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저런 X 씹은 표정 처음"…'돌싱7' 명은, '불도저' 인형 선긋기

작성일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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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지원이 명은을 걱정하고 있다. /사진=MBN '돌싱글즈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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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은이 인형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지 못했다.
 17일 방영된 MBN '돌싱글즈 7' 5화에서는 명은(이혼 1년 차 )과 인형(이혼 2년 차)의 비밀 도장 데이트가 공개됐다.
 데이트 내내 인형은 감정 표현에 망설임이 없었고 명은은 부담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인형은 몸을 가까이 다가가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했고 명은은 한 걸음 물러났다.
 명은은 "마음이 커지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며 오히려 데이트에서 인형에 대한 마음을 접은 듯 보였다.
 이후 명은은 두 사람의 거주지로 인한 대화에서 적극적으로 인형을 밀어냈다.
 인형이 서울 강남쪽에 살고 있는 명은에게 "지금 회사는 상황상 이사를 하게 되면 부서 이동이 가능하냐"고 묻자 명은은 "지방 지사는 다 있다"면서도 "난 무조건 서울에 살아야 한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서울이 좋다"며 현재 양산에 살고 있는 인형에게 조심스럽게 거절의 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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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명은과 인형의 데이트 모습. /사진=MBN '돌싱글즈7'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moneytoday/20250818013439281ydif.jpg" data-org-width="1200" dmcf-mid="qDJYsN41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moneytoday/20250818013439281ydi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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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은과 인형의 데이트 모습. /사진=MBN '돌싱글즈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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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은의 태도를 지켜본 MC들 또한 "양산 사는 인형한테 선을 긋는 것 같다"며 명은의 마음을 읽었다.
 포기하지 않는 인형은 "부산 정도는 생각해본 적 있어?"라며 양산과 가까운 도시를 제안했지만 명은은 "서울에 터전을 잡는게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화를 이어가지 않았다.
 또 인형은 "최종 커플이 되면 많이 알려지게 된다"며 최종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꺼냈다. 
 이때 명은은 불쾌한 표정을 보였고 명은의 모습을 본 은지원은 "세상 저렇게 똥 씹은 얼굴 처음 보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른 MC들 또한 "눈치가 없다. 명은의 표정을 못 보는 것 같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며 인형을 걱정했다.
 하지만 인형은 명은에게 "모든 사람을 알아가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너(명은)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좀 더 깊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불도저같이 직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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