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5] 전세계 최대 게임쇼 열린다…주목할 포인트는?

작성일 08-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전시 면적만 잠실야구장 17배…참여사 1500곳 이상 넷마블·크래프톤, 게임스컴 전야제서 신작 정보 공개 크래프톤·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네오위즈 부스 출품 '스위치2' 낸 닌텐도부터 MS까지…中게임사도 다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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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해 10월 22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24'가 열린 쾰른메세 전시장 내부.ⓒ데일리안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15430tgfw.png" data-org-width="700" dmcf-mid="yWAJekQ0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15430tgfw.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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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22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24'가 열린 쾰른메세 전시장 내부.ⓒ데일리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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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가 이번 주로 다가왔다. 게임스컴은 코로나19 시기 미국 게임쇼 'E3'가 폐지되며 전세계 대표 게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각국에서 유수의 게임사들이 신작을 출품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 엔씨아메리카,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등이 대거 출사표를 내고 신작 홍보에 나선다. 이들 신작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제작되고 있는 만큼, 시연 버전과 새 트레일러 영상 등을 통해 유럽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 2025는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게임스컴 운영 측에 따르면 전체 참가업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00곳 이상이 될 전망이다. 60여 개국 이상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했다. 전시 면적은 약 23만㎡로 잠실야구장의 17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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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넷마블이 게임스컴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정보를 공개한다.ⓒ넷마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16703mowr.jpg" data-org-width="700" dmcf-mid="GoELiwRu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16703mow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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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이 게임스컴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정보를 공개한다.ⓒ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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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게임스컴 개막 전날에는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가 열린다. 게임스컴 본행사 만큼 주목도가 높은 행사로, 작년 행사는 4000만명 이상이 생중계를 시청하기도 했다. 여러 게임사들이 이곳에서 미공개 트레일러 영상이나 출시 시점 등 게임에 대한 중요 정보를 공개한다.
 한국 게임사 중에는 크래프톤이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넷마블은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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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5에 '인조이'와 'PUBG: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를 출품한다. 현장에 마련될 크래프톤 부스 조감도.ⓒ크래프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17924zqtw.jpg" data-org-width="700" dmcf-mid="z4FrDyA8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17924zqt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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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5에 '인조이'와 'PUBG: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를 출품한다. 현장에 마련될 크래프톤 부스 조감도.ⓒ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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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시연해보 수 있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관에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펄어비스, 네오위즈, 넷마블 등이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현장 부스에서 인조이의 DLC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의 시연 기회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PUBG: 블라인드스팟은 5:5 팀전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으로, 게임스컴을 통해 서구권 게이머들의 반응을 확인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한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로, 관람객은 작년과 비교해 고도화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완성도 중심의 개발 철학을 채택하고 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개발진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받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 담금질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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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펄어비스가 게임스컴 2025에서 '붉은사막'의 새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펄어비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19145pbna.jpg" data-org-width="700" dmcf-mid="GF3mwWc61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19145pbn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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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가 게임스컴 2025에서 '붉은사막'의 새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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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는 차기작 '붉은사막'의 새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작년에는 보스전 시연을 통해 속도감 있는 액션과 전투 플레이 경험을 선사했다면, 올해는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를 경험할 수 있는 새 퀘스트데모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초중반부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삼성전자 부스에 서브컬처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만큼 부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네오위즈는 인디 아레나 부스에 단독 부스를 내고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산나비 등 총 4종의 인디게임을 전시하고 이들의 시연을 지원한다.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한 '미드나잇 워커스'를 한구곤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에서 선보인다.
 B2B(기업간 거래)관에는 엔씨아메리카가 부스를 내고 비공개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인업에는 오는 4분기 출시 예정인 '아이온2'를 비롯해 'LLL', '블레이드&amp;소울 히어로즈' 등이 포함됐다.
 올해는 작년에 불참했던 닌텐도의 게임스컴 복귀 소식이 알려지며 업계 주목도가 높다. 상반기 출시한 새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2' 홍보를 위한 것으로, 게임스컴에 참가해 스위치2 플랫폼의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MS(마이크로소프트)도 참가해 대규모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 게임스컴 ONL에서 기대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엑스박스(Xbox) 부스에서는 '닌자 가이덴 4',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등 20개 타이틀의 시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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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텐센트가 출품 예정인 '아너 오브 킹즈:월드' 대표 이미지.ⓒ텐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20413dltd.jpg" data-org-width="700" dmcf-mid="XvqSh1sdX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ailian/20250818060120413dlt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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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가 출품 예정인 '아너 오브 킹즈:월드' 대표 이미지.ⓒ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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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사세를 넓히고 있는 중국 게임사들도 대거 참가 소식을 알렸다.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는 '페이트 트리거', '아너 오브 킹즈: 월드', '러스트 모바일' 등 타이틀 12종을 선보인다.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는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 '엑소본', '덴 오브 울브즈'를 출품한다. 넷이즈는 무협 신작 '연운'을, 호요버스는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2K/테이크투,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캡콤, 코나미, 세가, 스퀘어 에닉스,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유명 게임사들이 자사 주력 게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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