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유' 유병재 "한번 덜 웃겨도...선은 넘지 말자는 마음가짐"[인터뷰] 작성일 08-2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는 25일 디즈니+ 단독 공개<br>유규선, "유병재가 또 유병재 같은거 했네, 이런 말 들으면 좋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XaJlg2R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385b5794d46a3a9ad14525ffc8be5dd7f449770e59157aa47bb3c5d97675dd" data-idxno="559238" data-type="photo" dmcf-pid="b2lR8DMU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39473lrcx.jpg" data-org-width="720" dmcf-mid="5Kz1YV5r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39473lrc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57843425f244bbef83f4e223b4ad186cb69c4762f01bf6f36920bfc14b22869" dmcf-pid="9fvdPre7Lz" dmcf-ptype="general">(MHN 김예품 인턴기자) 찐친케미 유병재와 유규선이 디즈니+ 예능 '주간오락장'의 새 코너 '짧아유'를 선보인다. </p> <p contents-hash="7a975e6bdfcebf5cbc4f25c636146260914284b9cb06dfa70a3df76ca4d47ad5" dmcf-pid="24TJQmdzM7" dmcf-ptype="general">20일 디즈니+는 신개념 예능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의 일환으로 유병재의 '짧아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첫 공개되는 '짧아유'는 짧지만 밀도 높은 인터뷰 형식으로 웃음을 전달하는 초단편 예능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d88e98ba1236b9bec0708aeed31d139ab5cc9a435d9a51c79a281c904cb092" data-idxno="559235" data-type="photo" dmcf-pid="f6WnMOiB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2048caxl.jpg" data-org-width="720" dmcf-mid="t6OALTj4n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2048cax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8597160f70ea559c0c6410478708f5f9cf2d513c6d10887681bc968fe387aa6" dmcf-pid="8QGoeCLKJ0" dmcf-ptype="general">프로그램은 소비 분석 토크쇼 '왜샀나 청문회', 웃으면 종료되는 긴장감 넘치는 '고독한 인터뷰'로 구성돼 있으며, 유병재 특유의 뼈 있는 유머와 의외성 있는 포맷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p> <p contents-hash="6fbe0929080242fb65e68f241869592e8491af1e9df9e2b1d2429bf9e9e4faf1" dmcf-pid="6xHgdho9e3" dmcf-ptype="general">프로그램 기획에 대해서 유병재는 "왜샀나 청문회의 경우 멀게만 느껴지던 스타들이 나처럼 잘못된 소비를 하고 있구나 하는 지점에 몰입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당부했고, "고독한 인터뷰의 경우 게스트와 함께 웃음 참기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청해 주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00a12d4fa812d7420ff54eca7a6b6b6505a51d726cfedc72f90e860c82e342" data-idxno="559234" data-type="photo" dmcf-pid="QRZNiSaVn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0776vpqj.png" data-org-width="720" dmcf-mid="1RefBgVZ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0776vpqj.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531399a6c15875fb6012f9cfd0b9f36cf3bfc8d7ed84d883169366d319a5200" dmcf-pid="yYi0Z63Ii5" dmcf-ptype="general">유튜브 콘텐츠에서 주로 활동하던 유병재는 인터뷰를 통해 "아무리도 유튜브와 ott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아주 다른 플랫폼이기에 고민이 컸다"라며 "디즈니+에서는 아이디어와 시청자의 몰입도, 그리고 그림까지 놓치지 말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왜샀나 청문회에서는 화사하면서도 채도 높은 세트 디자인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82c5b55c2555e0408deb9e02ea203af84a53a8b35b30fb2b749f75daaeb6f6" data-idxno="559240" data-type="photo" dmcf-pid="YHLU1QphJ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3329abis.png" data-org-width="720" dmcf-mid="FmJutxUl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3329abis.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62d52a8f8ed8d9ab14af76fff780fc7fa447334a1776ca4c0aab1801d8fe113" dmcf-pid="HZg7FMuSiG"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유규선은 지난 2022년 매니지먼트사 '블랙페이퍼'를 설립하고 방송인 유병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유규선은 새로운 예능 포맷 '짧아유'에 관해 묻자 "유병재가 또 유병재 같은 거 했네, 이런 말 들으면 저는 좋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병재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유병재와 블랙페이퍼만의 색깔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544eafca27e1315499e6022934aba2b3f45a8903c2627aecc83532ed2d82a267" dmcf-pid="X5az3R7vRY" dmcf-ptype="general">한편, 디즈니+ '짧아유'는 오는 25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공개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446be689f422bc358f2937619b4ef1ba9877ffe0ffe6ece50651b1a6e8c9d8" data-idxno="559241" data-type="photo" dmcf-pid="5tjBpdqy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4665lffh.png" data-org-width="720" dmcf-mid="3uaKuibYe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4665lffh.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11e050d8697dfc81c51c29af52683f84cfbff9de7ba9da62a8248b8ee10811e" dmcf-pid="t3cKuibYJv" dmcf-ptype="general"><strong>이하 유병재</strong>ㆍ<strong>유규선 '짧아유' 서면 인터뷰 전문</strong></p> <p contents-hash="7e2bc2399f9c7b7f5da311b841aa077457698c4e2cff5a5426e518770f793d90" dmcf-pid="F0k97nKGiS" dmcf-ptype="general"><strong>Q. 유튜브에서 디즈니+로 공개되면서 플랫폼 특성에 따라 형식이나 연출 방식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짧아유'를 디즈니+에 맞게 확장하고 구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점들을 특히 고민하고 반영하셨는지 궁금합니다.</strong></p> <p contents-hash="b83387405308c52bc7ba9f5e209ed60ac83bb6dbe0bda7311cb6bb1ac8902f2c" dmcf-pid="3pE2zL9HRl" dmcf-ptype="general">유병재 : 아무래도 유튜브와 OTT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아주 다른 플랫폼이기에 고민이 컸습니다. 유튜브는 그림보다는 아이디어와 시청자의 몰입도로 승부를 보자는 전략이었다면 디즈니+ 라는 OTT에서는 그림까지도 놓치지 말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왜샀나 청문회'에서는 화사하면서도 채도 높은 세트 디자인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p> <p contents-hash="5a388396b87283ea6bcc521348af3557101fda64d1fe9561fdb7239c4d86dd80" dmcf-pid="0XoutxUlnh" dmcf-ptype="general">유규선 : 기존 유튜브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면서, 채널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가장 신경을 썼습니다. 형식은 크게 바꾸지 않되, 운영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어요. 게스트 섭외 폭을 넓히고, 촬영·미술 등 제작 전반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1aeb5e07d0e64a912ddfebcf6f046e697909440e7bed1a47cb3ad67fdca268" data-idxno="559243" data-type="photo" dmcf-pid="U5az3R7v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5981jdac.png" data-org-width="720" dmcf-mid="0b4XTKHEM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5981jdac.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3662d17289655cf5e1e9cb67df60108c2e916cca0674c0e3f34f735313f7b17" dmcf-pid="7tjBpdqyes" dmcf-ptype="general"><strong>Q. 다양한 장르의 토크 프로그램이 많아진 요즘, '짧아유'만의 차별화 지점이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strong></p> <p contents-hash="17d62f47382f1a7b53508871987adcbaa79d8a835492d202109ec9902289d304" dmcf-pid="zFAbUJBWnm" dmcf-ptype="general">유병재 : '왜샀나 청문회'의 경우 멀게만 느껴지던 스타들이 나처럼 잘못된(?) 소비를 하고 있구나 하는 지점에서 몰입해주시기를 바랐고, '고독한 인터뷰'의 경우 게스트와 함께 웃음 참기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는 것을 목표로 만들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7f19af4a48e67d97f8b1f97831391f8ca805a5be24173f0ee9cea41b63a2f00" dmcf-pid="q3cKuibYRr" dmcf-ptype="general">유규선 : 블랙페이퍼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또 병재가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장르인 점이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왜샀나 청문회'는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한 콘텐츠가 그대로 확장되어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것이지만, 후속으로 이어질 '고독한 인터뷰'도 어떻게 보면 저희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확장한 개념이거든요. 저희가 2019년부터 제작해 온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 시리즈나 2018년 진행했던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팬미팅', 최근에 유튜브에서 발행하고 있는 '소리 내면 안 되는 야구중계' 같은 것들이 확장된 개념인거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3d17df8ad0939df94bd7900b0989006f8d3b3c959b5e0a0f4bc36d26b94de8" data-idxno="559244" data-type="photo" dmcf-pid="bpE2zL9HM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7284orww.png" data-org-width="720" dmcf-mid="ptTIDtOJn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7284orww.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22db729539c762efc970db00667c13578722b2d8feb783d530d25de5236f25d" dmcf-pid="9uwfBgVZRk" dmcf-ptype="general"><strong>Q. 편집, 자막, 음악 등 전반에서 블랙페이퍼 특유의 감성과 위트 있는 스타일이 이번에도 기대됩니다. 이러한 톤앤매너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연출 원칙이나 제작 철학이 있다면 들려주세요.</strong></p> <p contents-hash="0e466259216cce40ca01be13bc8adb5ba0f74f3af5377b328b987a1e5fa3990a" dmcf-pid="27r4baf5Rc" dmcf-ptype="general">유병재 : 크게 두가지인데요. 첫째는 한번 덜 웃겨도 되니 선을 넘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한분도 불편할 포인트 없이 만들고자 했고, 둘째로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만큼은 극도의 통제형이어서 마지막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다 쓰는 편인데 이번 '짧아유'의 경우 거의 처음으로 해당 코너의 연출진에게 전권을 일임했습니다. 한발짝 물러나서 콘텐츠의 주인이 아니라 조력자적인 입장으로 만들었기에 결과물이 저로서도 기대가 됩니다.</p> <p contents-hash="e6b74c33a1cc3bb829a41dbc82fc82ca6398424097df9625c0204bc134ea44f2" dmcf-pid="Vzm8KN41dA" dmcf-ptype="general">유규선 : 철학이라 말하기에는 거창하지만, '기대 배반'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습니다. 제작을 하다 보면 장르마다 그 공식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토크쇼' 하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게 있고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하면 또 사람들이 기대하는 게 있잖아요.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도 어느 순간 그 틀 안에서 생각하게 되기도 하지만 최대한 그러지 않으려고 하는 거죠. 사람들이 기대도 안 하는 것을 하는 의외성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결과물이 블랙페이퍼만의 스타일로 느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687a909d2e5b35407d6714bcbd54dc90746c475391446b3bf6433dabfbedaa" data-idxno="559246" data-type="photo" dmcf-pid="4d1ALTj4e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8610jvpj.png" data-org-width="720" dmcf-mid="UCnM4Expd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8610jvpj.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778942067dc9efcac79514f73560f257fd6c3d2d6f69beeee8003fa3ed11c75" dmcf-pid="6iFkgWc6Jg" dmcf-ptype="general"><strong>Q. 이번 시리즈는 '왜샀나 청문회'와 '고독한 인터뷰' 두 코너로 구성되어 있고, 각기 다른 색깔의 게스트들이 출연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왜샀나 청문회'에서는 조슈아, 선미, 문상훈, 궤도, 최양락, 팽현숙 등 다양한 세대와 성향의 게스트가 등장하는데요. 게스트 섭외 기준과 의도가 궁금합니다. 또한 '고독한 인터뷰'는 신인이나 배우들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포맷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너별로 게스트 구성에 있어 어떤 차별점을 두셨는지도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strong></p> <p contents-hash="7e05bd84b492b1415ebc8a305f9022875fe178673a8a450fa05a8d7a30766e57" dmcf-pid="Pn3EaYkPRo" dmcf-ptype="general">유병재 : '왜샀나 청문회'의 경우 섭외가 쉽지 않았던 것이 게스트가 우리에게 친근한 소비패턴을 가짐과 동시에 서로를 비난(?) 공격해야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각각 페어를 이뤄야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로 구성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고독한 인터뷰'의 경우 게스트의 유머코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희와 친근한 분들, 그리고 솔직히 웃음 장벽이 낮으실 것 같은 분들로 섭외를 진행했습니다. 진짜 안 웃으면 서로 민망해지니까..</p> <p contents-hash="677550b9889963eddef81ba028da6d8457d8cc2b94a9d155b1fba49742c587d6" dmcf-pid="QL0DNGEQeL" dmcf-ptype="general">유규선 : '왜샀나 청문회'는 유튜브 시절보다 폭넓은 게스트를 섭외하려고 했습니다. 아이돌이든 코미디언 부부든, 그들의 '구매 이야기'는 누구나 궁금해할 만하다고 생각했죠. 저나 병재에게 관심이 없는 분들이더라도 재밌게 보셨으면 했거든요. '고독한 인터뷰'는 게스트가 돋보이면서도, 게스트에게 너무 어렵지 않은 토크쇼로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신인 그룹이나 배우분들은 예능 출연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는데 '웃으면 탈락'이라는 장치가 생기면 오히려 좀 더 쉬워지거든요. 출연자들도, 시청자들도 토크보다는 리액션에 집중하게 되니까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7eeff151beca13f371d6b9b00e8221ad313b83521247e775c4a046146e87b1" data-idxno="559248" data-type="photo" dmcf-pid="ytjBpdqyn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9897bueb.png" data-org-width="720" dmcf-mid="udNixsJq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49897bueb.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156eb50aedcc3b67d1a55eccafc7acad300803f2b413464ebccacfb81846132" dmcf-pid="Y3cKuibYLd" dmcf-ptype="general"><strong>Q. 디즈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포맷으로서, '짧아유'가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strong></p> <p contents-hash="d285a0751dd495c72a0edae717358473be0f35bdf9228936db2b1668de414056" dmcf-pid="G0k97nKGde" dmcf-ptype="general">유병재 :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콘텐츠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를 알지 못하시는 해외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크레딧까지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32a7e2f26697dfc2ad74cc190a60e80c85f1f67d3a7dee9ee3257f3eb1929827" dmcf-pid="HpE2zL9HnR" dmcf-ptype="general">유규선 : "유병재가 또 유병재 같은 거 했네" 이런 말 들으면 저는 좋더라구요. 유병재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유병재와 블랙페이퍼만의 색깔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c0bdc250ae08480d8712ae317ce6066f0100772a6e9f6fe361ee32f8e0357a8e" dmcf-pid="XQGoeCLKMM" dmcf-ptype="general"><strong>Q. 유병재 씨와 유규선 씨는 오랜 파트너십으로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왜샀나 청문회'에서도 두 분의 케미가 어떻게 콘텐츠에 작용했다고 보시나요? 특히 두 분이 비하인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strong></p> <p contents-hash="14a20df4e8052efd12c78966ef6e67c7f77ccdaefa7620378e00b699432308f0" dmcf-pid="ZxHgdho9Rx" dmcf-ptype="general">유병재 : 기획 과정에서 유규선씨는 전문 방송인을 새로 섭외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그간 우리의 케미를 생각해 기존대로 갔으면 좋겠다고 제가 설득했습니다. 촬영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잘했던 선택인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1269a2fce7fdcbde2e0f3612427ed0db8c592d03952627f406fc042d8d17666c" dmcf-pid="5MXaJlg2nQ" dmcf-ptype="general">유규선 : 병재가 저의 소비 패턴을 아주 정확하게 꿰뚫고 있으면서도, 은근 제가 몰래 산 것도 많아서 잘 모르고 있었던 것도 있는데 제가 다양한 게스트 분들과 촬영을 하면서 공감하고 싶고, 토크에 끼고 싶다 보니 그동안 비밀로 했던 소비들까지 다 발설을 했더라구요. 집에 가는 길에 병재가 "근데 진짜 그런 건 나 모르게 언제 샀냐"고 한 번 더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9555b1480a13e99b9b7de098aebedf97a151ca6105f0fb6f4191e5f682652f" data-idxno="559249" data-type="photo" dmcf-pid="te5jnvNfn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51147zcnh.jpg" data-org-width="720" dmcf-mid="7ePHvbGkM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51147zcn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1a99badc575db67db232e1489a7a063404be91f199ffa86c9bca3edbf78b809" dmcf-pid="3JtcoyA8L4" dmcf-ptype="general"><strong>Q. '왜샀나 청문회' 에피소드 중 가장 예상치 못한 소비 습관을 보여준 게스트가 있다면 누구였나요? 촬영 당시 제작진을 당황하게 하거나 크게 웃게 만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디즈니+ 구독자분들을 위해 살짝만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strong></p> <p contents-hash="7e737a360830006fd31e1885f1c1bace86b61322e9a6c47bf5c3c5938174a015" dmcf-pid="0iFkgWc6ef" dmcf-ptype="general">유병재 : 스포가 될 까봐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돌'을 몇 억원 어치 사신 게스트가 계세요. 더 충격이었던 것은 땅까지 사서 돌을 보관했는데, 그 돌을 누군가 훔쳐가서 지금은 땅만 남았다는 사실입니다.</p> <p contents-hash="060ccef0f8eb43fd66ae57b998a06637cafd5a87925da5dbb938d8944fd761ea" dmcf-pid="pn3EaYkPJV" dmcf-ptype="general">유규선 : 촬영하면서 다들 각자의 개성 있는 소비 습관들이 보여서 재밌었지만 특히 제일 기억에 남는 건 팽현숙 선배님이요. 저도 한 맥시멀 해서 병재한테 맨날 혼나는데, 팽현숙 선배님한테는 비할 게 못 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ecd4d833f172ca1a7e7e48576ab8c09300cb037c6fba57c3cce5bf1d83c895" data-idxno="559251" data-type="photo" dmcf-pid="uopwjHDxL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52432trkr.png" data-org-width="720" dmcf-mid="z1yixsJqd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ockeyNewsKorea/20250820140152432trkr.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a7995f85c3616b9a9892f54832fba5e17d22e495a32b065fcfa24e2ad990629" dmcf-pid="z9hM4Expib" dmcf-ptype="general"><strong>Q. '고독한 인터뷰'는 유튜브에서 공개된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것 같습니다. 이 콘텐츠를 확장·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키포인트로 삼으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 출연자들의 리액션이 주가 되었던 생일파티와 달리 이번에는 MC 유병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을 것 같은데요. 그런 점에서 어떤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누셨는지도 궁금합니다.</strong></p> <p contents-hash="6c2be754f3b6ff9a7c7b7c278974f7cc60f44fbabc29b697fc98312634ed99ac" dmcf-pid="q2lR8DMUnB" dmcf-ptype="general">유병재 :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같은 경우 기획 준비과정을 제외하고 현장에서는 NPC 정도의 롤로 스스로의 역할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 아닌 부담이 있었다면, 이번 고독한 인터뷰의 경우 토크가 가미되어 조금 더 자유롭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웃생파보다 조금 더 진짜 토크의 맛을 느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dac49716c5f73eff4a201a9451b75d625d21684ced67106dceac6b46c9c751f7" dmcf-pid="BVSe6wRueq" dmcf-ptype="general">유규선 : '고독한 인터뷰'의 차별화 포인트는 메인 게스트로부터 토크를 이끌어내는 장치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단독 메인 MC로서의 유병재의 모습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br> </p> <p contents-hash="c359db0d6ebf4c120db8f385d455b24c777d4c7346123ffa649c932e4f9d44d7" dmcf-pid="bfvdPre7Lz" dmcf-ptype="general">사진=디즈니+</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도 헷갈려’ 러브버그 싸이×이수지, 24일 광주서 대격돌 “리매치 승자는?” 08-20 다음 ‘악마가’ 안보현 “‘테토남’ 같지만 ‘에겐남’, 생긴 것과 달라요~” (종합)[DA:인터뷰]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