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류승룡 “유노윤호는 열정, 자극 받았죠”[인터뷰] 작성일 08-18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4xZQphU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6240adbba4d514ccc2dcb7811367c1846e9607f5bb93e2da4c9265b901d97c" dmcf-pid="7E8M5xUl3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25258482bfea.jpg" data-org-width="1200" dmcf-mid="3yKQXP0C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25258482bf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84fd8792116ce9b12ba3ab0be4f7fb4d8abc229b4246d496e751b95db2d5c1" dmcf-pid="zsMi0JBWzD" dmcf-ptype="general"><br><br>배우 류승룡에게 OTT플랫폼 ‘파인: 촌뜨기들’(감독 강윤성)은 감동 그 자체였다. 과정도, 완성본도, 그 안에서 끈끈해진 동료들도 그가 이 작품으로 건져올려낸 보물이다. 특히 벌구 역을 맡은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그에게 자극이 될 정도로 충만한 열정을 뿜어냈다.<br><br>“전체 리딩을 하는데 유노윤호가 대본을 안 가지고 왔어요. 다 외워왔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촬영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고 뭐 저렇게까지 하나 싶었는데 리딩에 들어가니 결연하고 엄숙하기까지 해서 그만큼 칼을 갈았다는 게 느껴졌어요. 촬영이 끝난 후에도 배우들과 늘 함께 어울리려고 했고 모임이 있으면 빠지지 않으려고 일본에서 비행기 타고 날아온 적도 있어요. 그만큼 성실과 노력의 아이콘이었다고 생각합니다.”<br><br>류승룡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파인: 촌뜨기들’에 관한 뒷얘기, 그리고 양세종, 임수정 등과 함께 한 소감, 시즌2에 관한 이야기 등을 들려줬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5a1372fcc3b4b506e739057e59333a551b3025b8312dc13a1091a28c1ffbe3" dmcf-pid="qORnpibYF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25259795ltmo.jpg" data-org-width="1200" dmcf-mid="0XKcKA6F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25259795ltm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894f8f4d8a952741074178ea38b0089a310512abc2e6b3e80d1b650e8d13c3" dmcf-pid="BIeLUnKGpk" dmcf-ptype="general"><br><br>■“강윤성 감독이어서 ‘파인’도 존재하는 거죠”<br><br>‘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류승룡은 세치의 혀 하나로 먹고 사는 사기꾼 ‘관석’으로 분해 보물을 건져올리려는 사기꾼들 사이 수싸움을 벌인다.<br><br>“이번 작품은 제게 보물 같아요. 정말 행복했던 현장이었거든요. 그 많은 인원이 나오는데도 그렇게 끈끈하고 서로 위로와 응원해주는 현장, 쉽게 만날 수 없어요. 선배들은 지금 출발선에 있는 후배들에게 손 내밀어주고, 세상의 갈채를 받을 땐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걸 겪으면서 나는 이 작품으로 행복과 만족이라는 보물을 얻었구나 생각했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9f9e221630b95f01b9084476fe1e9fd8423f33e5880a169c2d7dc20bf45340" dmcf-pid="bCdouL9Hp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인: 촌뜨기들’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25301349sqbt.png" data-org-width="975" dmcf-mid="pCD0D3Cn0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25301349sqb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인: 촌뜨기들’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15f4596dd68975a3d401e2880d6208a253e498a0afd198e832a2e4761e3156" dmcf-pid="KhJg7o2XFA" dmcf-ptype="general"><br><br>그 중심엔 강윤성 감독이 있었다고 확신했다.<br><br>“기승전, 강윤성입니다. 만약 같은 시나리오에, 스태프, 배우들 모두 갖춰졌어도 강윤성 감독이 아니었다면 이 결과물이 나왔을지 모르겠어요. 촬영 회차 120회차를 99회차로 줄여서 이 서사를 완성했다면 믿으시겠어요? 정말 대단한 감독이에요. 귀를 항상 열고 연출부와 배우들 얘기를 다 듣고 아닌 건 아니라고 바로 선을 그어요. 결정 장애가 전혀 없죠. 적용력도 빠르고요. 제일 대단한 건 모두를 평등하게 대한다는 점이에요. 주연부터 단역까지, 키 스태프부터 막내 스태프까지 똑같이 대해요. 진짜 쉽지 않은데 말이죠. 참 젠틀하게 대해줘서, ‘이래서 강윤성, 강윤성 하나보다’ 생각했어요. 효율적으로 찍으니 스태프들도 좋아하는 거겠죠?”<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886996fccc80116569684c3a848a844696cd1ea8b016b306719ec0863389a3" dmcf-pid="9liazgVZ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25302893ihzd.jpg" data-org-width="1200" dmcf-mid="Ud37suvap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25302893ih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e40c6854aeca2eea32d5b2073051b661a00cb440301210293ebb7ce662b58a" dmcf-pid="2SnNqaf5pN" dmcf-ptype="general"><br><br>■“양세종과 제일 많이 만나, 대중목욕탕도 함께 갔어요”<br><br>극 중 조카로 나오는 양세종과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춰야 하기에, 촬영 전부터 공을 들였다.<br><br>“사적으로 제일 많이 만난 친구에요. 공연이나 전시도 많이 보러 다녔고요. 제주 올레길 100km를 함께 걷기도 했는데요. 걷다가 땀이 많이 나면 근처 대중목욕탕에 같이 가서 씻었죠. 그러기 쉽지 않은데 좋은 시간이었어요. 많이들 알아보긴 했지만 양세종이 의외로 그런 것에 개의치 않아해서 부담스럽진 않았죠. 현장에서도 성실의 아이콘이었어요. 대본을 놓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해서 감탄했죠.”<br><br>임수정과는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이후 14년 만에 만났다.<br><br>“‘파인: 촌뜨기들’ 대본을 딱 보고 임수정이 정숙 역을 한다고 해서 ‘와, 부럽다. 내가 여자로 태어났다면 이 배역 진짜 하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만큼 매력적인 배역이었는데, 임수정이 연기한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됐죠. 현장에서 연기하는 걸 보니 기대 이상이었어요. 깜짝 놀라서 박수가 터져나올 정도로요. 배역에 완전히 몰입해있었고 서툰 사랑의 감정부터 욕망덩어리의 모습까지 모두 소화해냈기에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어낸 게 아닌가 싶어요.”<br><br>시즌2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놨다. 쿠키 영상이 그 증거다.<br><br>“쿠키영상 속에 나온 건 확실히 살아난 ‘관석’입니다. 뒷좌석에서 뛰어내려서 끈질기게 살아남았다는 설정 하에 연기한 거고요.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아마도 그에게 더 처참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란 정당성을 갖고 촬영에 임했어요. 시즌2 제작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재밌는 얘기가 나올 것 같지 않나요?”<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2억 신혼집' 김종국, '런닝맨' 촬영장서 깜짝 결혼 발표 [이슈&톡] 08-18 다음 "유재석 초긴장·김태호는 떡잎"…김영희PD '무도' 폐지 막은 비화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