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허스트 또 무실점 역투…LG, 롯데 9연패 밀어 넣고 선두 질주

작성일 08-19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19/0001285230_001_20250819232510482.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LG의 경기에서 승리한 LG선수들이 경기 후 환호하고 있다.</div>&#10; &#10;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역투를 앞세워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10; &#10;LG는 오늘(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10; &#10;이날 승리로 LG는 69승 43패 2무로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0; &#10;반면 롯데는 9연패에 빠졌습니다. &#10; &#10;지난 7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6대 5로 패배하며 부진에 빠지기 시작한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9패 1무로 뒷걸음질했습니다. &#10; &#10;롯데의 9연패는 2005년 6월 5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sim;14일 마산 두산 베어스 전 이후 7천371일 만입니다. &#10; &#10;LG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10; &#10;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데뷔전인 지난 12일 수원 kt wiz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던 톨허스트는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역투를 펼쳐 &#39;우승 청부사&#39;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10; &#10;반면 롯데가 후반기 승부수로 영입한 빈스 벨라스케즈는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려 KBO리그 데뷔 후 2경기에서 2패를 당했습니다. &#10; &#10;LG 타선은 적절한 순간 득점을 지원했습니다. &#10; &#10;4회 투아웃 1루에서 터진 오지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낸 LG는 5회 원아웃 2, 3루에서 문성주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10; &#10;8회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은 김현수의 시즌 11호 2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10; &#10;롯데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투아웃 후 터진 빅터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10; &#10;이날 서울 잠실구장에는 화요일 경기임에도 2만 3천750석이 가득 차 LG 홈경기 기준 33번째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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