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진 공격, 보안 고삐죈다... AI 적극도입에 제도개편까지 작성일 08-20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ISA 추경 예산 기반 하반기 보안 강화 사업 4건 잇딴 발주 <br>기간통신·이통사·IDC 등 고위험 산업군 보안인증 체크리스트 신설 <br>AI 기반 침해대응 솔루션 구매, CISO 등 임원급 대상 긴급 교육 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Z255me5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3a7527ed36cb30aa66cb8b426432b75d7840927e82de19c6417432b4f024f2" dmcf-pid="WS5V11sd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moneytoday/20250820060145816ccbc.jpg" data-org-width="560" dmcf-mid="QIfa44ts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moneytoday/20250820060145816ccb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da4e1676acb6852be2ce41eebdc84ced6beacc0c981e2ad7c3d621a1e41513" dmcf-pid="Yv1fttOJXs" dmcf-ptype="general"><br>올해 들어 민간·공공을 불문한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리면서 AI(인공지능) 대응 체계 고도화를 위한 제도 개편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안 인식 제고 교육도 처음으로 정부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p> <p contents-hash="69e02e8bec81fbc9b367202ce04c6658a05911900265076ca9f20701b29dd06b" dmcf-pid="GDSUvvNfZm" dmcf-ptype="general">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간 사이버 보안 대응 주무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근 나라장터에 'AI 기반 침해대응 체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스템 도입' 및 '전국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대상 현황 조사 및 긴급 교육' 등 사업을 발주했다. 두 사업의 공통점은 올해 추경(추가경정) 예산으로 긴급하게 추진한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fef9fac42e474c40b39d0b6ffb10e7ecea5e8c0ffebe3c2bc292ff89e670e209" dmcf-pid="HwvuTTj4Gr" dmcf-ptype="general">AI 침해대응 인프라 구축은 소위 'C-BRAIN'(사이버브레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침해사고 정보와 분석 정보, 위협 데이터 등을 모은 저장소를 구성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더해 AI로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c07d97dd6be961cc5664d2c08aa454ff210eae842e1a9f0f58c8674cbab52a6" dmcf-pid="XrT7yyA8Hw" dmcf-ptype="general">KISA는 "현재 예산·인력 등에 비해 침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현실적 한계를 겪고 있다"며 "대응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긴급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계약 체결 후 90일 이내이며 사업 예산은 19억여원이다.</p> <p contents-hash="7beae434bd815f47c593046ef084031c72964f477788575c3a4cf5ec83e5c547" dmcf-pid="ZmyzWWc6XD" dmcf-ptype="general">또 기업들이 대개 정보보호 투자에 인색한 만큼 중견·중소기업의 임원급 대상 보안 인식 제고 교육도 실시하게 됐다는 게 KISA의 설명이다. 그동안 실무급 대상 교육만 해왔으나 최근 SK텔레콤, 예스24 등이 잇따라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CISO 등 임원급 대상 교육의 필요성이 커졌다. KISA는 올해 12월 중순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각 1회씩 총 10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9b94c530c32556c90b1bb30f5463c380fa65b62f47ce355c235166dc6d91622" dmcf-pid="5sWqYYkPtE" dmcf-ptype="general">침해사고 발생시 광범위한 영역에서 국민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인증 제도 역시 손질한다. KISA는 기존 운영 중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ISMS-P) 인증 제도 중 고위험 산업군의 체크리스트를 전면 개편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p> <p contents-hash="f74a5e402a8a745374485eaba0e1b31a3e0a947bed5d596700ec32e8156922c1" dmcf-pid="1OYBGGEQtk" dmcf-ptype="general">이를테면 그동안 업종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했던 △정보보호 인증 체크리스트(정보보호 조직, 암호화 적용, 인적보안, 물리보안, 접근통제 등)와 △개인정보 인증 체크리스트(개인정보 수집시 보호조치, 정보주체 권리보호 등)를 앞으로는 고위험 산업군에 특화한 체크리스트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고위험 산업군은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사업자 등 기간통신사업자, 이동통신사, IT플랫폼 사업자, 클라우드 기업 등이다. 고위험 산업군에 대한 ISMS-P 인증 기준은 11월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 역시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계기로 추진되는 추경 사업이다. </p> <p contents-hash="a92c8da485d0b6527aacd291fc5adf31d671e662bb9ddc810055b6baf4c2fa4d" dmcf-pid="tIGbHHDxHc" dmcf-ptype="general">이밖에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의 고위험 취약점을 관리하는 진단도구 구매도 추진한다. 해커들이 무작위로 스캐닝해서 발견한 취약점 집중 공격으로 기관·기업의 내부망에 침투하는 것을 대비하는 것이다. 해당 보안 소프트웨어는 △신규 취약점 자동 업데이트 △취약점 진단 및 분석 △동시 256개 대상 스캐닝 △오픈 API(소프트웨어간 데이터 송수신 방식) 제공 △실제 취약점 위험도 및 공격 가능성 고려한 위협 산정 기준 표시 등 기능을 갖춰야 한다.</p> <p contents-hash="e02229b418fe02fef874d9e5a058df52f61de1e9bb492fab2029f8762ce29232" dmcf-pid="FCHKXXwM5A"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빽가 “셀프 인테리어 보고 의뢰 들어와 인테리어 사업자 돼” (이유 있는 건축)[결정적장면] 08-20 다음 [국대 AI-②] "국민 플랫폼으로 소버린 AI·데이터 주권 실현" 네이버클라우드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