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함께해 '올림픽 첫 승' 몽골 탁구대표팀, 올해도 함께한다! 31일까지 경기대서 전지훈련 작성일 08-19 18 목록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19/0003358217_001_20250819230310323.jpg" alt="" /><em class="img_desc">몽골대표팀 방한은 개도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일이다. 현재도 몽골 대표팀은 한국에서 파견된 김형서 감독이 이끌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19/0003358217_002_20250819230310386.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 중인 몽골대표팀 선수단.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몽골 탁구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국과의 국제교류가 있다. <br><br>대한탁구협회는 19일 "몽골 탁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18일 한국에 입국해 8월 31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국내 여러 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br><br>이번 훈련에는 경기대학교 탁구팀을 포함한 경기도 내 여러 실업팀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대한체육회의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작돼 어느덧 4년째를 맞았다. 대한탁구협회는 대한체육회의 지원(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및 스포츠동반자 프로그램)을 받아 2021년부터 한국 지도자 파견, 탁구용품 지원, 국내 합동훈련 등을 통해 몽골 탁구의 성장을 뒷받침해왔다. <br><br>그 결실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몽골 여자대표 선수가 단식 종목에 출전, 역사적인 1승을 기록하며 몽골 언론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승리는 몽골 사회 전반에 탁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br><br>이후에도 협력은 이어졌다. 몽골 현지에 파견된 한국 지도자는 유소년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폭넓게 지도하며 선수들의 체계적인 육성을 이끌었다. 지원이 시작된 이듬해인 2022년부터 시작한 합동훈련도 매년 이어졌다. 그 결과 몽골 유소년 대표팀은 WTT 유소년 국제대회에서 11세 여자단식 1위, 15세·17세 남자단식 2위 및 3위를 차지하는 등 이전까지 없던 국제 입상 실적을 거두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몽골 대표팀은 현재도 한국에서 파견된 김형서 감독이 이끌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19/0003358217_003_20250819230310442.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대에서의 합동훈련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지난해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제1회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에서 몽골 유소년 선수들은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현장에 있던 국내 지도자들도 "예상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몽골 탁구의 눈에 띄는 성장 배경에는 몽골 정부와 자국탁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뿐 아니라, 대한체육회가 주도하는 '개도국 스포츠 발전 지원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대한탁구협회의 평가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후원하는 국가사업이다.<br><br>몽골탁구협회 바이르 마그나이 국제이사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지원을 보내준 대한체육회와 대한탁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국 탁구지도자 파견 및 합동훈련 사업은 이제 몽골 탁구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가 됐다.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대한탁구협회는 "이러한 국제교류 사업이 한국 스포츠 외교력 향상은 물론 아시아 지역 내 탁구 균형 발전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체육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개도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19/0003358217_004_20250819230310506.jpg" alt="" /><em class="img_desc">합동훈련 참가 선수단 단체사진.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19/0003358217_005_20250819230310562.jpg" alt="" /><em class="img_desc">이번 합동훈련에는 경기도 내 실업팀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br><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레인보우 조현영, 미혼인데 '임신 금지' 조항? "요즘 순서 없다"[돌싱포맨] 08-19 다음 ‘양지인 첫 개인전 메달’ 한국 사격, 아시아선수권 이틀간 메달 ‘8개’ 획득…주니어·유스부도 날았다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