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지드래곤과 설운도 그리고 '케데헌' 사이에서 솟아난 빈스의 '차차차' 작성일 08-20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CdwmgVZce"> <p contents-hash="9547636c14d73500c5c073ee3cf430c2ddfa8ef197edd1f193dac55a3ee87fb1" dmcf-pid="VhJrsaf5oR" dmcf-ptype="general"><br><strong>'케데헌' 프로듀서 빈스 신곡 '차차차'에 지드래곤 피처링<br>남녀노소 모두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곡</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3f583ae52767290b9a4f78e2a47ef9bf67e796a60aee0756f86f4244135370" dmcf-pid="fSnsIj8t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로듀서 겸 R&B 싱어송라이터 빈스가 신곡 '차차차'를 발표한다. '차차차'에는 설운도의 대표곡 '다함께 차차차'가 샘플링됐으며 지드래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THEFACT/20250820000218919zckl.jpg" data-org-width="580" dmcf-mid="zAKRdV5r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THEFACT/20250820000218919zc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로듀서 겸 R&B 싱어송라이터 빈스가 신곡 '차차차'를 발표한다. '차차차'에는 설운도의 대표곡 '다함께 차차차'가 샘플링됐으며 지드래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ec3bbc9345f167c23262429729a81aae1748de97627ae7b53f95213491ae68f" dmcf-pid="4vLOCA6FNx"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스타가 되고 싶니?" </div> <p contents-hash="ad888795eaa1103aadccd0240170e7fa9be1e7b953e3ed8700787ce6878bc298" dmcf-pid="8ToIhcP3gQ" dmcf-ptype="general">프로듀서 빈스(Vince)의 신곡 '차차차(CHA CHA CHA)'는 지드래곤의 이 한 마디와 함께 완성됐다.</p> <p contents-hash="aa00455e8617b95f2be044e7a2cea55dcbe7a7749c919bc4a73410c16364af0f" dmcf-pid="6ygClkQ0AP" dmcf-ptype="general">현재 K팝 신에서 가장 핫한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의 다음 주자로 낙점된 빈스는 18일 프로듀서가 아닌 R&B 싱어로서 신곡 '차차차'를 세상에 선보인다.</p> <p contents-hash="d44b313d843498bcd90f79d6fbff2794925d2b92a0817061b8f91385b0b591e6" dmcf-pid="PWahSExpg6" dmcf-ptype="general">그리고 빈스의 이 '차차차'는 흥미로운 특징이 많은 곡이다. 일단 제목에서 예상되는 것처럼 설운도의 대표곡 '다함께 차차차'를 샘플링 했으며 '슈퍼 스타' 지드래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빈스 본인이 유명 프로듀서면서 다른 사람이 만들어둔 곡을 받아서 완성한 곡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05e39127b2c28ce385a47fa6cc0a3aff80ce76fc1d43e9f2bf84b32d2c5d05a6" dmcf-pid="QYNlvDMUa8" dmcf-ptype="general">여기에 빈스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운드 트랙 'Your Idol(유어 아이돌)'과 'Soda Pop(소다 팝)'의 작곡가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p> <p contents-hash="778c8067aee2fc36b6e8cc685d3c19a6c7a121c7b1b5b1300adb62881c6bfed1" dmcf-pid="xGjSTwRuj4" dmcf-ptype="general">인터뷰가 진행된 14일 기준 빌보드 핫 100에서 'Your Idol(유어 아이돌)'은 8위 'Soda Pop(소다 팝)'은 14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p> <p contents-hash="07844ae5416f9d1e7151d8b878aecfec2390aea2a9d84ad6cd6623116b856f02" dmcf-pid="yep6QBYcgf" dmcf-ptype="general"><더팩트>는 빈스와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만나 신곡 '차차차'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p> <p contents-hash="ea5247e32ced22ca81a4c13c1931a5b84f8bd4c0448152d0b24cafc42898d04a" dmcf-pid="WdUPxbGkoV" dmcf-ptype="general">빈스의 신곡 '차차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역시 지드래곤의 피처링 참여다. 지드래곤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 데다가 그나마 참여했던 가수들도 대부분 가요계 정상급 가수들이었기 떄문이다.</p> <p contents-hash="8e02c5b6ae9ac29a2cc9ae3604b194d056791b9a5dd4b7c1542dfc2709d84c15" dmcf-pid="YJuQMKHEj2" dmcf-ptype="general">빈스는 "지드래곤이 군 전역 후 블랙레이블에 자주 오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나도 '차차차'를 작업하고 있었는데 피처링 찾다가 지드래곤이 자주 보여서 해달라고 했다"며 "그러니까 지드래곤이 '스타가 되고 싶니?'라고 하더라. 그리고는 곡을 들려달라하고 바로 참여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p> <p contents-hash="ed3fed26ddf48854571972f0de2adb3177ba1150857539c2afb06ff2ad24374d" dmcf-pid="Gi7xR9XDc9"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의 의도가 자신의 참여로 인해 얻을 화제성을 가리킨 것인지 그만큼 음악이 좋다는 뜻이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어느 쪽이든 빈스는 목적한 바를 손에 넣었고 '차차차'를 완성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277536f5006ca780948b597df56d261076c4adc5620a57e2be95bd9abbc9989a" dmcf-pid="HnzMe2ZwoK" dmcf-ptype="general">빈스는 "지드래곤이 중의적으로 말한 것 같다. 지금까지 지드래곤이 피처링한 음악은 모두 잘됐는데 그래서 나도 더 부담이 된다. 열심히 잘 해봐야할 거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p> <p contents-hash="75e74a91a7734cd3af733fda82a6d98e1bdd14bc70e6e63709e1741107670923" dmcf-pid="XLqRdV5rgb" dmcf-ptype="general">'차차차'의 발매일이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인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하지만 빈스는 여기에 대해서는 "우연"이라며 고개를 저었다.</p> <p contents-hash="eee649d8b9152dd81297bd3c00e6a2aae32f527832142be700713637b4449e16" dmcf-pid="ZoBeJf1mNB" dmcf-ptype="general">빈스는 "생일은 의도한 게 아니다. 여름에 잘맞을 것 같아서 시기를 조율하는데 나올 수 있는 날이 한정적이었다. 정말로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9b17a12aa643cca63e62dd400a6095404c6d18bc7f0d95b18983cb42e08112" dmcf-pid="5QtV4uva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빈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 트랙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의 작곡가로도 유명하다./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THEFACT/20250820000220174hfln.jpg" data-org-width="580" dmcf-mid="B3qQMKHE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THEFACT/20250820000220174hf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빈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 트랙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의 작곡가로도 유명하다./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d83ee77d70f1a01285debf304b36dcba2de1bf9b4d5a65e46371cc52db6bd0a" dmcf-pid="1xFf87TNNz" dmcf-ptype="general"> <br>'차차차'가 또 특이한 점은 빈스 스스로가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면서 최초 원곡은 자신이 만든 게 아니라는 점이다. </div> <p contents-hash="d584b251878d51fdeb533707c89790502d4377aaf55fade92c8e9570df81ea3a" dmcf-pid="tM346zyjg7" dmcf-ptype="general">빈스는 "지금까지는 내가 곡 작업을 시작해서 내 곡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차차차'는 다른 프로듀서가 제안을 줘 시작한 거라 어떻게 보면 내가 곡을 받은 셈이 됐다"며 "원곡은 5년도 더 전에 회사 프로듀서 형이 가지고 있었다. 그때 데모곡 이름도 '다함께 차차차'였다. 그걸 듣고 잘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차차 리듬이 더 강했는데 드럼 프레이밍을 바꿔서 조금 더 힙합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63e89a865d2ca310f19fcd914b85bfd4c967e3cc266d0c04f93fcd92a6155b7" dmcf-pid="FR08PqWAAu" dmcf-ptype="general">이렇게 완성된 '차차차'에는 지드래곤 외에도 또 한 명의 대선배 이름이 등장한다. '차차차'에 샘플링된 '다함께 차차차'를 부른 설운도가 그 주인공이다.</p> <p contents-hash="963aa3399f98a1dc6c40bc1c20265359929ae7c3acaa46233d01446743cd9d4e" dmcf-pid="3ep6QBYcNU" dmcf-ptype="general">빈스는 "'차차차'는 모두가 아는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샘플링했다"며 "플레이어로서 초반에는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그런 음악을 고집을 해왔다면 지금은 진짜 내 모습과 친근한 음악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차차차'다. 이보다 친근할 수 없다. 남녀노소가 다 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66ef7c2d5dbae6bef12144b550b6af8dbb7417816af6be9be44e68cb4ed2377e" dmcf-pid="0dUPxbGkap" dmcf-ptype="general">한걸음 더 나아가 빈스는 설운도가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그림을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p> <p contents-hash="8e4d469c84fbed79ee0ddf677a320bece46dd0d3f31627591c41a612d4b1baa1" dmcf-pid="pJuQMKHEc0" dmcf-ptype="general">빈스는 "설운도 선생님에게 카메오로 출연을 제안드렸고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그런데 뮤직비디오를 실사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로 결정되면서 카메오 출연이 무산됐다"며 "아직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진 않았지만 설운도 선생님도 이미 '차차차'를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운도를 향해 고마움과 리스펙트를 전했다.</p> <p contents-hash="303b9c250b117306ae93734ec4c65ebe47263658147347d1cbc3ec3d172260b2" dmcf-pid="Ui7xR9XDg3" dmcf-ptype="general">빈스의 말처럼 '차차차'의 뮤직비디오는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빈스를 모델로 한 캐릭터가 등장해 댄스와 연주를 선보이는 심플한 내용이다.</p> <p contents-hash="5acd90c208580a0d41d32169b1da258f87091991d5ba47d3cd11779524c672c3" dmcf-pid="unzMe2ZwaF" dmcf-ptype="general">빈스는 "내가 직접 춘 댄스의 모션을 따서 움직임을 만들었고 비주얼로는 레트로적인 느낌을 살렸다. 곡의 밝은 무드를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애니메이션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52923d8bd2a6c82bcf7440eb530de28db8ada8658785e39c178dd956e308fb" dmcf-pid="7LqRdV5rat" dmcf-ptype="general">'차차차'의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빈스가 사운드 트랙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연상된다.</p> <p contents-hash="8e4bd4694490eb0aadfa2a981899bce32dcc0f700232ba8e154b8520946e00f5" dmcf-pid="zoBeJf1mA1" dmcf-ptype="general">이에 의도한 것이냐고 묻자 빈스는 그저 "'차차차'도 애니메이션으로 덕을 봤으면 좋겠다"며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c881bf1c57913d1dd38e128357a9808b8d489aaf765a69aba4ca8baffbf5c8" dmcf-pid="qgbdi4tsg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빈스는 음악가가 되기 전 로스쿨을 다니며 변호사를 준비한 경력이 있다. 로스쿨을 그만 둘 당시 부모님의 걱정도 있었지만 현재는 부모님이 더 빈스의 성공을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다./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THEFACT/20250820000221399nawf.jpg" data-org-width="580" dmcf-mid="bpZqbtOJk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THEFACT/20250820000221399naw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빈스는 음악가가 되기 전 로스쿨을 다니며 변호사를 준비한 경력이 있다. 로스쿨을 그만 둘 당시 부모님의 걱정도 있었지만 현재는 부모님이 더 빈스의 성공을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다./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75b258b764f6aa01f48378ba293482d2a12d0f5dbc9714a5154a9b8c703cc11" dmcf-pid="BaKJn8FOoZ" dmcf-ptype="general"> <br>사실 빈스는 '차차차'가 세상에 공개되기도 전에 이미 지드래곤의 예언처럼 '스타'에 등극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너무나도 대단하기 때문이다. 빈스는 지금같은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div> <p contents-hash="e1f009cef0527a80ba9def656760b6a316ff9e510c308728ad6e22f66172fd02" dmcf-pid="bN9iL63IkX" dmcf-ptype="general">빈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1, 2년 전에 작업했던 프로젝트고 솔직히 이후 잊고 있었다"며 "당연히 작업은 열심히 했다. 그때는 색다른 프로젝트라 '이게 뭐지?' 그런 생각이었다. 이렇게 큰 반응을 얻을 거로 예상하지 못했다. 내 음악 커리어에 크게 남은 작품이 됐고 깜짝 놀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44e6e67aa806e5f1434d4d4ecc02e798dddb2df459e3eb806bd07e00b8997667" dmcf-pid="KfHBKFIigH"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에 출연하는 가상 그룹의 곡을 작업 해야하다보니 일반적인 곡작업과 조금 다른 낯선 점도 있었다.</p> <p contents-hash="0d38ccb25a14e0e420f6f899694d9331b3e03feac8580eb471bdd88546ba5372" dmcf-pid="94Xb93CnaG" dmcf-ptype="general">빈스는 "곡을 만드는 것 자체는 다른 가수와 다를 것이 없는데 부르는 인물이 다른 게 컸다"며 "사자보이즈라는 그룹이 있고 그들이 데몬인데 아이돌로 데뷔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설정을 받고 거기에 맞춰 곡을 만드는 식이라 그렇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dcc75b7276f6ecd1177859d8a2c96de04d6a108e64b441c7f20b8fb6cc0ee7e" dmcf-pid="28ZK20hLjY"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소니 측의 피드백 받고 수정하는 식이라 오히려 더 편했던 점도 있다. 예를 들어 'Soda Pop'은 무조건 밝은 곡이어야 한다는 요청이었다"며 "아주 오래 전에 기타로 아무거나 코드를 쳐서 만들어둔 '아이스크림'이라는 곡이 있어서 그 곡을 개조해서 나왔다. 수정을 하다보니 원곡은 'Soda Pop'과 완전히 다른 곡이 됐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a02685f91ea0807c9f8be4b1414435daa84ef31a5fdb21f68f0f03fab8b9523" dmcf-pid="V659VploaW"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빈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을 체감하고 있을지도 궁금했다.</p> <p contents-hash="bf8d64022892fa4cc1f89ee8416dd6688cb01b78ec0e06c8c549860ec2885c0f" dmcf-pid="fP12fUSgay" dmcf-ptype="general">빈스는 "이건 나도 그렇고 내 주변 사람이도 경험한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 축하받을 일인지를 모르겠다. 인생이 바뀔 거라는 말도 하는데 잘 모르겠다"며 "그래도 내가 원래 차트에 많이 안 휘둘리는데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니까 나도 모르게 빌보드를 찾아보게 되더라"라며 웃어보였다.</p> <p contents-hash="b7b2161d503ce1467e8f7036588b7fb03d9c995e3d74b2f8f5126f0db8581206" dmcf-pid="4QtV4uvacT" dmcf-ptype="general">빈스 스스로는 아직 모르겠다고 했지만 그가 말하는 이야기 속에는 그의 달라진 위상을 은연 중에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많다.</p> <p contents-hash="0d3fdbd3b20a371af04ddb85914a5deaf14a31a51954549880ad5da0ca2e5529" dmcf-pid="8xFf87TNNv" dmcf-ptype="general">일단 부모님의 반응이 대표적이다. 빈스는 "원래 로스쿨을 다녔다. 음악을 하기 위해 로스쿨을 그만 둔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불안해 했지만 이제는 내가 용돈도 드린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후 내가 나온 인터뷰가 있으면 부모님이 더 좋아하고 주변에 자랑한다"고 뿌듯해 했다.</p> <p contents-hash="49ede710e40d983f52c50b25c7e1dc38716bf80ea721e91f7db4a8fdc10a71b9" dmcf-pid="6M346zyjoS" dmcf-ptype="general">프로듀서로서도 입지가 높아졌다. 빈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후로) 해외 작곡가들로 부터 같이 작업 하자는 DM을 많이 받았다"며 "몇년 전만 해도 해외 아티스트나 프로듀서를 동경하는 마음도 있었고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런데 이제는 동경의 대상과 작업을 할 기회가 생겼다. 이제는 같이 음악 만드는 사람으로 편하게 만날 수 있고 시야도 넓어진 것 같다"고 달라진 환경을 돌아보았다.</p> <p contents-hash="25572b3ce0faf310b6a9f9ee7422230c19ee1384bdc524e9682b11d27973cbf5" dmcf-pid="PR08PqWAAl" dmcf-ptype="general">물론 빈스가 지금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프로듀서로서 또 싱어송라이터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p> <p contents-hash="537c40cdc7fb3d22d7665f03832d9ad42aa00615daa6adc778cf1b45cf7391c1" dmcf-pid="Qep6QBYcah" dmcf-ptype="general">빈스는 "프로듀서는 어떻게 하면 가수를 도와줄 것인지 생각한다면 가수는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를 쓸까 원작자로서 내 목소리로 표현하면 더 좋지 않을까를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좀 다르지만 결국 '좋은 음악'이라는 마지막 목표는 같다"며 "부담감은 비슷하다. 프로듀서는 내 참여로 그 사람의 인새잉 바뀌니까 그렇고 내가 했을 때는 내가 잘 해줘야 주변에 도와준 사람도 보람을 느끼니까 그렇다. 둘 다 부담은 되지만 동시에 둘 다 즐겁다"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하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빈스가 될 것을 약속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08654d502f7b344bc22233f939b6cb25583f4da01af80353e9cdacf0256b0e" dmcf-pid="xdUPxbGk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 이후 빈스는 해외 작곡가로부터 다양한 작업 제안을 받고 있다. 또 오스카나 그래미의 수상 가능성도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THEFACT/20250820000222751oqyx.jpg" data-org-width="580" dmcf-mid="90wGXCLKc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THEFACT/20250820000222751oqy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 이후 빈스는 해외 작곡가로부터 다양한 작업 제안을 받고 있다. 또 오스카나 그래미의 수상 가능성도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de99a11c03e943483f4e1262b41920325abeab350792e74ab9b7382c34d3189" dmcf-pid="yHAvyre7aI" dmcf-ptype="general"> <br>당장은 '차차차'의 발매가 그렇고 이후로도 빈스에게는 좋은 소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기에 오스카 주제가상과 그래미 작곡상의 수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61f6ecbf04ce08614b378b191c7591e42fe31717fbf26579678b55f08fa6a2ec" dmcf-pid="WXcTWmdzaO" dmcf-ptype="general">이에 오스카나 그래미의 수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냐고 묻자 빈스는 "받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이미 지금도 너무 많은 것을 받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p> <p contents-hash="a8f0a1c7472639b9aedfc579b45435f18c67eb7fcac983f17f4479be5f97c4e7" dmcf-pid="YZkyYsJqcs"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어진 답변이 걸작이었다. 그는 이내 "주변에 물어보니까 수상을 하면 작곡가도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들었다. '차차차'의 의상 콘셉트 덕분에 (시상식에 입고 갈) 정장은 많이 있다"고 덧붙여 은근히 속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3493147a96ada3c1480dcf529b7c82e14736ff8bca7f5e8dabe8b2609231ffc" dmcf-pid="G5EWGOiBjm" dmcf-ptype="general">과연 빈스가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나 그래미 시상식 입성하고 또 '차차차'가 그 사전 준비가 될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p> <p contents-hash="bbcec42397cea1597330893644f8790d45175c69f3da266f51a34054ee777d38" dmcf-pid="HIeDro2Xkr" dmcf-ptype="general">laugardagr@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f06c43a2639923bd999e5f9790ef8d0e12c70a4e1e62a42555396b4abb97e03f" dmcf-pid="XCdwmgVZgw"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관객의 힘③] 즉석 이벤트→선물…'라이브 와이어'가 준 특별한 하루 08-20 다음 장태유 감독이 밝힌 '폭군의 셰프' 탄생기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