 깜짝 선물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곡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e3b1e3cb6b2b32ffe79ef69054b4a904d1b60d3da962515908b2685bd078ec52" dmcf-pid="9l188DMUdP" dmcf-ptype="general">그는 "'케데헌'은 공개 시기도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세상에 나오고 나서야 '우와' 싶었다. 이런 반응 역시 정말 의도하지도, 예상하지도 못 했다"라며 "SNS를 통해서 소다팝이 해외 클럽에서도 나오고 야외 광장에서도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평소 미디어에 노출될 일이 많지 않은데, '케데헌'으로 뉴스에도 나오고 하다 보니 새삼 다르게 느껴진다"라며 최근 '케데헌'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dd5308e74a9be352511994cecc903842f4dda6c15e7f6f2aed88433ddcb9b7c" dmcf-pid="2St66wRud6" dmcf-ptype="general">그의 말처럼 그간 K팝을 중심으로 한 음악 작업을 이어온 빈스에게 애니메이션 영화의 OST인 '소다팝'과 '유어 아이돌' 작업은 사뭇 생소한 경험이었다. 빈스는 "작업을 의뢰 받았을 당시에는 사자보이즈라는 이름과 이들이 에너지로 먹고 사는 데몬돌이라는 콘셉트, 러프한 2D 스케치만 있었다. 거기에 맞춰서 곡을 만들었다"라며 "초반에는 굉장히 발랄한 곡이 필요하다고 해서 '소다팝'을 만들었는데 '더 발랄해야 한다'라는 피드백이 계속 오더라. 피드백에 맞춰서 작업물을 완성해 나가는 작업이 생소하긴 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분명히 원하는 비전이 있었기 때문에 생소하면서도 재미있었다. 그렇게 두 곡을 2년에 걸쳐서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OST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ac114f747a54cbbfd6fba8bdc4b1aba1c87d30f25ef86a1681994b796a694b5d" dmcf-pid="VvFPPre7e8" dmcf-ptype="general">빈스가 생각하는 '소다팝'과 '유어 아이돌'의 신드롬급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그는 "(곡을 놓고 봤을 때) 애니메이션의 영향이 정말 컸다고 생각한다"라며 "더블랙레이블의 장점이 누구 한 명이 욕심을 부리고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다들 의견을 나누고 테디 형께서 지도를 해주신다는 거다. 그 속에서 우리(프로듀서)의 시너지가 많이 나타나서 곡의 반응도 좋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4c1e389d5857cf423cadbc3667c54ad0d7d013e15247bea82f6c59babf75c09" dmcf-pid="fT3QQmdzd4" dmcf-ptype="general">'소다팝' '유어 아이돌'의 히트에서도 엿볼 수 있듯,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소구력은 상당하다. 이 자리에서는 많은 K팝 히트곡들을 만들어 온 빈스가 생각하는 K팝 소구력의 핵심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95fef4916e2d46d7c794146cd5206d5fba7e4ec560985f945d642aa29166162b" dmcf-pid="4y0xxsJqMf" dmcf-ptype="general">그는 "실제로 과거에는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을 우상처럼 생각하고 멀리 있는 사람으로서 동경했다면, 이제는 K팝이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오히려 현지에서 역으로 제안이 오고 있다. 무조건 그들을 우러러 보는 상황이 아니라, 같은 위치에서 작업을 하는 상황이 된 셈이다. 저 역시 그런 부분은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K팝이 잘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토탈 패키지' 같은 느낌의 팝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실 K팝 곡들을 만들 때 'K팝을 만들자'라기 보다는 '모두가 좋아할 만한 팝 음악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는데, K팝의 경우 이러한 음악에 맞는 비주얼, 안무, 패션, 비디오까지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완성하다 보니 그 부분에서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것 같다. '케데헌' OST의 인기 역시 그런 점이 많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라는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292b90577719365b9e3558f186c4bc4b6cf4a1f9db610879bd2051b5bdbb95c6" dmcf-pid="8WpMMOiBnV"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한도전’ 표절 의혹에 억울...정준하 “무한상사 정과장과 다르다니까” 08-20 다음 침착맨 "기안84, 자기랑 살기 싫어서 결혼했냐고" (라스)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