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성 건염 환자 5년 새 40% 급증…방치하면 오십견 온다 작성일 08-18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JR0Tj4W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492e5503b240d5d18b920a29384afc622a15994ada133f9c6cc7dde8772ee1" dmcf-pid="7diepyA8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석회성 건염 환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t/20250818083739233yvgk.jpg" data-org-width="640" dmcf-mid="Zp7pOgVZ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t/20250818083739233yv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석회성 건염 환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374b8e59f9e0f6b90e65d0eb98e2d5d2f1c6858216c27623545429304a15f1" dmcf-pid="zJndUWc6h6" dmcf-ptype="general"><br> “어깨가 아파서 팔을 잘 못 써요.”<br><br> 석회성 건염 환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하지만 통증 때문에 팔을 쓰지 않으면 오히려 어깨 기능이 떨어지고 회전근개가 약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br><br> 석회성 건염은 어깨 힘줄(회전근개)에 칼슘이 비정상적으로 침착돼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노화, 혈액순환 저하, 과도한 어깨 사용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러한 요인이 겹치면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br><br>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석회성 건염 환자는 2019년 10만5688명에서 2023년 14만8795명으로 40.79% 증가했다. 이 중 여성 환자가 61%를 차지했고, 50대 환자가 4만7650명으로 가장 많았다.<br><br> 신균호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부장은 “석회성 건염은 어깨 깊숙한 부위의 찌릿한 통증으로 시작되며, 밤에 심해져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방치하면 오십견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 석회성 건염은 우선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 완화를 시도한다. 이 치료들은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어깨 움직임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br><br> 칼슘 침착물이 크거나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며 재발을 반복되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석회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4~5m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초소형 카메라와 특수 기구를 어깨 관절 안으로 넣어 석회 부위를 정확하게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회전근개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봉합술도 함께 시행할 수 있다.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과 조직 손상이 적다. 수술 다음 날부터는 가벼운 팔 움직임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환자는 4~6주간 재활 치료를 거친 뒤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br><br> 석회성 건염은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다. 다만 생활습관 관리로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20~30분마다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팔꿈치 높이를 어깨보다 낮게 유지하기, 무거운 물건은 양손으로 들기, 규칙적으로 어깨 근력 강화 운동하기, 장시간 팔 들기 작업은 피하고 중간에 휴식 취하기 등이 도움 될 수 있다.<br><br> 신 부장은 “평소 바른 자세와 꾸준한 어깨 근력 운동으로 회전근개를 건강하게 유지하면 석회성 건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통증이 발생하면 참지 말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통증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어깨 건강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br><br>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좀비딸' 이윤창 작가 "이견 없는 캐스팅… 애용이 지분 9할" 08-18 다음 '에이스' 초클루 빠져도 강하다!…하나카드, 2R 첫 경기서 하림 꺾고 8연승 질주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