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SK쉴더스 전무 "보안, 핵심 항목 관리 중요" 작성일 08-19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빠른 시스템 복원 열쇠...올해 침해사고 역대급 많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hgHlkQ0oj"> <p contents-hash="a2c8e37e2b8dfd56de77fc0a6d2f3d2e88e260272e0888eb8471d5848c2603c2" dmcf-pid="QlaXSExpkN"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올해 침해사고는 정말 역대급입니다."</p> <p contents-hash="f3adf25296842cc9cdcb794c55f3f6f8cd9eb8501441237a89293e0663782437" dmcf-pid="xSNZvDMUga" dmcf-ptype="general"><strong>최재호 SK쉴더스 전략사업본부장(전무</strong>)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strong> 한국CIO 포럼</strong>이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8월 CIO포럼' 조찬행사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우리 회사 침해사고 대응팀이 한 해에 취급하는 침해사고 건수가 보통 40~50개인데 올해는 상반기에 벌써 이 숫자에 도달했다. 인력이 부족해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e886ccbcf405a3f2d5fc725e81c0d27027378fc67ce0d92303a86ae14bca9e32" dmcf-pid="y60iPqWAag" dmcf-ptype="general">최 본부장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약 20년간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영국 정부에서 산업(industry) 대상 위협 정보 분석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영국IBM에서 유럽 클라우드 총괄을, 한국 IBM에서 보안서비스 총괄을 지냈다. 또 딜로이트 덴마크에서 사이버 총괄을 맡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ebe828ea8f989a8ca977c297d45097727da70ccea6237be2ebd14589b8311d80" dmcf-pid="WPpnQBYcgo" dmcf-ptype="general">그가 일하고 있는 SK쉴더스는 구 SK인포섹에서 출발했고, 2000년 6월 설립됐다. 직원<span> 수는 약 7천명이다. 작년 </span>연결 기준 매출이 2조가 넘는다. 주력 사업은<span> 정보보안, 물리보안(Physical Security), 융합보안(Converged Security) 등 크게 세 분야다. 정보보안 인력은 2천명 이상이다. 지난 6월 </span>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부임했다.</p> <p contents-hash="3899624cef74bb56ce9a80826976e132c44172103f17cbd96860f3934dd5e8e0" dmcf-pid="YbHPKFIijL" dmcf-ptype="general">이날 최 본부장은 '자율시스템 시대의 사이버보안(From Reactive to Resilient: Cybersecurity in the Age of Autonomous systems)'을 주제로 강연했다.</p> <p contents-hash="a93dec47cf5ad15ae62023c57965097fd5008676c64c9decbb54c3362280d9b1" dmcf-pid="GKXQ93Cnkn" dmcf-ptype="general">최 본부장은 기업에 대한 침해 시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3개 분야의 유출 피해액이 25조원으로 추정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dde6fc90391fdfae7ee32e0f33267379b6106be1e711efed9f8d1981a540f0" dmcf-pid="H9Zx20hLA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재호 SK쉴더스 전략사업본부장(전무)이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정보산업연합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ZDNetKorea/20250819232625300zxgc.jpg" data-org-width="639" dmcf-mid="8tPnQBYcN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ZDNetKorea/20250819232625300zx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재호 SK쉴더스 전략사업본부장(전무)이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정보산업연합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a83eb4d32feb7a98d3149d68618e110b68a2b92eb386f92c94a91e62ae6acd" dmcf-pid="X25MVplooJ" dmcf-ptype="general">국가경쟁력과 직결된 첨단산업 기술에 대한 탈취 시도가 매년 두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글로벌산업 패권경쟁이 심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산업에 공격이 집중되고 있다. 최 본부장은 "북한 해커들의 국내 방산업체 공격 시도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fee0954577fce9f5f39d7ddea0d84edcc0eab048b1ef8b8a39325ac2a2ced53c" dmcf-pid="ZV1RfUSgNd" dmcf-ptype="general">이어 2024년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소개하며 "사이버보안 전반에 생성형AI 기반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는 지능화된 대응이 화두가 됐으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SW공급망 보안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 아이덴티티&접근관리(IAM), 통합 탐지 및 대응(XDR), 보안 역량 기술 개발, 금융과 공공분야 망분리 규제 완화, 클라우드 보안도 이슈였다.</p> <p contents-hash="4ce6d35d63f4443d02c9c4235c3f5694fe2647472b4b975d7da69d72768b6f70" dmcf-pid="5fte4uvace" dmcf-ptype="general">최 본부장은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강조하며 "아직 진보 여지가 있다. 사이버 복원력은 적응할 수 있는 능력(Adaptive Capacity)+대응할 수 있는 능력(Coping Ability)'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해외는 사이버 사고 평균 비용이 495만달러, 전통IT를 백업한 곳이 87%, 통상적으로 백업 테스팅을 하는 조직은 65%에 달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침해사고 비용이 비공개고, 백업이 안된 기관이 66%나 되며, 백업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행하는 곳은 50%가 채 안됐다.</p> <p contents-hash="9042ee16cb1defedb23a9e5ddf11af7f77117f23919be9da78c2c04ca46908c1" dmcf-pid="14Fd87TNcR"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2025년은 AI피봇의 해"라면서 "PoC(시험테스트)를 넘어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까지 AI 수용이 일어나는 'AI피봇'시대이고, 2027년부터 그 이상은 AI가 촉진하는 비즈니스가 활성화한다.</p> <p contents-hash="d4dd9d931a968be49e5d91100bb3467c3251752df3a3e5ca825fa42cace20d13" dmcf-pid="t83J6zyjAM" dmcf-ptype="general">부문별 생성형AI 투자 비중을 소개한 그는 "HR이 42%로 가장 높다. 이어 리걸(40%), 공급망(39%), 연구개발(38%), 마케팅(38%)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AI 보안을 거론한 그는 조직이나 기업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수행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데 기술 격차가 뭐냐?고 물은뒤 "사이버보안이 18%로 1위, 데이터스킬이 17%로 2위를 차지했다"고 들려줬다. 또 미국 대형 통신사 버라이즌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기본 보안 위생(Basic Security Hygiene)이 올해 주요 대형 이슈"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1de2fbfd01278d3a9350f92d1f6281a4a0c00c61880ac736580f5ad63428748f" dmcf-pid="F60iPqWAax" dmcf-ptype="general">보안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면서 CIA(Confidentiality, Integrity, Availability)</p> <p contents-hash="69a6fa6f58fdad0408cd4c539d3dc10427daeb98d99b99931247df78552acc09" dmcf-pid="3PpnQBYcoQ" dmcf-ptype="general">를 거론한 그는 "인테그레티 분야는 아직 해킹이 대규모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span>특히 그는 덴마크에서 일어난 대형 랜섬웨어 사고를 거론하며 "당시 얻은 교훈은 핵심 항목 50여개만 잘 관리했으면 침해된 시스템을 훨씬 빨리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면서 "각 조직의 기본 DNA를 잘 정의하고 이를 안전하게 관리(secure)해야 한다"고 조언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baf4f32fc7ff7eaaa6b400a815be763a970654e0ea7d285db9b14b85c5f784" dmcf-pid="0QULxbGkk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ZDNetKorea/20250819232626590nykq.jpg" data-org-width="640" dmcf-mid="6rkFYsJqk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ZDNetKorea/20250819232626590nyk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b15355fbb06d77f549158a056cffd1fa52a4b1ef4045a0b7ecc4f1d723dabe6" dmcf-pid="pxuoMKHEa6" dmcf-ptype="general">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끼합쇼', 대치 수험생 응원…"수능 D-100, 특별한 한끼" 08-19 다음 두산, 올 시즌 첫 5연승 질주…조성환 체제 '승률 5할'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