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인 첫 개인전 메달’ 한국 사격, 아시아선수권 이틀간 메달 ‘8개’ 획득…주니어·유스부도 날았다 작성일 08-19 1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19/0001170632_001_20250819225213386.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쉽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왼쪽부터 김예진(남부대), 김주리(한국체대), 원채은(남부대).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19/0001170632_002_20250819225213422.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쉽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양지인(한국체대).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대회 둘째 날인 19일 메달 5개를 추가로 획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br><br>이날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에서 나왔다. 양지인(한국체대)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공기권총 종목 국제대회 개인전 첫 메달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br><br>본선을 5위로 통과한 양지인은 결선에서 안정적인 사격을 펼치며 2위에 올랐고, 같은 종목에 출전한 유현영(서산시청)도 8위에 진입해 한국의 저력을 보여줬다.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팀은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19/0001170632_003_20250819225213466.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쉽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왼쪽부터 양지인(한국체대), 유현영(KB국민은행), 김보미(부산시청).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10m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부에서는 더욱 인상적인 성과가 나왔다. 한승현(우석대)이 2위, 김예진(남부대)이 3위를 차지하며 개인전 시상대를 독식했다. 김주리(한국체대)도 8위에 올라 세 선수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br><br>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여자 주니어팀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 2-3위와 단체전 은메달은 한국 여자 사격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다.<br><br>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이날 10m 공기권총에 출전했으나 아쉬운 상황이 있었다. 오예진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자 선발전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해 국가당 3명만 출전할 수 있는 정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br><br>대신 개인 랭킹포인트에만 반영되는 RPO(Ranking Points Only) 자격으로 출전하여, 본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RPO 출전 선수는 결선 진출이 불가능해 메달 경쟁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19/0001170632_004_20250819225213507.png" alt="" /></span></td></tr><tr><td>제16회 쉽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공기권총 남자 성인부 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홍수현(국군체육부대).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18일 대회 첫째 날에도 메달이 터졌다. 10m 공기권총(남) 일반부 개인전에서 홍수현(국군체육부대)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홍수현은 결선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br><br>주목할 만한 성과는 10m 공기권총(남) 주니어부에서 나왔다. 김두연(청주대, 7위), 김강현(강원대, 8위), 송승호(한국체대, 11위)로 구성된 한국 주니어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br><br>개인전에서는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세 선수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며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단체전 금메달을 달성했다.<br><br>10m 공기권총(남) 유스부에서도 한국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구자민(동변중, 7위), 김성윤(안남고, 8위), 변상우(흥덕고, 10위)가 출전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개인전에서 세 선수 모두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인 결과,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19/0001170632_005_20250819225213556.png" alt="" /></span></td></tr><tr><td>제16회 쉽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공기권총 남자 유스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왼쪽 두 번째부터 구자민(동변중), 변상우(흥덕고), 김성윤(안남고).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대한사격연맹 강연술 회장은 “첫날부터 전 연령대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br><br>연맹 관계자는 양지인의 첫 국제대회 개인메달과 주니어 선수들의 뛰어난 성과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대회는 8월 30일까지 계속되며, 한국은 소총·산탄총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틀간 보여준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br><br>특히 2026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 연령대와 남녀 모든 부문의 고른 실력은 한국 사격계에 큰 자신감을 주고 있다.<br><br>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5명(선수 82명, 지도자 2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대회는 28개국 734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과 함께해 '올림픽 첫 승' 몽골 탁구대표팀, 올해도 함께한다! 31일까지 경기대서 전지훈련 08-19 다음 장원영, 시구·시축으로 이미지 나빠진 스타 '불명예'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