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사우 HV, 투지 넘친 승부 끝에 빈호르스트 꺾고 DHB컵 2라운드 진출 작성일 08-18 15 목록 독일 남자 핸드볼 데사우 HV(Dessau-Roßlauer HV 06)가 독일핸드볼협회(DHB)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br><br>데사우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독일 호르스트의 Sportzentrum TuS Vinnhorst에서 열린 2025/26 시즌 DHB컵 1라운드에서 TuS 빈호르스트(TuS Vinnhorst)를 상대로 31-28(전반 17-13) 승리를 거뒀다.<br><br>이날 경기는 650명의 관중이 지켜본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중 약 100명의 원정 팬이 원거리 응원에 나섰다. 데사우는 전반전을 주도하며 빠른 플레이로 일찍부터 흐름을 잡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18/0001084811_001_2025081813130649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DHB컵 데사우와 빈호르스트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빈호르스트</em></span>프리츠-레온 하케(Fritz-Leon Haake)와 발렌틴 네아구(Valentin Neagu)의 득점으로 11분 만에 8-4로 앞서나갔고, 전반 막판까지 꾸준히 우위를 지켜 17-13으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초반에도 데사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교체 투입된 골키퍼 필립 암브로지우스(Philip Ambrosius)가 7미터 슛을 막아낸 뒤 두 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9-13까지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이후 10분 가까운 무득점 시간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br><br>빈호르스트가 5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추격에 성공해 22-23까지 점수를 좁히며 홈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때 하케가 해결사 역할을 맡아 다시 득점을 올리며 데사우가 한숨 돌렸다.<br><br>마지막 5분을 앞두고 다시 네 골 차로 달아난 데사우는 종료 직전 야니크 단네베르크(Yannick Danneberg)가 30-27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종 스코어는 31-28. 데사우는 힘겨운 승부 끝에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br><br>데사우에서는 프리츠 하케와 마르셀 노바크가 각각 6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야니크 단네베르크가 5골로 뒤를 받쳤다.<br><br>데사우의 바냐 라디치(Vanja Radić)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오늘 중요한 것은 마지막 순간에 압박을 이겨냈다는 점이다. 우리 팀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전반적으로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고, 무엇보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강한 상대였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생성형AI 우리나라 GDP 성장률 최대 1%p↑...두명 중 한명은 “사회에 긍정적 영향” 08-18 다음 '봄비' 원로가수 박인수, 18일(오늘) 별세…향년 78세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