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정찬성 제자 4인, UFC 입성 노린다... ROAD TO UFC 준결승 대진 공개

작성일 08-20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0/0003358400_001_20250820150409685.jpg" alt="" />ROAD TO UFC 대진. /사진=UFC 제공&#039;스턴건&#039; 김동현(44)과 &#039;코리안 좀비&#039; 정찬성(38)의 제자들이 UFC 입성을 노린다. UFC는 오는 22일(한구시간)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체육관에서 ROAD TO UFC 시즌 4 준결승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김동현과 정찬성의 제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김동현의 페더급 윤창민(30)과 라이트급 김상욱(31), 정찬성의 제자 라이트급 박재현(23)과 웰터급 장윤성(22)이 나선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유망주에게 UFC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시즌 4에서는 32명의 MMA 선수들이 플라이급(56.7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라이트급(70.3kg) 4개 체급에서 경쟁해 16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UFC 본 무대 진출 절호의 기회다. 각 체급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추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도 열린다. &#039;빅하트&#039; 윤창민(8승 1무 2패)은 페더급 준결승에서 호주 이터널MMA 챔피언 세바스찬 살레이(9승 1패)와 격돌한다. 윤창민은 지난 5월 열린 오프닝 라운드에서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본 딥 챔피언 아오이 진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상대 살레이는 가라테 베이스의 타격가로 다채로운 타격과 수 싸움이 돋보이는 파이터다. 윤창민은 살레이에 대해 &quot;어떻게든 이기는 방법을 찾는 파이터&quot;라고 평가하며 &quot;타격이면 타격, 레슬링이면 레슬링, 모든 방면에서 이기는 그림을 만들겠다&quot;고 각오를 다졌다. &#039;프로그맨&#039; 김상욱(12승 3패)은 중국의 산타 타격가 런야웨이(9승 3패)와 맞붙는다. 김상욱은 오프닝 라운드에서 그래플링 난전 끝에 유도가 카미야 다이치를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피니시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 경쟁자 런야웨이는 89%의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킬러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0/0003358400_002_20250820150409719.jpg" alt="" />윤창민. /사진=UFC 제공<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0/0003358400_003_20250820150409758.jpg" alt="" />김상욱. /사진=UFC 제공김상욱은 런야웨이에 대해 &quot;타격 쪽에 많이 치우친 선수라 그래플링이 약하지 않을까 싶다&quot;며 &quot;종합격투기적으로는 내가 우세하다&quot;고 평가했다. 이어 &quot;타격이 될지 서브미션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판정은 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quot;고 피니시승을 장담했다. 코리안좀비의 제자 &#039;천재 1호&#039;와 &#039;천재 2호&#039;가 모두 출격한다. &#039;천재 1호&#039; 박재현(8승 3패)은 호주의 돔 마르 판(7승 2패)과 격돌한다. 박재현은 오프닝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 이터널MMA 챔피언 잭 베커를 피니시하고 4강에 진출했다. 마르 판은 끈덕진 그래플링 실력을 자랑하는 강자다. 박재현은 마르 판에 대해 &quot;팔다리가 길고, 그래플링을 잘하는 선수&quot;라며 &quot;체력이 좋고, 끈질긴 선수&quot;라고 했다. 그는 &quot;내가 모든 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다&quot;며 &quot;서브미션이든 KO든 피니시할 수 있다&quot;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039;천재 2호&#039; 장윤성(7승 1패)은 HEX 웰터급 챔피언 키트 캠벨(15승 7패)과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로 맞붙는다. 장윤성은 UFC 출신 파이터 사토 타카시와 아베 다이치를 연달아 쓰러뜨리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캠벨은 오프닝 라운드 논토너먼트 경기에서 사토 쇼고에게 니킥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 TKO승을 거뒀다. 장윤성은 캠벨에 대해 &quot;펀치랑 킥을 주로 사용하며, 기회를 잡으면 폭발적으로 피니시하는 선수&quot;라고 평가하며 &quot;내가 타격이 더 앞선다&quot;고 했다. 시원시원한 타격가를 자처하는 장윤성은 &quot;키트 캠벨은 KO될 것&quot;이라고 경고했다. 장윤성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UFC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0/0003358400_004_20250820150409805.jpg" alt="" />박재현.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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