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컸던 R&D정보시스템 IRIS…"데이터 입력·연동 편의 개선" 작성일 08-18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50억 들여 2022년 개통…접속지연·장애 잡느라 홍역<br>"시스템 안정화하느라 편의성 소홀…현장 지적 반영하겠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o5mGEQt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a56fa66a783a577488730db12c276c904f28bbed2509ad351085d57e8cb929" dmcf-pid="uyg1sHDx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홈페이지 갈무리/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080207363euyl.jpg" data-org-width="1400" dmcf-mid="pb3o2JBW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080207363eu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홈페이지 갈무리/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23402c69f1ee67e5a5158c45af76568fa1f67915f918a842a318bab81185aa" dmcf-pid="7lmBYuvaHD"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정부가 그간 시스템 불안정으로 홍역을 치른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의 사용성 개선을 들여다본다. 입력·검색 편의 개선, 사용 기관과 IRIS 간 쌍방향 데이터 연동, 연구자 현황 파악 등 요구된 사항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fbe473b945c63f4edf2b6f575c50f1b662dc8124c2df6120189e3965e217f7e0" dmcf-pid="zSsbG7TNtE" dmcf-ptype="general">18일 과학계에 따르면 최근 박인규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IRIS 개선에 필요한 의견을 듣고자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p> <p contents-hash="9c7a550e4e78c98c64b9314c2af4902f0d2c540d1f71ad92545e9b465ddec09f" dmcf-pid="qvOKHzyjtk" dmcf-ptype="general">박인규 본부장은 "IRIS는 구축 초기 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장애를 해결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다 보니 이용자 편의성은 소홀히 했던 것 같다"며 "연구자 입장에서 최대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97d08cfa103002de0bbbecc6fcf4cc605527bda2269e10c2607378f1b2313f1" dmcf-pid="BTI9XqWA1c" dmcf-ptype="general">2022년 250억 원 예산을 들여 개통한 IRIS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지원, 연구자 정보 관리, 연구비 집행 등을 관리하는 정보 시스템이다. 부처별 연구관리 전문기관의 59개 시스템을 통합해 정보 칸막이를 없애고 관리 효율을 높인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d02c95304666c825d11e674a39c474ce020572836c3c43d80e18ff157848c5bb" dmcf-pid="byC2ZBYctA" dmcf-ptype="general">운영·관리기관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다.</p> <p contents-hash="2322072db24d39e44b5c5ac02d74e24d005d1dc5a8140253f266d2e08e783a95" dmcf-pid="KWhV5bGk1j" dmcf-ptype="general">시스템을 사용하는 기관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3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지난달 말 기준 시스템에는 연구과제 24만 2000개가 관리되고 있으며, 연구자 108만명·평가위원 5만 7000명이 등록됐다.</p> <p contents-hash="6a600a006b9980f3ddd6fe70508a8f8034599ebb455df718a71459bf484a3084" dmcf-pid="9Ylf1KHE5N" dmcf-ptype="general">하지만 개통 이후 접속 지연 사태, 보안 미비 등 여러 문제가 지적됐다.</p> <p contents-hash="6ff39a908925f5aaebd36258add549ad532fb13f97d32648f96964f7e465e2e4" dmcf-pid="2GS4t9XDYa" dmcf-ptype="general">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IRIS 구축 당시 기대했던 업무 효율성 향상, 업무역량 강화 등 효과보다는, 느리고 불안정한 탓에 불편이 더 컸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2b2318ca102dd8678f8980028c7f5e8f198fe84bb328eb289645df0c63e6a003" dmcf-pid="VyC2ZBYcYg" dmcf-ptype="general">실제로 IRIS 내 R&D 신문고에는 개통 초기부터 검색 지연과 불안정 신고 건이 꾸준히 올라왔다. 2022년 258건, 2023년 609건에 이어 지난해 8월 기준 532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1721e31463d1f6cc9ead5d7b5e82606adb4366fc8bded1351c34b4f3702c48b5" dmcf-pid="fWhV5bGkZo" dmcf-ptype="general">올해 2월에는 시스템 관리 용역업체 실수로 인해 기초연구 과제 1만 5000건 중 2900여 건에서의 평가 데이터 양식이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연구재단 담당자들이 연휴 기간 출근해 남은 데이터를 연구자에게 다시 보내고 재평가를 요청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f6a47721df74be51bceda9c3a7ebf813532d50d8760c81cfb52516fcb0d72001" dmcf-pid="4Ylf1KHEGL"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3월에는 기존 한국연구재단의 R&D 관리 시스템 'eRND'에서 IRIS로 연구 과제 데이터를 자동 이관하는 과정에서 최신 데이터가 일부 누락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자들이 변경된 예산을 일일이 수정해야 했다.</p> <p contents-hash="9877cef1b2ae89a5cc170461ec28d4ad19128b5b9d684972a978a3335abb4609" dmcf-pid="8GS4t9XD5n"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미진한 기능은 개선하고 관련 인프라도 상당히 확충했다. 지난해 하반기 과제가 몰릴 때도 시스템이 별 무리 없이 소화했다"며 "다만 수요자 관점에서 불편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98a844ad12574d8909fd911e1946cd81e67879cff8256b715cc31dd5e395c82" dmcf-pid="6Hv8F2Zwti" dmcf-ptype="general">이어 "데이터를 중복 입력해야 하는 문제, 개별기관 시스템과의 쌍방향 연동, 연구자 현황 파악 등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659712e72f36ef1f6be440ad41d14cb0848889a34952ed75b9d6c1b76a7dbfa" dmcf-pid="PXT63V5rZJ"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좀비딸' 원작자 이윤창 작가 "딸 사랑하는 부모 마음 담았다" 08-18 다음 모기장 얼룩무늬를 나노 소재에...나노 패턴 기술 개발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