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경악 "영화보다 더하다"…50대 아내, 상간女 C클래스 외제차 골프채로 박살

작성일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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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Hankook/20250820144115595oocu.jpg" data-org-width="600" dmcf-mid="zSizRInb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Hankook/20250820144115595ooc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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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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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국내 1호 탐정 임병수가 충격적인 불륜 목격담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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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15일 공개된 정형돈의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는 국내 1호 탐정 임병수가 출연해 그동안 다뤘던 불륜 사건의 실체와 극적인 추적 경험담을 털어놨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제 이야기들은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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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임병수 탐정은 불륜 의뢰를 맡으면 며칠씩 차 안에서 잠복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 화장실을 미리 체크해 두고, 끼니는 대부분 배달 앱으로 해결한다"며 "심지어 아구찜 같은 고가 음식도 차 안에서 시켜 먹은 적 있다. 탐정에게 먹는 건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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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Hankook/20250820144116847dewz.jpg" data-org-width="600" dmcf-mid="BJFmZ63I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Hankook/20250820144116847dew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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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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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추적은 여행이 아니다.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어 더 고통스럽다"며 "일산에서 시작해 울산까지 따라간 적도 있었다. 그럴 땐 정말 '차라리 목적지를 미리 말해줬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고충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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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그는 부산의 한 법인 대표 불륜 사건을 꼽았다. 아내의 의뢰로 잠복에 나선 임병수는 남편이 한 여성의 차에 올라타 아파트로 향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단 이틀 만에 외도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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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사건은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번졌다. 아내가 현장을 확인하자 격분한 나머지 골프 드라이버로 상대 여성의 차량 벤츠를 부수는 돌발 행동에 나섰다. 아들은 "탐정님 걱정 마세요"라며 임 탐정 대신 어머니를 말렸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더 충격적인 장면은 다음 날 새벽 벌어졌다. 남편이 아파트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완강기를 타고 8층에서 탈출한 것이다. 당시 목격자 신고로 다시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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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임병수는 "차라리 아내에게 맞는 것보다 완강기를 타고 탈출하는 걸 택한 것"이라며 "사건 이후에도 그 부부는 이혼하지 않고 함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회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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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Hankook/20250820144118123wrsm.jpg" data-org-width="600" dmcf-mid="1JpItxUl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Hankook/20250820144118123wrs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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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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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임병수는 또 다른 사건으로 일명 '카사노바 사제' 사건을 소개했다. 30대 여성 의뢰인이 "남자친구가 수상하다"며 조사를 의뢰했는데,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천주교 사제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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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임 탐정은 사제를 미행하다가 저녁에 한 여성과 만나 짜장면집에서 술을 마시고, 성당 숙소로 함께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약 두 시간 뒤, 여성이 머리가 젖은 채 불안한 표정으로 성당을 나서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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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탐정의 역할은 불륜 사실을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해 의뢰인과 변호사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판단은 법원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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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가 전한 실제 불륜 사건의 뒷이야기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고, 누리꾼들은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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