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F1 입문, 어떤 팀으로 해야 하지? - '파파야 오렌지 군단' 맥라렌 포뮬러 1 팀 [민진홍의 피트스탑] 작성일 08-20 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01_2025082014111410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strong><span style="font-size:20px;">스포츠 입문 지름길은 응원팀을 찾는 것! 최근 포뮬러원(F1)에 입문하고 싶지만, 어떤 팀으로 시작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이 기사를 작성했다. 국내 F1 시장 확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span></strong><br><br><div style="display: block;padding: 0.5rem 0;font-weight: 600;border-top: 1px solid #6c757d;border-bottom: 1px solid #d2d2d4;"><span style="font-size:22px;">맥라렌은?</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02_20250820141114141.jpg" alt="" /></span></div><br><br>맥라렌 포뮬러 1 팀(McLaren Formula 1 Team)은 차량 제조회사인 맥라렌을 모기업으로 둔 팀이다. 영국 서리 주 워킹에 근거지를 둔 맥라렌은 1963년에 창단해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했고 총 979레이스에 참여했다. 이는 스쿠데리아 페라리에 이어 현재 F1에 참가하고 있는 팀 중 두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팀이다.<br><br>1963년 뉴질랜드 출신 F1 드라이버 브루스 맥라렌(Bruce McLaren)에 의해 설립된 이후 1966년 모나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레이스 우승 200회, 드라이버 챔피언 우승 12회, 컨스트럭터 챔피언 우승 9회를 이뤄내 명문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맥라렌의 시트를 차지하고 있는 드라이버는 랜도 노리스(Lando Norris)와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다.<br><br><div style="display: block;padding: 0.5rem 0;font-weight: 600;border-top: 1px solid #6c757d;border-bottom: 1px solid #d2d2d4;"><span style="font-size:22px;">현역 드라이버 – 랜도 노리스(Lando Norris)</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03_20250820141114178.jpg" alt="" /></span></div><br><br>1999년 영국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브리스톨에서 태어난 25살의 노리스는 2018년 맥라렌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팀에 합류했다. 다음 해인 2019년 호주 그랑프리에서 데뷔한 노리스는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2024년, 그의 잠재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2024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노리스는 그해 총 374포인트를 따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했다. 당시 1위는 역대급 시즌을 보낸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의 막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이다.<br><br>이번 시즌 노리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자신의 고점을 이어가고 있다. 5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와 10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를 제외하면 전반기에 모든 레이스에서 포디움을 차지했다. 그중 우승 5회, 폴 포지션 4회를 기록했다. 이에 현재 275포인트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에 올랐다. 후반기에도 성적을 유지한다면 개인 포인트 최고 기록을 충분히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br><div style="display: block;padding: 0.5rem 0;font-weight: 600;border-top: 1px solid #6c757d;border-bottom: 1px solid #d2d2d4;">현역 드라이버 –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04_20250820141114215.jpg" alt="" /></span></div><br><br>피아스트리는 2001년생 24세로 호주 빅토리아주 맬버른에서 태어났다. 2022년 BWT 알핀 F1 팀과 맥라렌에서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하다 2023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정규 시트를 차지했다. 그도 팀 동료인 노리스와 함께 2024년부터 본인의 진가를 뽐내기 시작했다.<br><br>2024년 13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며 본인의 이름을 알린 피아스트리는 총 레이스 우승 2회, 포디움 8회를 달성하며 292포인트를 벌었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F1 시트 데뷔 2년 차 선수치고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둔 피아스트리는 이번 시즌, 두세 단계 이상 발전했다.<br><br>이제 전반기가 지났지만, 그는 이미 우승 6회, 폴포지션 4회, 포디움 12회, 한 경기에 폴포지션·우승·패스티스트 랩을 모두 달성하는 해트트릭 2회 그리고 폴 투 윈 3회를 기록했다. 1라운드 호주 그랑프리에서 9위로 삐끗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음에도 2라운드 중국 그랑프리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했다. 1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그의 평균 완주 순위는 2.43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284점으로 2위이자 팀 동료인 노리스보다 단 9점 앞선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대로 성적을 유지한다면 데뷔 2년 만에 월드 챔피언이 될 수 있을 것이다.<br><br><div style="display: block;padding: 0.5rem 0;font-weight: 600;border-top: 1px solid #6c757d;border-bottom: 1px solid #d2d2d4;">역대 유명 드라이버 – 월드 챔피언 우승 기준</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05_20250820141114263.jpg" alt="" /></span></div><br><br><strong>1. 데니 흄(1968~1974)</strong><br><br>레이스 스타트 : 83경기<br><br>레이스 우승 : 6회<br><br>폴포지션 : 1회<br><br>패스티스트 랩 : 6회<br><br>포디움 : 21회<br><br>총 포인트 : 174 포인트<br><br>월드 챔피언 : 1967(1회)<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06_20250820141114301.jpg" alt="" /></span></div><br><br><strong>2. 에메르송 피치파우(1974~1975)</strong><br><br>레이스 스타트 : 27경기<br><br>레이스 우승 : 5회<br><br>폴포지션 : 2회<br><br>패스티스트 랩 : 1회<br><br>포디움 : 13회<br><br>총 포인트 : 100포인트<br><br>월드 챔피언 : 1974(1회)<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07_20250820141114348.jpg" alt="" /></span></div><br><br><strong>3. 알랭 프로스트(1980, 1984~1989)</strong><br><br>레이스 스타트 : 105경기<br><br>레이스 우승 : 30회<br><br>폴포지션 : 10회<br><br>패스티스트 랩 : 24회<br><br>포디움 : 63회<br><br>총 포인트 : 430.5포인트<br><br>월드 챔피언 : 1985, 1986, 1989(3회)<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08_20250820141114387.jpg" alt="" /></span></div><br><br><strong>4. 니키 라우다(1982~1985)</strong><br><br>레이스 스타트 : 54경기<br><br>레이스 우승 : 8회<br><br>폴포지션 : 0회<br><br>패스티스트 랩 : 8회<br><br>포디움 : 15회<br><br>총 포인트 : 128포인트<br><br>월드 챔피언 : 1984(1회)<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09_20250820141114426.jpg" alt="" /></span></div><br><br><strong>5. 아일톤 세나(1988~1993)</strong><br><br>레이스 스타트 : 94경기<br><br>레이스 우승 : 35회<br><br>폴포지션 : 46회<br><br>패스티스트 랩 : 12회<br><br>포디움 : 55회<br><br>총 포인트 : 447포인트<br><br>월드 챔피언 : 1988, 1990, 1991(3회)<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10_20250820141114467.jpg" alt="" /></span></div><br><br><strong>6. 미카 하키넨(1993~2001)</strong><br><br>레이스 스타트 : 129경기<br><br>레이스 우승 : 20회<br><br>폴포지션 : 26회<br><br>패스티스트 랩 : 25회<br><br>포디움 : 51회<br><br>총 포인트 : 407포인트<br><br>월드 챔피언 : 1998, 1999(2회)<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11_20250820141114513.jpg" alt="" /></span></div><br><br><strong>7. 루이스 해밀턴(2007~2012)</strong><br><br>레이스 스타트 : 109경기<br><br>레이스 우승 : 21회<br><br>폴포지션 : 26회<br><br>패스티스트 랩 : 12회<br><br>포디움 : 49회<br><br>총 포인트 : 913포인트<br><br>월드 챔피언 : 2008(1회)<br><br><div style="display: block;padding: 0.5rem 0;font-weight: 600;border-top: 1px solid #6c757d;border-bottom: 1px solid #d2d2d4;">마무리</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0/0002230884_012_20250820141114554.jpg" alt="" /></span></div><br><br>현재 가장 입문하기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적 약팀이나 신생팀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빠른 길은 현재 가장 잘하고 강한 팀을 응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맥라렌은 현재 '강점기'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1, 2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고 3위와 2위의 격차는 무려 88포인트다. 또한 팀 순위인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는 2위 페라리와 299포인트나 차이가 나 사실상 우승이 확정적이다. 그렇게 된다면 맥라렌은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랭킹 1위의 모범"…서승재 이어 김원호도 유소년 육성 위한 기부금 전달 08-20 다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성공 기원"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