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버드]⑨ KAIST서 만난 '우주쓰레기 해결사' 위성…'우리별1호' 회수 도전 작성일 08-2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XMADtOJe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2dd883990aa0996971c7b8010b516caa1d6b957bdc8cda81aab6b15ceaf89e" dmcf-pid="2r7PRInb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방문한 어린이 우주 기자단의 모습. 스튜디오 51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ongascience/20250820150143918bvom.jpg" data-org-width="680" dmcf-mid="BNDLNGEQi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ongascience/20250820150143918bv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방문한 어린이 우주 기자단의 모습. 스튜디오 51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b86f27f89b70611fbeaccc5c560a2ca25e16dfb22ea2626dfd466731f2a22e" dmcf-pid="VmzQeCLKdt" dmcf-ptype="general"><span>[편집자 주] 동아사이언스가 발행하는 과학 잡지 <어린이과학동아>는 대한민국 미래 우주인을 발굴하고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24년부터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를 주최합니다. 2024년 1656명의 초등학생이 50여 건의 우주 미션을 수행했고 최종 어린이 우주인으로 선발된 2명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주요 우주 기관과 기업을 탐방하며 미래 우주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우주새싹(space bud), 어린이 우주 기자단의 생생한 활동기를 연재로 소개합니다.</span></p> <p contents-hash="1e5637e8c781b36b12a351517dbeb0f5ec8faa6c0a7fa01f48ff53263a6d6f69" dmcf-pid="fsqxdho9M1" dmcf-ptype="general">"저 네모난 박스가 바로 우리나라 최초로 우주쓰레기를 처리할 위성이 될 거예요!"</p> <p contents-hash="ab2400e41678d9528406062fb9cefd12999cb010ad5bb504dd3e47a4a668d6ab" dmcf-pid="4OBMJlg2M5" dmcf-ptype="general"> 서정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능동제어위성사업단장은 열 진공 실험실 한가운데 놓인 소형 인공위성을 가리켰다.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이 자리에서 외부인 최초로 '우주물체 능동제어 위성'을 직접 마주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우주물체 능동제어 위성은 우주쓰레기를 처리할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p> <p contents-hash="91505075679d18fdc6497e2c815389720f2b22908797112668c017c2e4123958" dmcf-pid="8IbRiSaVnZ" dmcf-ptype="general"> 지난 7월 31일 어린이 우주 기자단 10명이 KAIST 인공위성연구소를 찾았다. 어린이 기자단은 서정기 단장의 소형 인공위성 강연을 들은 뒤 실제 위성이 개발되는 연구 시설을 둘러봤다.</p> <p contents-hash="9e1a60d72d893b0471d24fccadccb4d7ebfb4b1bd1acd53c2dcab1cc63908538" dmcf-pid="6CKenvNfRX" dmcf-ptype="general">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1992년 한국 첫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쏘아 올리며 국내 위성 개발의 역사를 열었다. 고도 1300km에서 지구 표면을 촬영한 우리별 1호는 한국이 자체 기술로 위성을 제작·발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p> <p contents-hash="3bcae31bce9f9ff18ee2394c25d61c08830a2a8514330942287184f1514688cb" dmcf-pid="Ph9dLTj4JH" dmcf-ptype="general"> 이후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소형 인공위성 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3년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발사했다. 이 위성에는 빛 대신 전파를 사용하는 '영상 레이다(SAR)'가 탑재돼 날씨나 낮·밤과 관계없이 지구를 관측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6e5b3fd26f520e899670b091a2f8eb9e0ec7918a7df8be92251d4658603799b1" dmcf-pid="Ql2JoyA8eG" dmcf-ptype="general"> 2024년에는 초소형 군집위성 시스템인 '네온샛 1호'가 발사됐다. 여러 기의 네온샛이 함께 작동해 재해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921c447046d10445130d181bd7ed8863e0d000fe5bda6d8d4ca7bc9ce03b5d" dmcf-pid="xSVigWc6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린이 기자들이 우주물체 능동제어 위성 그림을 들고 있다. 스튜디오 51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ongascience/20250820150145204fjhn.jpg" data-org-width="680" dmcf-mid="bxu6MOiB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ongascience/20250820150145204fj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린이 기자들이 우주물체 능동제어 위성 그림을 들고 있다. 스튜디오 51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769d3e4c9a2201b2eb522d0d28ac6308073ef34aaef63f23320036c355fd2d" dmcf-pid="y6IZFMuSRW" dmcf-ptype="general">연구소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우주물체 능동제어 위성은 2027년 고도 약 500km에서 로봇 팔이나 그물로 우주쓰레기를 포획하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실증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리별 1호를 회수해 지구로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p> <p contents-hash="8f5ee9348e0a62356ffcf5f99b7d337444e4d44d7fad25be8ff5f177b9a562fa" dmcf-pid="WPC53R7vny" dmcf-ptype="general">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지구 궤도에는 직경 10cm 이상의 우주쓰레기가 약 2만 개 떠다니며 다른 위성과의 충돌 위험을 높이고 있다. 우리별 1호는 2004년 이후 지구와의 교신이 끊긴 채 궤도를 돌고 있다.</p> <p contents-hash="1aa577ce26f0c6eadd7e066768c49780360b867c168c51f3c8a3e5a05523d9c1" dmcf-pid="YQh10ezTRT" dmcf-ptype="general"> 서정기 단장의 강연이 끝난 뒤 어린이 기자단은 자신만의 우주쓰레기 처리 위성을 상상해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주원 어린이 기자는 꽃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집게발 장비로 쓰레기를 잡고 크기에 따라 분류해 처리하는 위성을 구상했다.</p> <p contents-hash="83fa035061bdec27d8fcfdd5d0c007f12148584f5a4757ef79f5c98f07cbdba0" dmcf-pid="GKETGf1mJv" dmcf-ptype="general"> 서정기 단장은 "여러분은 언젠가 화성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그림처럼 화성으로 향하는 위성도 마음껏 상상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p> <p contents-hash="d347e3d1caa94fb0c6375bba887209cc0c5b8f23dadf350adc5a7f3c35c928cb" dmcf-pid="H9DyH4tsdS" dmcf-ptype="general">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도 어린이 우주 기자단과 만나 "우주 환경에서 기후, 에너지, 광물 자원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KAIST가 우리나라 독자 우주 기술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린이 우주 기자단이 오늘을 계기로 훌륭한 우주 과학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e7c0f2abc1915c09c2826c394082bab80e68c080cef8990f3b270fbea102b2" dmcf-pid="X2wWX8FO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린이 기자들이 우리별 1호 모형을 보고 있다. 스튜디오 51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ongascience/20250820150146443twcq.jpg" data-org-width="680" dmcf-mid="K6PacZrRn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ongascience/20250820150146443twc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린이 기자들이 우리별 1호 모형을 보고 있다. 스튜디오 51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89139147c4f376b479e387d7204aa2bb19abd35e8bcee4be75014f07927983" dmcf-pid="ZVrYZ63Ieh" dmcf-ptype="general">차지환 어린이 기자는 현장 미션을 모두 마친 뒤 "우주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어서 어린이 우주 기자단 1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참여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우주쓰레기 수거 위성을 개발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돼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f94b671570b0106c5039029beb1ce73291cc30e27f6bdae8a59ff752be9ada04" dmcf-pid="5fmG5P0CLC" dmcf-ptype="general"> 박한별 어린이 기자는 "직접 그린 그림처럼 다양한 우주쓰레기가 처리되어 우주 환경이 깨끗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br> </p> <p contents-hash="4217dcf5fccc2bce967ddf987e6bc1726a9bde18462f0fd3a0464e958fb9964e" dmcf-pid="14sH1QphRI" dmcf-ptype="general">'어린이과학동아'와 함께 다양한 우주 미션을 수행하고 최종 어린이 우주인에 도전하세요!</p> <p contents-hash="4eb49ece6728310cd7c08f24c3bb63631d0dd3e609030f139bb50d1bd31127f8" dmcf-pid="t8OXtxUlJO" dmcf-ptype="general"><strong>▼어린이 우주 기자단 신청하기 </strong></p> <p contents-hash="58e0e714b7b54a2603b6d5ba03b56a66903786a250e980f287fc0d88624304bb" dmcf-pid="F6IZFMuSJs" dmcf-ptype="general">https://press.popcornplanet.co.kr/astronaut/intro</p> <p contents-hash="98f6649fae0cf26565322d3a3bce7dfa1a6cba93e6ec5abe2f8d9f3966811f48" dmcf-pid="3PC53R7vMm" dmcf-ptype="general">[손인하 기자 cownina@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식]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이도경 신임 대표이사 선임 08-20 다음 [비즈톡톡] “과기정통부가 달라졌어요”… 기업인 장관과 소통형 차관의 시너지 효과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