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vs 권혁규+홍현석…리그1 개막전서 PSG, 낭트에 신승

작성일 08-18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18/0001284576_001_20250818075708858.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트로피 들어올린 이강인</div>&#10; &#10;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새 시즌 개막전에서 성사된 &#39;코리안 더비&#39;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권혁규, 홍현석이 첫선을 보인 낭트를 꺾고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10; &#10;PSG는 오늘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2분 터진 비티냐의 결승 골로 낭트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10; &#10;이로써 최근 4시즌 연속 우승팀인 PSG는 리그1 5연패를 향한 도전을 승리로 시작했습니다. &#10; &#10;이날 경기에서는 한국인 선수 세 명이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는 &#39;코리안 데이&#39;가 펼쳐졌습니다. &#10; &#10;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1분을 뛰고 0대 0으로 맞선 후반 16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습니다. &#10; &#10;지난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2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만회 골을 터트리고 2대 2 동점을 만드는 데 발판을 놓아 결국 PSG가 승부차기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출전했습니다. &#10; &#10;낭트의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는 선발 출전해 79분을 뛰었고, 벤치에서 시작한 미드필더 홍현석은 후반 14분 투입돼 PSG 이강인이 교체될 때까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유럽 빅리그에서 한국인 선수 세 명이 함께 그라운드에 서는 드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10; &#10;전반 9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권혁규가 걷어내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10; &#10;지난달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완전 이적한 권혁규와 마인츠(독일)에서 임대로 합류한 홍현석에게 이날 경기는 낭트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전이었습니다. &#10; &#10;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2%(62회 중 57회)에 기회 창출 3회, 슈팅 2회 등을 기록했습니다. &#10; &#10;권혁규는 패스 성공률 73%(15회 중 11회)에 차단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3회) 등을 기록했고, 홍현석은 한 차례 슈팅과 패스 성공률 71%(7회 중 5회) 등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10; &#10;PSG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22분 누누 멘드스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10; &#10;후반 31분 곤살루 하무스의 골은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습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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