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파인'에서 안 죽었다" 충격, 말 많던 결말+시즌2 밝혔다…"허무함 좋았다" [엑's 인터뷰]

작성일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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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6b1e844f2f1e3883eef778832d951e8ce2dcba2b68684ea17437088cba3115" dmcf-pid="18FWBZrR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21438532amqs.jpg" data-org-width="550" dmcf-mid="9ABF6uva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21438532amq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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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류승룡이 결말과 시즌2에 대해 이야기했다.<br><br> 18일 류승룡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인터뷰를 진행했다.<br><br> 지난 13일 최종회가 공개된 '파인: 촌뜨기들'은 1970년대 신안선 도굴을 소재로 연재한 웹툰 '파인'을 원작으로 하며 전남 신안 앞바다에 가라앉은 보물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욕망과 배신의 이야기가 담겼다.<br><br> 극 중 류승룡은 신안 앞바다 보물찾기의 리더 오관석 역할을 맡았다.<br><br> 이날 류승룡은 인기리에 종영한 소감에 대해 "마지막 날 감독님하고 작가님하고 몇몇 스태프분들하고, 시간 되는 배우들하고 다 같이 모여서 봤다. 감독님이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한 공간에서 같이 봤다. 웃으면서 박수 치면서 그럴 정도로 돈독했던 것 같다. 그래서 밥도 먹고 서로 격려해 주고. 정말 최고였던 것 같다. 서로 그런 소회를 나눴던 것 같다"고 말했다.<br><br> 이어 "과정도 좋았고, 그거는 내내 촬영하면서도 그랬었다. 정말 행복하다. '지금을 즐기자'고. 그 많은 인원이 나오는데 끈끈하게 느껴졌다. 연대감 있게 서로 위로해 주고, 자기 거를 다 챙기지만 남이 잘 되는 걸 응원해 주고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게 진실되게 느껴졌다"라며 훈훈했던 촬영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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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62546173139d1c5c46794a11dd97bfcfdf3d5308e1c37000707b91dd4540a0" dmcf-pid="FP0GK1sd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21439845avkh.jpg" data-org-width="550" dmcf-mid="ZmPbnf1m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21439845avk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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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0035d47975b1dd48725aa00a44bb3ca00ab556739cbba3ab42e6a6a17a1e7ef" dmcf-pid="3QpH9tOJZ7"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선배님들도 마찬가지고 조금 더 일찍 이 일을 시작한 사람들도. 출발선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응원해 주는. 그런 현장이었고 실제로도 사람들에게 갈채를 받았을 때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그것들이 진가를 발휘했을 때 보물을 찾은 것처럼 기뻐했던 것 같다. 작품 내에서는 잡히지 않는 욕망, 그릇을 찾으려고 했지만 저희들은 작품에서 얻어지는 교훈들을 찾은 것 같다. 행복, 만족들을 찾은 것 같아서 행복했던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283fa891f1c12a7740cd07509e856fc99b346b24d70620d0e13749e604d38ce" dmcf-pid="0xUX2FIiYu" dmcf-ptype="general">결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파인: 촌뜨기들' 결말은 많은 이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부분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채 열린 결말을 맞았다. 이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9acde270a2132f7910ff1cc09e9babdfd3bbdb2a163a3dcba4bf1a2c21e2e57" dmcf-pid="pez14ploZU" dmcf-ptype="general">특히 류승룡이 맡은 오관석은 그릇을 챙기려던 순간 트럭과 함께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운명을 맞이하는데, 쿠키 영상에서 등장해 살아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실제 오관석이 아니라, 초반에 등장했던 일란성 쌍둥이 오태석이라는 해석도 이어갔다.</p>
          <p contents-hash="043cc89689feba5f57e8ff09f84d8e48986cc38c37886c4b7c2b0b8405f69fc3" dmcf-pid="Udqt8USgZp"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류승룡은 "결말도 끊임없이. 많은 분들은 빨리 끝났다고 말씀하시는데 편집을 하다 보니 11부까지 늘어난 거였다. 몇 개월 지나서 쿠키 영상을 한참 뒤에 다시 찍은 거고. 여러 가지 논의 끝에 이렇게 찍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얘기를 해서 감독님하고 작가님하고 얘기해서 찍은 것"이라며 결말에 대한 촬영 비하인드를 얘기했다.</p>
          <p contents-hash="ddf9fce96a477c274911a84174b6437f9fc58958cdd34238a6b619f4eea02a77" dmcf-pid="uJBF6uvat0" dmcf-ptype="general">그는 "그래서 그게 여러 가지 흐름상 맞는 것 같고, 분명하다. 살아난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p>
          <p contents-hash="2cf8d26f1a6afdafcf9c44e7dd34f00e3130d2073ec928a5eb38f4ad713fd1fb" dmcf-pid="7ib3P7TNH3"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감독님하고 얘기를 많이 했다. 운전석에 탔으면 죽었을 것. 생각보다 CG가 굉장히 크더라. 뒷좌석에서 뛰어내려서 생명력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쿠키 영상이 시즌 2를 위한 열린 결말과 관련이 있냐는 물음에 "그런 거다. 가족들을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의 원동력, 엔진, 심장보다 없어지는 것보다 더한 형벌이 있을까 싶다. '내가 죽은 것보다 죽은 형벌이 있을까' 하는 거고. 만약에 그 가족들이 산다고 하면 시즌 2가 만들어졌을 때 처참하게 그려지지 않을까. 그렇게 정당성을 가지고 가지 않을까"라고 얘기했다.</p>
          <p contents-hash="67e800467daa46cf87aaf1d0742e8d391363d2ad734a162794ae6032ba53a7e7" dmcf-pid="znK0QzyjYF" dmcf-ptype="general">거친 캐릭터로 오랜만에 돌아온 류승룡은 "그게 가장 끌리는 부분이었다. 11화가 급하게 마무리됐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허무함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dfc731881fe52cf5a3f4f29294d17724cb9a79c0725f504d4fea653a85b6b14" dmcf-pid="qL9pxqWAHt" dmcf-ptype="general">사진=디즈니 +</p>
          <p contents-hash="6bea02c18e78bcd7518d326c33293242eaec276d41553bb6dfc260ab531e11f7" dmcf-pid="Bo2UMBYcX1" dmcf-ptype="general">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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