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20년 세월 훌쩍…임수정은 왜 악역을 욕망했나 [인터뷰M] 작성일 08-20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GNcccP3CT"> <p contents-hash="0ac7ebcec9eeb64126ced7cfef61459a38b6c14629be540ccd40be3cac7962f4" dmcf-pid="6HjkkkQ0Sv" dmcf-ptype="general">'파인' 양정숙을 연기한 임수정이 배우로서의 자신의 욕망을 거리낌없이 내비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51da3f81885c18a4c139400bc9899232a0a852f812d80e3fd329885bc6589f" dmcf-pid="PbvWWWc6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MBC/20250820070258018qtfw.png" data-org-width="640" dmcf-mid="fWoOOOiB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MBC/20250820070258018qtf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ef8ce9f4303f3a9c99af2ef442ed0d5a5aa54b38338447fe8ff9727aef1123" dmcf-pid="QKTYYYkPll" dmcf-ptype="general">19일 임수정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iMBC연예와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연출 강윤성, 이하 '파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p> <p contents-hash="02f8a74a54f4cf55d353ad41bfcbf3c2b697fa43a6381b34240fa69eb5c4ede8" dmcf-pid="x9yGGGEQyh" dmcf-ptype="general">'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미생', '내부자들'을 만든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p> <p contents-hash="af52ed1ac02e88df4b6664f6cb8d2ba101c4f39adf8d839b60383cf4473c795f" dmcf-pid="ysxeeezThC"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극 중 보물찾기의 자금을 대는 흥백산업 천회장(장광)의 새 부인이자 경리 출신으로 셈에 밝은 인물인 양정숙 역을 맡아 돈과 권력의 야망에 도취한 인간의 본능을 디테일한 캐릭터 해석력과 오랜 연기 내공으로 단련된 표현력으로 완성했다. </p> <p contents-hash="765776f3aced182bf37b23cda84e54ae732e1439ce6566fa13285e40364c5ed9" dmcf-pid="WOMdddqyWI" dmcf-ptype="general">"작품을 제안 받았을때 단박에 하고 싶었다"는 임수정. "그간 해왔던 역할과는 결이 달라, 감독님의 캐스팅 의도를 알고 싶었다"고 섭외 당시를 회상했다. "나라는 배우를 캐스팅하셔서 내게 끌어내고 싶은 게 무엇인지 들어보면, 캐릭터를 잡아나가는 데 도움이 되니까. 감독님이 해석한 양정숙은 원작에서 거친 남자들에게 지지 않은 카리스마가 있는 여성이다. 그들을 휘어잡고 전략적인 면을 발휘할 수 있는 똑똑한 여성이면 좋겠다고 하셨다. 이런 말씀을 해주셔서, 그렇다면 나도 이 작품에서 연기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92701afd50a68572cce6835959bec0438c9cfa00167d0232764f3ab7e90bc2bd" dmcf-pid="YIRJJJBWWO"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어렸을 떄부터 악역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여성 배우에게는 그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제안이 왔을때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bab75c18793d5806f7c513c746500e4da678b3042b2a9f84b8ac60524a680e" dmcf-pid="GCeiiibY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MBC/20250820070259348qqgi.jpg" data-org-width="971" dmcf-mid="4s1333Cn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iMBC/20250820070259348qq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5760bf8843eb267687177f6c4999af421920e25738a123dd5179da4ff46323" dmcf-pid="HhdnnnKGvm" dmcf-ptype="general">특히 과몰입할 수밖에 없던 양정숙의 주옥같은 대사들이 여전히 선하다고. "처음부터 단박에 카리스마를 드러내진 않지만, 양정숙만의 포스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양정숙이 내뱉는 모든 대사가 정말 좋았다. 감독님이 원작에 있는 대사들을 가져와주셔서 그걸 그대로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 대사들만 잘 소화해도, 양정숙을 보시는 분들께 잘 설득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대사를 어떤 톤으로 던지고 감정을 실을지 연구를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e518afaca1ac723b5efd0b58d4c385bc34f62e450173b308fd6e99b590c490f2" dmcf-pid="XcV888FOSr" dmcf-ptype="general">'파인' 속 악역 양정숙을 연기한 뒤로, 요즘에는 연기가 너무 재밌다는 그다. "연기가 쉽다는 표현은 아니다. 캐릭터를 연구할 때 항상 고민되는 지점을 발견하고 그걸 해결해야 하는 과정을 겪지만 그러면서도 즐겁다. 아직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 그게 제일 반갑다. 난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하는구나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0773da5f0de19f44c74cc4adf2ab110d8cceb8ba9857a5b5fea7a7b12765a312" dmcf-pid="Zkf6663IWw"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도전에 대한 부담이나 두려움보다는 매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배우의 욕망이자 욕심"이라고 강조했다. "늘 그게 배우로서 숙제기도 하고, 깨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다행히 내 도전에 다들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진짜 크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485947acf6618b706365af93e9ac5a90d8798db949a71285cb9983617b023af3" dmcf-pid="5E4PPP0CSD" dmcf-ptype="general">임수정의 '파인'이 더 주목받을 수 있던 이유는 그만의 클래식이 존재했기 때문. 그가 20년 전 찍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20주년 기념 웨이브 리마스터링과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을 발판삼아 역주행하며 최근 다시 사랑을 받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813008bd43ff5853f1678e364113d171a98b743949f28e6050da6281093ce310" dmcf-pid="1D8QQQphWE"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고맙게도 Z세대가 '미사'를 찾아주는 계기가 됐다. 너무 고맙더라. 새롭게 그 드라마를 알게 되신 분들이 '파인'이라는 작품에서 내가 반전 있는 모습으로 연기를 하니까, '임수정이 성장했구나'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7ee3da67d56abb9611169a38c7d5dc401c2742dac161c3a48acc86d28f6d6f21" dmcf-pid="tw6xxxUlC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내가 연기했던 작품들을 돌이켜보면 '저때 이렇게 연기할걸' 생각이 들며 부족한 점들만 보이더라. 다시 돌아가서 '미사'를 찍는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p> <div contents-hash="b920b40ab1c53ac1f3161dc9457919ddd430b4e2351b00d1ee71f586b4cf21e5" dmcf-pid="FrPMMMuSWc" dmcf-ptype="general"> '파인'은 지난 13일 11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p>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파인: 촌뜨기들' 류승룡, '욕망 브레이크'로 멋진 어른이 되다 [인터뷰] 08-20 다음 반쪽된 악뮤 이수현, 위고비 의혹에 '억울'…"마라탕 참고 운동했는데"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