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적 韓 세계관”…‘트웰브’ 호랑이 마동석·까마귀 박형식, 12지신 동양 히어로(종합)

작성일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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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마동석(왼쪽부터), 박형식, 레지나 레이, 성유빈, 안지혜, 이주빈, 서인국, 강미나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0.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donga/20250820121517762dyal.jpg" data-org-width="1600" dmcf-mid="0GYaACLK3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donga/20250820121517762dya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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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마동석(왼쪽부터), 박형식, 레지나 레이, 성유빈, 안지혜, 이주빈, 서인국, 강미나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0.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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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와 원숭이, 용, 돼지까지 열두 동물의 힘을 이어받은 히어로 군단이 한반도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케이(K) 히어로 버전의 ‘어벤져스’라 불릴 법한 새 드라마 ‘트웰브’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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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073f2de3a43af8ab6afae90aaaf46e156e01ea97097fb3e4d2a235720c8e7da" dmcf-pid="qwm24ibYFl" dmcf-ptype="general">23일 KBS와 디즈니+에 동시 공개되는 ‘트웰브’는 앞서 수치로 증명되는 정량적 흥행뿐만 아니 평단의 호평 등 정성적 성취까지 거머쥔 ‘무빙’과 ‘하이파이브’에 이어 ‘휄메이드 한국형 히어로물’의 계보를 잇겠단 포부마저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78743f5de97b014f5e751ec0d35b2f6f7447fa1ffd99785192c89fde30422c7" dmcf-pid="BrsV8nKGUh" dmcf-ptype="general">‘트웰브’는 동아시아의 전통적 상징인 12지신을 히어로 캐릭터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적인 독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선과 악, 우정 등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정서를 쌓아 올리면서 할리우드 히어로물과는 차별화된 작품을 예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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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마동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0.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donga/20250820121519093oxsd.jpg" data-org-width="1600" dmcf-mid="p4vxeA6F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donga/20250820121519093oxs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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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마동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0.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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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중 마동석이 절대적 힘을 가진 호랑이 천사이자 열두 명의 히어로, ‘12천사’를 이끄는 리더 태산 역을 맡았고, 서인국(원숭이 원승)과 이주빈(용 미르), 고규필(돼지 도니), 강미나(개 강지), 성유빈(쥐 쥐돌), 안지혜(말 말숙), 레지나 레이(뱀 방울) 등이 ‘12천사’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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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f84f505d75245e90c20fea4dbd6a930f1baed7e0c1af81eb82f438f31b62dcf" dmcf-pid="9lvxeA6FuO" dmcf-ptype="general">이와 맞물려 주연은 물론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에도 참여한 마동석은 “동양적인 색깔이 담긴 히어로물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면서 “12지신을 모티브로 동양적이면서 한국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힘줘 말했다.</p>
          <p contents-hash="5b40abf5947e2f14d0e9784bcbd303eac468af5b6e30f6318fd7d62c807c71f3" dmcf-pid="2STMdcP30s"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한국적인 색깔이 분명한 독창적인 슈퍼히어로물”의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12지신을 활용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와 ‘각 동물의 특징을 기반으로 한 색다르고 시원시원한 액션’을 통해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에서 공감할 수 있는 히어로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포부도 내비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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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마동석(왼쪽), 박형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0.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donga/20250820121520404fizq.jpg" data-org-width="1600" dmcf-mid="U8QWHuva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sportsdonga/20250820121520404fi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마동석(왼쪽), 박형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0.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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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aabeddd4b1b41e908dc1a408be0b552cba7b258c5beb0664021d74def73de47" dmcf-pid="fTWeiExpur" dmcf-ptype="general">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12천사’가 전부가 아니다. 박형식이 12천사가 되지 못하고 악의 세력과 손잡은 까마귀 오귀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해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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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096d6691fc9072f3a012e298121f8301b20f00f23acc9f94f07725f1538a3df" dmcf-pid="4yYdnDMU7w" dmcf-ptype="general">까미귀 특유의 특징을 캐릭터에 잘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제가 이렇게 까마귀에 대해 오래 찾아보고 사진을 확대해 보고 했던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웃으며 “까마귀가 영리한 동물이지만 까만 눈을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심오함과 예측불허함이 느껴 느껴지고도 한다. 그런 특징을 캐릭터적으로 잘 살리려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8f7078badf6e54538c72796142c3bab4c3ba74f96f14ff206c02e21ea494cde" dmcf-pid="8WGJLwRuUD"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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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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