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하반기도 낸드 투자에 보수적…장비 업계 '한숨' 작성일 08-20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차세대 낸드 전환 속도 지연…일부 프로젝트 취소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RyTJlg2AG"> <p contents-hash="3f000e52495954b842bc88bac76c06b813f80d3f4035227634eebab2937c0a9c" dmcf-pid="XD7um0hLkY"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span>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올 하반기에도 첨단 낸드에 대한 투자 속도를 늦추고 있다.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고, D램 및 패키징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부담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장비업체들도 국내 업황을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추세다.</span></p> <p contents-hash="7eb7b375b314a597193a7e208489196f6388f9c14c86bbcea149dfcce53392a4" dmcf-pid="Zwz7sploNW" dmcf-ptype="general"><span>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첨단 낸드에 대한 설비투자 계획을 지연 또는 축소하고 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56f999c37e95af1d9a9e59b8467259706a2df94fcad46f8074a50148a11dae" dmcf-pid="5rqzOUSg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평택사업장(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ZDNetKorea/20250820140918272efhh.jpg" data-org-width="640" dmcf-mid="Gy84W2Zw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ZDNetKorea/20250820140918272ef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bee9a69d4ccfc88eda9a2c6696698c7db394b8081ec64e849e87ef5be49244" dmcf-pid="1mBqIuvaNT" dmcf-ptype="general"><span>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평택 P1팹과 시안 낸드 팹의 전환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팹에서 양산되던 6·7세대 낸드를 8·9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주 골자다. 전환투자는 설비를 전면 새로 들이는 신규 투자 대비 투자 비용이 적고, 기존 설비를 일정 부분 개조해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span></p> <p contents-hash="3182984060f4d1cd12bbde7fea0a5a808a064880d7efc422c575d454d4472d66" dmcf-pid="tsbBC7TNAv" dmcf-ptype="general"><span>다만 최근 들어 최첨단 낸드에 대한 전환 투자 속도가 줄어드는 추세다. P1의 경우 8세대 낸드 전환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르면 올 2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9세대 낸드에 대한 전환 투자는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pan></p> <p contents-hash="8fb2e09876ed8deade41799c70769c6877f728806c33e6fc2f3f691ab3525c20" dmcf-pid="FOKbhzyjNS" dmcf-ptype="general"><span>시안 팹도 상황은 비슷하다. 8세대 전환이 이뤄지는 X1 라인은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9세대 전환이 이뤄지는 X2 라인은 올 3분기 월 5천장 규모의 투자만 집행할 계획이다. 월 5천장은 메모리 제품 양산을 위한 사실상 최소한의 단위에 해당한다.</span></p> <p contents-hash="730d4530a9f5c259a356f9d445ff288e33884757f40d83d66c330e5c373f0f0d" dmcf-pid="3I9KlqWAal" dmcf-ptype="general"><span>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까지 X2 라인에서 V6 등 구세대 낸드를 지속 양산할 계획으로, 9세대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적어도 내년 중반이 될 것"이라며 "첨단 낸드에 대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b90970a1d23c95506644b5d7cd680d9cc1891ced7b13f502d8b71dd41c1a9a5a" dmcf-pid="0C29SBYcNh" dmcf-ptype="general"><span>차세대 낸드 및 기술에 대한 투자도 보수적인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시안 X2 라인에서 V9 낸드에 하이브리드 본딩을 선제 적용해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이를 백지화했다.</span></p> <p contents-hash="f014964e9a7b932e47282d27984daf5d0db18d1540a71eeae187e082e753d51c" dmcf-pid="phV2vbGkNC" dmcf-ptype="general"><span>하이브리드 본딩은 기존 칩 연결에 필요한 범프(Bump) 없이, 칩을 직접 붙여 성능과 방열 특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400단 이상의 10세대(V10) 낸드부터 양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V10 양산 투자 시점은 빨라야 내년 중반으로 관측된다.</span></p> <p contents-hash="b8730cd74a95e5968097f5bfc612fd72af344ba8df7c4938815ca1aec275df9b" dmcf-pid="UlfVTKHEoI" dmcf-ptype="general"><span>SK하이닉스 역시 현재 투자의 대부분을 최첨단 D램 및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대비 V10 낸드에 대한 개발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당장의 신규 투자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span></p> <p contents-hash="b00bda44d918c7df5e5895970c0cf261f34e6a641eefbda8c6636e70978712af" dmcf-pid="uS4fy9XDNO" dmcf-ptype="general"><span>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열린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낸드는 전방 수요 상황과 연계해 신중한 투자 기조 및 수익성 중심 운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span></p> <p contents-hash="90dcb139966d975b2a05e315f997379c412d2d3360a56066a41c6c7acf96ced3" dmcf-pid="7v84W2Zwas" dmcf-ptype="general">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레이디제인, 쌍둥이 육아에 한숨도 못 잔 ♥임현태 걱정 “퀭하다” 08-20 다음 권동주 KIPLA 회장 “기업 IP 재판 때 집중심리제·증거수집제 활용 높여야”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