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선발 출전에서 '도움'…경기 MVP 선정

작성일 08-17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8/17/2025081790131_thumb_074257_20250817194630446.jpg" alt="" /> ※ 저작권 관계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TV조선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8/17/2025081790131.html [앵커] 미국 프로축구 LA FC의 손흥민 선수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nbsp; [리포트]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후반 5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려봅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지만,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손흥민이 상대 수비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흘러간 공이 마르코 델가도에게 연결됐고, 델가도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못했지만 선제골에 큰 기여를 한 손흥민은 경기 막판 마침내 공격포인트에 성공했습니다.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고, 욕심을 내지 않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미국 진출 후 첫 도움을 작성했습니다. LA FC의 2-0 완승.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팀이 만든 두 골에 모두 기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손흥민 / LA FC 공격수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는 더 기쁩니다. 저는 지금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도움 1개를 비롯해 드리블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88% 등 그라운드를 압도한 손흥민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사령탑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LA FC 체룬돌로 감독은 "우리 팀은 손흥민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적 능력과 스피드, 마무리 능력, 경험을 모두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동료들과 편안한 모습으로 어울리며 팀에 한 층 더 녹아든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손흥민은 오는 24일 댈러스 원정에서 미국 무대 첫 골에 도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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