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패 안겼던 호주, FIBA 아시아컵 3회 연속 우승 작성일 08-18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18/0001284544_001_2025081806470826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우승에 기뻐하는 호주 선수들</strong></span></div> <br> 호주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br> <br> FIBA 랭킹 7위인 호주는 오늘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중국(30위)을 90대 89, 단 한 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호주는 처음 아시아컵에 참가한 2017년을 시작으로 2022년과 올해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이 대회는 2015년까지 아시아선수권대회라는 명칭으로 아시아 국가들만 출전하다가 2017년부터 FIBA 아시아컵으로 이름을 바꾸고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국가들도 참가하고 있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서 호주는 첫 경기에서 한국(53위)을 97대 61로 완파한 것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3연승으로 A조 1위에 올랐고 8강부터 단판 승부에서 필리핀, 이란, 중국을 차례로 물리쳤습니다.<br> <br> 특히 호주는 2017년과 2022년, 올해 대회 모두 조별리그부터 단 '1패'도 없이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br> <br> 이날 결승전에선 제이비어 쿡스가 30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제일린 갤러웨이가 2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잭 맥베이는 11점을 넣었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서 평균 15.7점을 넣고 특히 3점 슛 성공률을 64.3%(경기당 평균 3개 성공)를 기록한 갤러웨이가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습니다.<br> <br> 8강전에서 한국을 물리치고 준결승에선 뉴질랜드를 격파했던 대회 최다 우승국(16회) 중국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접전에서 마지막 한 끗 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br> <br> 대회 베스트5에는 갤러웨이와 맥베이, 중국의 후진추와 왕쥔제, 이란의 시나 바헤디가 선정됐습니다.<br> <br> 결승전에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이란이 뉴질랜드를 79대 73으로 물리쳤습니다.<br> <br> 한편 14일 중국과의 8강전에서 패해 대회를 마쳤던 한국의 최종 순위는 직전 2022년에 이어 6위로 기록됐습니다.<br> <br> (사진=FIBA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장유빈, LIV 골프 개인전 최종전 공동 27위 08-18 다음 윤시윤 가족사에 울컥…신동엽 “어린 시절, 부모와 생이별” ('미우새')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