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하루 5분이면 거북목·라운드숄더 걱정 끝 작성일 08-20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8/20/0001217819_001_20250820150246006.png" alt="" /><em class="img_desc">거북목 자세를 보이는 사람의 경추 X-레이. 스포츠동아DB</em></span><br><br><div class="wpsArticleHtmlComponent" style="margin:0 0 25px; padding:13px 0 13px 0px;border-top:2px solid #484747;border-bottom:1px solid #a3a3a3;font-size:16px; line-height:23px;color:#484747; font-weight:bold;">몸의 균형 무너지기 쉬운 방학철<br><br>간단한 교정 운동으로 예방 가능</div>방학은 학생들에게 쉼과 여유를 주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평소 하던 체육 수업을 하지 못하면서 활동량이 줄어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거북목, 라운드숄더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무심코 보낸 방학이 건강에 작은 균열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br><br>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헬스장에 갈 필요는 없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교정운동만으로도 충분하다. 하루 5분, 몸을 펴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자세는 물론 집중력과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br><br>가장 흔한 거북목은 목을 앞으로 내밀고 고개를 숙인 자세가 원인이다. 벽을 등지고 서서 뒤통수, 어깨, 엉덩이를 벽에 붙인 채 턱을 살짝 당기면 목의 정렬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된다. 고개를 뒤로 젖혔다가 정면으로 되돌리는 동작을 10회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br><br>라운드숄더는 어깨가 안쪽으로 말리면서 등이 굽는 자세다. 양손을 등 뒤에서 깍지 끼고 가슴을 활짝 펴거나 양팔을 옆으로 벌려 천천히 원을 그리듯 돌리는 스트레칭이 어깨 근육을 풀어준다. 이런 동작은 하루 2~3회만 해도 자세 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br><br>구미제일고 2학년 권이나 학생은 “방학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는데, 스트레칭을 시작하고 나서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공부할 때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아서 덜 피로하다”고 전했다. 처음엔 귀찮게 느껴지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반복하면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br><br>구미제일고 윤창훈 체육교사는 “학생들의 자세 문제는 단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평소 습관에 따라 형성되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면 움직임이 둔해진 학생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근육과 관절을 자주 움직이면 누적된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 중 학교 차원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학생들의 체력 관리뿐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건강은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된다. 방학은 단순히 쉬는 시간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를 가꾸는 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 지금 잠든 몸을 깨우고 자세를 바로잡는 작은 움직임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br><br>문희빈 학생기자(구미제일고 2)<br><br> 관련자료 이전 [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하양여고 ‘화목클럽’을 아시나요 08-20 다음 안양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유휴부지에 야구장·풋살장 조성 착공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