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바라기’ 없다? 단호한 ‘백사장’ 화이트, ‘행복회로’ 존스 포기 없다 “10억분의 1 확률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UFC] 작성일 08-20 30 목록 “결국 10억분의 1이라는 확률 때문에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나타났다.”<br><br>‘UFC GOAT’로 평가받는 존 존스, 그는 여전히 백악관 UFC 대회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무려 100억 분의 1이라는 절망적인 확률을 언급했음에도 ‘행복회로’를 이어간 존스다.<br><br>화이트 대표는 지난 UFC 318부터 존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톰 아스피날을 피해 옥타곤을 떠났던 그에 대한 질문이지만 외면할 수 없다. 존스가 복귀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0/0001085164_001_20250820022614280.jpg" alt="" /><em class="img_desc"> ‘UFC GOAT’로 평가받는 존 존스, 그는 여전히 백악관 UFC 대회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무려 100억 분의 1이라는 절망적인 확률을 언급했음에도 ‘행복회로’를 이어간 존스다. 사진=스포츠키다 SNS</em></span>존스는 1년 뒤, 2026년 7월 미국 독립 250주년 맞이 백악관 UFC 대회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인이라면 모두가 원할 수밖에 없는 명예로운 대회. 그러나 화이트 대표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있다.<br><br>화이트 대표는 UFC 318 이후 “존스에 대한 나의 생각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를 그렇게 큰 무대, 큰 자리에 올려놓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특히 백악관 UFC 대회와 같은 경우에는 뭔가 잘못될 위험이 크다”고 이야기했다.<br><br>충분히 근거 있는 이야기다. 존스는 그동안 옥타곤 밖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메인 이벤트 일정이 수차례 변경되기도 했다. 이유도 다양하다. 체포, 도핑 문제, 부상, 단기 대체 상대 거부 등으로 수많은 메인 이벤트에서 이탈한 과거가 있다. 어쩌면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회가 될 백악관 UFC 대회에 출전시키는 건 무리한 ‘도박수’가 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0/0001085164_002_20250820022614330.jpg" alt="" /><em class="img_desc"> 존스는 1년 뒤, 2026년 7월 미국 독립 250주년 맞이 백악관 UFC 대회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인이라면 모두가 원할 수밖에 없는 명예로운 대회. 그러나 화이트 대표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em></span>UFC 319 이후에도 화이트 대표의 입장은 똑같았다. 오히려 더욱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존스 관련 질문을 한 기자에게 “당신이라면 어떻게 생각하겠나. 앞으로 몇 달 동안 존스가 무엇을 한다고 해서 내가 그를 백악관 UFC 대회에 출전시킬 거라고 믿을 것인가. 이미 난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내게 신뢰할 수 있는지 묻는 건가. 신뢰할 수 없다니까?”라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나는 존스와 대화하지 않는다. 전혀 대화한 적 없다. 어느 정도의 확률이 있는지 묻는다면 10억 분의 1이다”라고 덧붙였다.<br><br>심지어 화이트 대표는 존스보다 코너 맥그리거를 신뢰하고 있다. 맥그리거 역시 오랜 시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최근에는 부상 문제로 마이클 챈들러와의 경기가 무산됐다. 하나, 존스와는 다르다. 그는 UFC 약물 검사 프로그램에 등록, 다시 검사를 받고 있다. 복귀 준비를 제대로 하는 상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0/0001085164_003_20250820022614385.jpg" alt="" /><em class="img_desc"> 존스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해도 여전히 훈련 중이며 출전에 대한 희망이 있다. 결국 결정권은 화이트 대표에게 있고 내가 싸울 수 있는지는 그의 판단이 중요하다. 내가 아는 건 화이트 대표가 백악관 UFC 대회에 정말 흥분하고 있고 아직 완전히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MMA 파이팅 SNS</em></span>그렇다면 존스는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을까. 그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해도 여전히 훈련 중이며 출전에 대한 희망이 있다. 결국 결정권은 화이트 대표에게 있고 내가 싸울 수 있는지는 그의 판단이 중요하다. 내가 아는 건 화이트 대표가 백악관 UFC 대회에 정말 흥분하고 있고 아직 완전히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br><br>이어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 또 하나의 멋진 목표가 생긴 것이고 그걸로 동기부여가 된다.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가 세운 모든 목표를 다 이룰 수 없지만 그래도 괜찮다. 나는 가능성을 믿는다. 결국 10억 분의 1이라는 확률이 있었기에 존스라는 존재가 세상에 나타난 것이다”라고 더했다.<br><br>만약 존스가 UFC 백악관 대회에 출전한다면 유력한 상대는 아스피날이 될 것이다. 아스피날은 존스가 은퇴하면서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문제는 그렇게 존스를 원했던 아스피날이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0/0001085164_004_20250820022614428.jpg" alt="" /><em class="img_desc"> 만약 존스가 UFC 백악관 대회에 출전한다면 유력한 상대는 아스피날이 될 것이다. 아스피날은 존스가 은퇴하면서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문제는 그렇게 존스를 원했던 아스피날이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사진=X</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콜드플레이"키스캠은 계속된다"선언, 스캔들 이후 첫 입장 밝혀 08-20 다음 "7개월 아기 목욕탕에 유기한 母"…김대희 "부모 자격 없다" 분노 (어쩌다 어른)[종합]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