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빠진 ‘게임대상’…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로 3년 만에 대상 거머쥘까

작성일 08-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0회 맞은 게임대상, 펄어비스 출시 연기로 구도 재편<br>‘마비노기 모바일’ 흥행에 업계 “넥슨 수상 유력” 전망<br>넷마블·크래프톤·엔씨·카카오게임즈 신작도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DMMMOiBa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dddb991cc0e03e592b5771d744cc4741ada4525e142bf5387aab1ae12ead75" dmcf-pid="6wRRRInbA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넥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chosunbiz/20250820151427708ckax.jpg" data-org-width="2560" dmcf-mid="f6FFFMuSN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chosunbiz/20250820151427708cka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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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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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8936364b5608297bbd14db28ed6f6abcdde5a729bf7982e7c09010427472bce" dmcf-pid="PreeeCLKov"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올해로 30회를 맞는다. 상징적인 해인 만큼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당초 유력 후보로 꼽혔던 펄어비스의 대작 ‘붉은사막’ 출시 연기로 수상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p>
          <p contents-hash="108d21643dedd7652d0bfafcfa536f04f859314128ec331a899cb02a6ace862d" dmcf-pid="Qmdddho9kS" dmcf-ptype="general">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대상 대통령상(대상) 수상 후보로는 넥슨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업계는 올 상반기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의 흥행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생활형 콘텐츠와 커뮤니티 중심의 플레이 방식으로 10·20대의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며 장르 내 세대 지형을 재편했고,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95만명을 돌파했다. 올 6월 기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서 10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흥행세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bc43f9b8a1a44cf834713c385bc39ae0ba07479e5199bc494b13509b749f8f6d" dmcf-pid="xsJJJlg2kl" dmcf-ptype="general">게임대상은 1996년 처음 제정돼 올해로 30회를 맞는 시상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상이다. 매년 한 해 동안 출시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성·창의성·사운드·기획력 등 전문가 심사와 유저 투표 결과를 합산해 대통령상(대상)을 비롯한 주요 수상작을 가린다.</p>
          <p contents-hash="c2b200fc3e7021c0e027c5e0ccfbbf99e2f07faa6530e5034e9c333b1c9e022b" dmcf-pid="y9XXX8FOch" dmcf-ptype="general">넥슨이 대상을 차지한다면 2022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후 3년 만의 수상이 된다. 2023년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올랐지만, 대상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상을 가져갔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업계에서는 올해는 넥슨이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후보군을 내부적으로 좁혀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얻은 콘솔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보다는, 10·20대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진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중성과 지속성을 갖춘 타이틀로 더 무게감이 있다는 분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5a58e3aa344f137e40401d22bfd731fff159626b8beac5523ccef9d5d55814" dmcf-pid="W2ZZZ63Ia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래프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chosunbiz/20250820151429216znmi.jpg" data-org-width="1920" dmcf-mid="4jGGGf1m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chosunbiz/20250820151429216zn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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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07648ff986d941bc255d7c8ed9134126c5d5591291d0855f21986f182c36f60" dmcf-pid="YV555P0CgI" dmcf-ptype="general">넥슨 외에도 대형 게임사들의 출품작들이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크래프톤은 3월 선보인 ‘인조이’가 스팀 글로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다만 장기 흥행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당초 기대작으로 꼽힌 ‘서브노티카2’와 ‘팰월드 모바일’은 내년으로 출시가 연기됐다.</p>
          <p contents-hash="ddf98f4cef298439145d7b08718d3432d707318c4fd3583f0dbe8d1c906a4f21" dmcf-pid="Gf111QphjO"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는 차세대 기대작인 ‘아이온2’를 준비 중이지만, 10월 말 출품 마감 시점까지는 공개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넷마블은 3월 ‘RF 온라인 넥스트’, 5월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앱마켓 상위권에 안착했다. 그러나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대상을 수상한 만큼, 2년 연속 수상 가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f54212de687a2ea1fa7555c59a701a05a281b0d7f89640c4ee1863e15a13fd85" dmcf-pid="H4tttxUlas" dmcf-ptype="general">카카오게임즈와 협력 중인 신작도 다크호스다.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모바일 RPG ‘가디스오더’는 픽셀트라이브가 제작했으며, 시험 서비스 단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와,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준비하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역시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두 작품 모두 내년으로 출시가 연기됐다.</p>
          <p contents-hash="018f49790207336fc0f68e200528d0307ae600db9a31f9a0b843df8e357649f9" dmcf-pid="X8FFFMuSam" dmcf-ptype="general">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특정 작품이 독주하는 구도는 아니지만,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다만 다른 후보들의 하반기 성과와 마비노기 모바일이 흥행 흐름을 얼마나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변수”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ZGEEE1sdcr"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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