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행동이 수상해요"⋯우체국 집배원이 보이스피싱 막았다 작성일 08-20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피해자에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하고 112 신고⋯현금 1000만원 피해 예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vS3DtOJy7"> <p contents-hash="a20d6f09ded8b905c3f9755684aefae6f2bfab0d78ff4eea8cb23668eb649f93" dmcf-pid="XTv0wFIiCu"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우편물을 배달하던 우체국 집배원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d2a2d86090261b877900e1919d1fb215a25c58efe2809fae00585125c9eabc" dmcf-pid="ZyTpr3CnC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석호 서울동작우체국 집배원(오른쪽)이 감사장을 수여받고 있는 모습. [사진=우정사업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news24/20250820135206041sbom.jpg" data-org-width="580" dmcf-mid="G1Jw4Exp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news24/20250820135206041sb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석호 서울동작우체국 집배원(오른쪽)이 감사장을 수여받고 있는 모습. [사진=우정사업본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092b70bb400554e79f9f1b34a20bb2d5d3a2fd56754610d3d01836dbe8b2a0" dmcf-pid="5WyUm0hLSp" dmcf-ptype="general">20일 서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석호 서울동작우체국 집배원은 올해 6월12일 우편물 배달을 위해 이동하던 중 공동주택 현관에서 누구와 통화를 하는 고령의 A씨를 발견했다.</p> <p contents-hash="360c56be0e0f4ba095351063bc2cbd7902caf3e385204d25f1bf4e2d8f4f7a15" dmcf-pid="1AjleCLKT0" dmcf-ptype="general">당시 A씨는 불안한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하며 동네 주민들을 피해 다니는 듯 행동했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라고 직감한 집배원은 통화가 끝나기를 기다린 뒤 A씨에게 다가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니 조심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b524c16f6ffa85074c603a83616e2bf7006bf5830c3737955ba47ba888ca74a5" dmcf-pid="tcASdho9h3" dmcf-ptype="general">하지만 A씨는 여전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집배원은 A씨 인상착의와 주거지 등을 확인한 뒤 "한 노인이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p> <p contents-hash="3d8d5f4745b52edaefe3f2a4785df7749056b484d09b029081471e2606756ac0" dmcf-pid="FkcvJlg2lF" dmcf-ptype="general">집배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공동주택 현관 우편함에 넣어둔 현금 1000만원을 찾아냈다. 피해를 사전에 막은 것이다. 집배원 선행에 경찰은 지난 19일 감사장을 수여하며 공로를 인정했다.</p> <p contents-hash="98089346049ffa5d503031874a074c51b1301434b083e8f32b9844265be108ed" dmcf-pid="3EkTiSaVvt" dmcf-ptype="general">집배원은 "노인분께서 누구와 통화를 하시는데 그 목소리가 매우 불안하게 들렸다. 통화가 끝나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어르신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다행이고, 시민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14dd8fad31918f7bcc6263cc2cf506d0ea338a80636ec3fdb81e048bb06ac04" dmcf-pid="0DEynvNfT1" dmcf-ptype="general">변남숙 서울동작우체국장은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국민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던 사례"라면서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address contents-hash="6bc66ffef5026c25af0db8a51663ec69d3919c28365582749f5f4569bc7c5a9a" dmcf-pid="pwDWLTj4C5" dmcf-ptype="general">/안세준 기자<span>(nocount-ju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레저, 'LOVE PULSE' 발매 기념 팝업 연다 08-20 다음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 '국보', 日 실사 영화 흥행 3위 쾌거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