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 기념 제37회 국제 스포츠과학 학술대회 내일 개막

작성일 08-2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20/0001285454_001_20250820135619268.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 기념식 사진</div>&#10; &#10;88서울올림픽 기념 2025 국제 스포츠과학 학술대회가 내일(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립니다. &#10; &#10;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체육학자, 스포츠과학 전문가, 정책 관계자, 국제 스포츠기구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10; &#10;1988년 서울올림픽이 남긴 유산을 되새기고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비전과 스포츠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합니다. &#10; &#10;이번 대회는 &#39;1988에서 2036으로 : 올림픽, 그 너머의 미래&#39;를 주제로 펼쳐지는데,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 체육의 국제화와 스포츠 외교 전기를 마련한 대회라는 점에 착안해 2036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10; &#10;서울올림픽은 냉전 해체의 상징적 대회로 대한민국이 스포츠를 통해 세계에 뚜렷한 인상을 남긴 계기가 됐습니다. &#10; &#10;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은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 입지를 굳혔고, 스포츠과학, 스포츠 산업,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10; &#10;이번 학술대회는 그 36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면서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국가발전 모델을 다시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 &#10;첫날에는 영국 에든버러대 Jung-Woo Lee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홍콩 스포츠연구소의 Ganyan Si 박사, 일본 나라여자대학교 Yuji Ishizaka 박사,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Koh Koon Teck 박사 등 아시아 대표 석학들이 참여하는 특별세션이 열립니다. &#10; &#10;기술융합, 스포츠 거버넌스, 청소년 체육의 사회적 가치, 도시형 스포츠 전략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됩니다. &#10; &#10;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스포츠의학, 운동역학, 체육교육, 장애인 체육, 지역 체육 정책, 디지털 트레이닝 등 총 16개 분과에서 100여 편 이상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10; &#10;특히 기후위기 시대의 스포츠 대응 전략, 지속 가능한 올림픽 운영 모델,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 등 현장과 연결된 실천적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집니다. &#10; &#10;이번 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국가 스포츠 정책, 산업, 과학기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폭넓게 다루는 다학제적 플랫폼으로 기획됐습니다. &#10; &#10;또한, 2036년 올림픽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준비된 역량과 체계적 비전, 스포츠 과학 기반의 리더십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10; &#10;최관영 한국체육학회 회장은 &quot;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체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자리&quot;라며 &quot;특히, 청년 연구자들과 정책 실무자, 산업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학문적 논의와 현장 적용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quot;이라고 밝혔습니다. &#10; &#10;(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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