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마다 AI 한다고 난리, 여기는 돈 번다고 신바람…SI업계 ‘AX 호황’ 제대로 탔다

작성일 08-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민간·공공 AI전환 수요 급증 영향<br>삼성SDS, 대형프로젝트 잇딴 수주<br>인니 AI 데이터센터 사업 딴 LG CNS<br>AI·클라우드 매출 비중 50% 돌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K2mkQ0y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f39466bf4b5b1380d73a3f7e769ad168c2d53c230722d8ec48a3a19efcfe0e" dmcf-pid="U99VsExp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k/20250817220302737nqtt.jpg" data-org-width="700" dmcf-mid="33diHTj4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k/20250817220302737nqt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ecde729aa57f08c97ed8b4ff52d99abac0034615ddcb87682e50ce853640fec" dmcf-pid="u22fODMUvN" dmcf-ptype="general">
           시스템통합(SI) 업계가 국내 산업 전반에 확산되는 ‘인공지능 전환(AX)’ 수요를 발판으로 실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그룹사 내부 교체 수요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양쪽에서 외부 고객을 넓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것이 실적 호조의 비결로 꼽힌다.
          </div>
          <p contents-hash="75a020350b7fb80c919d0bc9b82e198cb165595321d9d2dd3f7d81efb23dd859" dmcf-pid="7VV4IwRuya" dmcf-ptype="general">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SI 업체 4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최고 30% 넘게 성장했다.</p>
          <p contents-hash="575841a5604202e3b21702b2f15aa12d4a40d6c65b99bc97993bc4f721164f11" dmcf-pid="zvvyPV5rTg" dmcf-ptype="general">삼성SDS의 경우 지난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7조17억원, 영업이익은 4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1.6%씩 늘었다. 이 회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패브릭스’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은 현재 공공·금융·제조 등 약 70개 기업, 13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차세대 업무관리 등 대형 공공 프로젝트도 수주하며 공공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것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p>
          <p contents-hash="03306111e2f9e222bcd61a417f14112e2ef2131f12ede73d547bf1524af747a6" dmcf-pid="qTTWQf1mho" dmcf-ptype="general">LG CNS는 금융·공공 대형 프로젝트와 글로벌 확장을 병행해 상반기 매출 2조6715억원, 영업이익 219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0%, 영업이익은 29.2% 증가했다. 특히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1조5897억원으로 전체의 59.5%를 차지했다. 농협·신한·KB금융 등 금융권 프로젝트와 외교부 공공 사업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따내 해외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e7596bd13206926021d471645688b6133cab66f596ab93d15bbf35e5406fff" dmcf-pid="ByyYx4ts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 CNS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짓기로 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감도. [LG C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k/20250817220303255xypb.jpg" data-org-width="700" dmcf-mid="0daj3ZrR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k/20250817220303255xy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 CNS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짓기로 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감도. [LG CN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23bda777e9d2f420561fd22d0028aa46848a5c88e1f35dd6811cbcce108c99b" dmcf-pid="bWWGM8FOhn" dmcf-ptype="general">
           현대오토에버는 상반기 영업이익 1081억원으로 8.9%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IT 서비스 부문에서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해 핵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AI를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했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사업장 시스템을 통합하며 제조·물류·서비스 전반의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div>
          <p contents-hash="c6c73dbe7c9a986af8d3115c6b863b2008245e9c323ecdf74a600e146641e65d" dmcf-pid="KYYHR63Ili" dmcf-ptype="general">SK AX는 같은 기간 32.1% 늘어난 7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에이전틱(Agentic) AI’를 내세워 고객사의 업무 구조와 ERP 등 핵심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있으며 산업별 맞춤형 AX 모델과 클라우드 플랫폼 확산으로 프로젝트 품질과 납기 준수율을 개선했다.</p>
          <p contents-hash="b28b9e1f54e359dd5aa39519f52b9e63196cb833da930bcb2488856aa36665c9" dmcf-pid="9GGXeP0CWJ" dmcf-ptype="general">SK AX 관계자는 “산업별 전환 사업에서 맞춤형 AX 모델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 환경을 전면 혁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AI 도입이 단순한 효율화를 넘어 경쟁력 강화로 직결되는 단계에 들어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3f6eb53e7feb9243d73a67c44244b2b8e0dc3cf6a9a58fa20c29ffcd48e348f" dmcf-pid="2HHZdQphWd" dmcf-ptype="general">향후 전망도 밝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월 ‘범정부 생성형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 등에서 대기업 참여 제한을 일부 완화하면서 주요 SI기업들이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9d6e918bc8e6feabeef557cb50e50c6f0b72ad6699bd025f8a439a6e21c56bb" dmcf-pid="VXX5JxUlve" dmcf-ptype="general">국내 기업들의 AI 활용 수준이 아직 낮다는 점도 SI 기업들이 꾸준히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발표한 ‘국내기업 AI 활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78.4%였지만 실제 활용 기업은 30.6%에 그쳤다. 대기업의 활용률은 48.8%였으나 중소기업은 28.7%에 불과해 향후 수요가 중소기업 중심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8963d4d39a5bb2b9f72e7cde78d468a19852e44a33b25008f14b2ca1bc4e7120" dmcf-pid="f33paibYWR" dmcf-ptype="general">IT 업계 관계자는 “AX 교체 비용은 중견·중소기업에는 여전히 부담이 되지만 다양한 AI 서비스가 나오면서 점차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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