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귀족 유산 추적기’…윤덕영의 벽수산장 등[시사기획창] 작성일 08-19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hoLXtOJX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7cec4610aa07c61a4328a0c2d00f8dbc687d16be3439d79e08fa67bcd9113b" dmcf-pid="8lgoZFIi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잊혀진 매국의 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d/20250819210431280fbns.jpg" data-org-width="1280" dmcf-mid="fVAjFUSg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d/20250819210431280fb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잊혀진 매국의 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b6f44c0d3b30e76ba89ecdd16782d942c6c8564149e8aba1a51d6422c76df5" dmcf-pid="6Sag53CnXL"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KBS 1TV ‘시사기획 창’이 19일 화요일 밤 10시 ‘잊혀진 매국의 성 : 조선귀족 유산 추적기’를 방송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조선귀족 137명과 그 후손들의 현재를 추적했다.</p> <p contents-hash="92d25c7674d712f95ac85be06d9c72c1b7aa1e2b4e8da00c855fbc47c317043e" dmcf-pid="PvNa10hLZn" dmcf-ptype="general">1910년 한일병합 직후 침략국으로부터 작위를 받은 그들은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다. 그 재산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p> <p contents-hash="8abb29f50e53e1a2d2d2ac207dcc1fc8b33a452d2deaa9369a8244855a54c8ba" dmcf-pid="QTjNtploHi" dmcf-ptype="general">-서촌의 잊혀진 ‘아방궁’ 벽수산장</p> <p contents-hash="cf148d053150f4500d7a0b2319b22d5b15501eaec88e62dba7ba8e97a68a07b6" dmcf-pid="xHDEUqWA1J" dmcf-ptype="general">종로구 옥인동 언덕 위에 우뚝 섰던 프랑스식 성채, 벽수산장. “천장에 물고기가 날아다닌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화려했던 이 건물의 주인은 누구였을까. 취재팀은 3D 복원을 통해 사라진 건물의 실체를 되살리고, 나라를 판 대가로 지어진 ‘매국의 성’의 진실을 파헤쳤다.</p> <p contents-hash="e14ab8705b37cb3bd1542296b947b914b18d8be01750651c499bb3ecc93d23e1" dmcf-pid="ydqzADMUZd" dmcf-ptype="general">벽수산장의 주인은 친일파 윤덕영이다. 나라를 팔아먹으면 그 대가로 수많은 은사금과 작위를 받는다. 윤덕영은 그 돈으로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전설 속 한양의 아방궁을 짓고 자작 작위를 받았다. 작위는 자식에게도 대물림된다.</p> <p contents-hash="1a1c1ff8a8f6a178a1371328b0bcd406eb4a9e1d0319c54a54c2fc90be942979" dmcf-pid="WJBqcwRuXe" dmcf-ptype="general">1920년대에 초가집들이 모여있는 인왕산 초입에 프랑스나 독일, 이탈리아에서나 볼법한 건축물(벽수산장)이 우뚝 서있어 경관을 해치고 있었다. 1966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1973년에 도로정비사업으로 완전히 철거돼 지금은 흔적만 있다.</p> <p contents-hash="542886b4bd4114182eb16d47ced4ad77893d12b79b17238f03419ec1c93d5d52" dmcf-pid="YibBkre75R" dmcf-ptype="general">그 밑에 있는 박노수 미술관도 윤덕영이 딸을 위해 지은 집이다. 그 집을 화가인 박노수 화백이 매입해 서울시에 기부채납(寄附採納)함으로써 누구나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 초기 미대 동양화과의 반석을 구축한 박노수 화백은 청아한 동양적 미를 지닌 독자적인 한국화를 구축했다. 당시 박노수는 서촌에 살던 스승인 청전 이상범 옆으로 이사오고 싶었다.</p> <p contents-hash="e3bc8fddf37167ed8fdc29404ba2cc973bed841350cd908d01b8c358d02566f3" dmcf-pid="GnKbEmdzZM" dmcf-ptype="general">윤덕영은 이완용보다 더한 친일파로, 윤덕영의 땅을 밟지 않고는 서촌 일대를 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재산이 많았다. 그는 영친왕의 엄마인 순헌황귀비 엄씨를 통해 자신의 동생인 후작 윤택영의 딸인 조카를 대한제국 마지막 황후인 순종의 계비(순정효황후)로 책봉하게 하고, 그것으로 마음껏 권세를 누렸다.</p> <p contents-hash="924ca9bdd8435ae8c6e91be77c0929ec114d33461c2b1466e61a391208eda5d5" dmcf-pid="HL9KDsJqXx" dmcf-ptype="general">-‘포천 대감’의 정체</p> <p contents-hash="93e927e90b6291befce4b8622db370a6077fb820afe5e59ee5712188b16efe62" dmcf-pid="Xo29wOiBZQ" dmcf-ptype="general">“보이는 땅은 다 그 사람 땅이었다.” 포천 일대를 통째로 소유했다는 전설의 ‘대감’이 있었다. 취재팀은 일제강점기 지적원도 1천446만 필지를 분석해 조선귀족들의 토지 제국을 처음으로 시각화했다. 여의도 33배에 달하는 그들의 땅은 지금 누가 소유하고 있을까.</p> <p contents-hash="bb4be1b06d0142981b7d3f11cacbde888878afaa74bb4c7f21ef884d15cf532e" dmcf-pid="ZgV2rInbXP" dmcf-ptype="general">-광복 80년, 계속되는 전쟁</p> <p contents-hash="5b5ebc9a8377eb1fcbbb45f49251aecdd8c432c7bc885f0ddeaaa08d76d252bf" dmcf-pid="5afVmCLKX6" dmcf-ptype="general">2019년, 대전의 한 중학교에 날아온 소장. 111년 된 유령회사가 학교 한복판 땅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 배후에는 친일파 후손들이 있었다.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도 ‘조상 땅 찾기’ 소송은 멈추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83d98becba9b8e1931f09a7beebcef519c3152a3bef45a15ce518b0009587ee0" dmcf-pid="1N4fsho9X8" dmcf-ptype="general">-환수된 땅, 단 4㎡</p> <p contents-hash="009d59d8034de517d1459b0ab90a689348783a6711c704fa3c90e1e2a3d4ca0b" dmcf-pid="tj84Olg2t4" dmcf-ptype="general">17년간 법정 싸움 끝에 국가가 되찾은 이해승의 땅은 단 4제곱미터. 0.002%에 불과했다. 나머지 99.998%는 왜 환수하지 못했을까. 매국의 대가로 쌓은 부는 광복 80년인 지금도 대물림되고 있다. 취재팀은 친일재산 환수가 실패한 결정적 순간들을 추적했다.</p> <p contents-hash="f54800f499ce674af3e33feaeff86388b38c5f0a5ef079637c77b7de83b0b9f3" dmcf-pid="FafVmCLKZf" dmcf-ptype="general">‘잊혀진 매국의 성-조선귀족 유산 추적기’에서 113년 만에 처음 밝혀지는 조선귀족 토지의 전모를 공개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치맘 출신 김희선, 美 유학 딸 교육열 어마어마 “하루 16번 라이딩” (한끼합쇼) 08-19 다음 여전히 빛나는 김연아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