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의 품격...서승재 이어 김원호도 유소년 지원금 기부 작성일 08-20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0/0000882518_001_20250820135910484.jpg" alt="" /><em class="img_desc">김원호(왼쪽)가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유소년 지원금을 기부한 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br><br>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삼성생명)가 미래 세대를 위해 육성 지원금을 기부했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일 김원호가 충북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협회에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김원호가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유소년 훈련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br><br>김원호는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면 '국가대표 선배 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많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어떤 방식으로든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 기부가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으며, 국가대표 선수이자 선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br><br>김동문 협회장은 "김원호의 따뜻한 결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소중한 나눔이다. 협회 역시 이러한 뜻을 이어 유소년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0/0000882518_002_20250820135910512.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서승재의 기부금 전달식 모습.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br><br>김원호에 앞서 남자복식 파트너 서승재도 지난달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기부금을 쾌척했다. <br><br>김원호-서승재 조는 현재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올해 BWF 월드투어 슈퍼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통해 절정의 기량을 증명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개인정보 본인전송요구권 전 분야로…"유출·오남용 가능성 낮아" 08-20 다음 프로당구 팀리그 꼴찌 반란, 최하위 휴온스 선두 도약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