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사상 가장 지배적인 챔피언’ 치마예프, 아데산야의 5차 방어 기록을 넘어 실바의 10차 방어 기록도 넘본다! 작성일 08-20 2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20/0001170642_001_20250820064713471.jpg" alt="" /></span></td></tr><tr><td>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오른쪽)이 챔피언에 등극한 치마예프에게 챔피언 벨트를 허리게 걸어주고 있다. 사진 | UFC</td></tr></table><br>[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함자트 치마예프(31, 체첸/러시아)가 지난 17일(한국시각) 열린 UFC 319에서 드리커스 뒤 플레시스(31, 남아프리카공화국)를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50-44, 50-44, 50-44)으로 완전히 압도하며 새로운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br><br>6 KO승, 6서브미션승, 3 판정승 등 통산 15전 전승을 기록한 치마예프는 이날 경기에서 무려 5라운드 25분 중 87%(21분 40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하며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번 승리로 치마예프는 바로 P4P 4위에 오르며 UFC를 대표하는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br><br>경기 후 UFC가 집계한 테이크다운 숫자는 12대1, 타격 숫자는 529대45로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뒤 플레시스 조차 “치마예프는 톱포지션에서 엄청난 컨트롤 실력을 보여줬다. 마치 담요와 같이 나를 덮었다. 내 다음 움직임을 전부 읽고 있었다”고 인정했을 정도다.<br><br>치마예프로서는 처음 치르는 5라운드 경기여서 경기 전 체력에 대해 의심을 받았지만, 5라운드 내내 안정적으로 압박을 유지하며 노련한 경기 운영을 시전했다.<br><br>31세의 치마예프는 격투기 선수로서 전성기 나이에 있다. 현재 치마예프의 경기력이라면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5차 방어 기록을 넘어 앤더슨 실바의 10차 방어 기록에게까지 도전해볼만 하다는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br><br>치마예프는 향후 미들급뿐만 아니라 웰터급까지 아우르는 두 체급 챔피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UFC의 새로운 슈퍼스타이자 장기간 디비전을 지배할 절대강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br><br>치마예프는 “절대 경기 전략을 짜지 않는다. 그냥 옥타곤에 들어가 체육관에서 늘 하던 대로 할 뿐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며, 경기 도중에도 여유를 보이는 등 최상의 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br><br>치마예프는 압도적인 레슬링 실력, 향상된 타격 기술, 뛰어난 파이트 IQ,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의 다음 수를 예측하는 듯한 능력을 바탕으로 미들급은 물론 웰터급까지 석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br><br>나이, 기술, 체력 모든 면에서 장기집권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UFC 역사상 가장 지배적인 챔피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포스트게임 기자회견 입장권’까지…NIL 시대, 수익 다변화 나선 미국대학 08-20 다음 ‘이혼 경험 有’ 고현정, 부모님 다툼에 “이혼해라” 폭탄 발언…“왜 싸우고 사냐”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