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도류’ 양지인, 공기총까지 잘 쏜다···아시아선수권 女 10m 공기권총 은메달 작성일 08-20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20/0001061568_001_20250820092613878.png" alt="" /><em class="img_desc">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br><br>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이 공기총 종목에서 첫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양지인은 19일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본선을 5위로 통과한 양지인은 결선에서 안정적인 사격을 펼쳐 2위에 올랐고 같은 종목에 출전한 유현영(서산시청)도 8위에 올랐다.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팀은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양지인의 주 종목은 화약을 사용하는 25m 권총이다. 실제 화약을 쓰는 화약총은 반동과 진동이 큰 반면, 공기를 이용하는 공기총은 반동이 거의 없다보니 미세한 흔들림조차 결과를 좌우한다.<br><br>한편 이 종목 본선을 1위로 통과한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이번 대회를 자비로 출전해 결선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그쳐 국가대표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다. 결선에는 국가별 대표 3명씩만 출전할 수 있고, 오예진은 본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결선 무대에 올라가지 못한 채 실전 감각만 조율했다.<br><br>한편 10m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부에서는 인상적인 성과가 나왔다. 한승현(우석대)이 2위, 김예진(남부대)이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두 명의 선수가 올라갔다. 김주리(한국체대)도 8위에 올라 세 명의 선수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단체전 은메달도 추가했다. 이번 대회 이틀 동안 한국 사격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20/0001061568_002_20250820092613941.png" alt="" /><em class="img_desc">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BWF, 세계선수권 출격 앞둔 안세영 조명..."완벽주의자가 숨어 있다" 08-20 다음 '12살 연하와 혼인신고' 윤정수, 김숙 제기한 결혼 자작극 의혹에 헛웃음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