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쿠폰 미리 받으세요"…아이폰17 출시 앞둔 이통3사 사전 마케팅 '후끈'

작성일 08-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이통3사, 아이폰17 출시 전 미리 알림 신청 홍보 현 이용 중인 가입 정보 제공시 할인 쿠폰 제공 자사 온라인몰에서 스마트폰 구매시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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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온라인몰 기획전. (사진=각사 온라인몰 갈무리)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wsis/20250820060229514ysku.jpg" data-org-width="720" dmcf-mid="H8IuTTj4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wsis/20250820060229514ysk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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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온라인몰 기획전. (사진=각사 온라인몰 갈무리)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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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다음달 아이폰17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할인 쿠폰을 미리 뿌리는 등 애플 고객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20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4일부터 T다이렉트샵에서 '마이 아이폰 꿀조합 휴대폰X요금제 찾아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전날부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9월에 쓸 쿠폰 미리 뽑기'라는 기간 한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나에게 맞는 휴대폰과 요금제를 확인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에어팟 프로2, 에어태그 또는 T다이렉트샵 이용권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T다이렉트샵 이용권은 휴대폰을 구입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이 행사는 SK텔레콤 가입자가 아닌 KT,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알람을 신청하면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선착순 1500명 한정 최대 20만원 랜덤 쿠폰 미리 뽑기, 3000명 추첨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포인트 증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자사 고객에 한정하지 않고 현재 사용 중인 휴대폰 인증을 거쳐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게 했다.
 앞서 KT도 KT닷컴에서 이달 애플 전용 브랜드관 개설을 예고한 바 있다. KT는 미리 알림을 신청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11, 애플 워치 SE2, 맥세이프 충전기 전기, KT닷컴 핸드폰 쿠폰 5만원 등을 증정하겠다고 내세웠다.
 이통3사가 대놓고 다음달 출시될 아이폰17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애플에 관심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유추할 수 있는 정보로 신제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모양새다. 이를테면 LG유플러스의 경우 할인쿠폰을 유플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을 구입할 때 쿠폰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하면서 아이폰 15, 16시리즈에는 사용 불가라고 명시했다.
 행사 종료 시점도 아이폰17 출시 시기로 예상되는 즈음과 비슷하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7 시리즈가 다음달 10일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10일까지 응모 접수를 받은 뒤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LG유플러스는 12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할인쿠폰을 순차 발송하고, KT도 다음달 12일 추첨 당첨자한테 순차적으로 연락하기로 했다.
 이같은 이벤트는 신제품 출시 전 관심을 환기하고 미리 수요를 예측하는 효과가 있다. 이통사들이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면 경쟁적 마케팅비를 집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열어둔 만큼 얼마나 보조금을 풀지 주목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아이폰은 제조사 단말 보조금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이통사 지원금이 사실상 전부"라며 "그런 의미에서 마케팅비를 더 집행할 수 있다는 말이지 과도한 출혈 경쟁까지 벌어지진 않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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