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 박형식 “또 한 번 보물 건져야죠”

작성일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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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박형식이 2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KBS2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khan/20250820125009467wfaa.png" data-org-width="1200" dmcf-mid="WOnPDvNf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khan/20250820125009467wfaa.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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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형식이 2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KBS2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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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와 디즈니플러스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드라마 ‘트웰브’에 출연한 배우 박형식이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트웰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강대규, 한윤선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가 참석했다. 박형식은 이번 작품에서 까마귀의 영혼을 이어받은 인물 오귀로 분한다. 원래 12지신으로 이어진 12천사에 들어가려 했으나 그러지 못하고, 악의 세력과 손잡고 12천사들과 대립하는 인물이다. 올 초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빌런으로서 본격적인 변신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형식은 “제게 빌런인 오귀 역할을 주셔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12지신의 모티프 역시 신선했고, 제게는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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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박형식이 2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KBS2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khan/20250820125011108mulg.png" data-org-width="1200" dmcf-mid="quknl5me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khan/20250820125011108mulg.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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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형식이 2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KBS2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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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까마귀의 모티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소개하며 “까마귀 사진을 그렇게 찾고, 사진을 확대해 본 것도 처음이었다”고 말하며 “까만 눈을 오래 보고 있으니 심오함도 느껴지고, 예측불허의 느낌도 있어 캐릭터적으로 살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형식은 ‘보물섬’의 흥행을 상기하는 질문에는 “또 한 번 보물을 건지고 싶다”며 또 한 번의 흥행을 바랐다. ‘트웰브’는 STUDIO X+U가 기획과 제작을 맡고 콘텐츠지, 빅펀치픽쳐스, 노바필름이 제작, 더콘텐츠온, 몬스터유니온 등이 공동제작을 맡은 거대 프로젝트다. 동양의 12지신을 소재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을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에 맞서 싸우는 내용의 액션 히어로물이다. ‘트웰브’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20분 지상파는 KBS2, OTT 플랫폼은 디즈니플러스에서 독점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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