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세'라더니 삼성만 발목?…美 스마트폰 관세 발표 임박 작성일 08-17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향후 2주내 반도체·파생상품 관세 부과" <br>애플 1000억불 투자로 면세 가능성↑ 삼성 묘수 절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pv4Buva5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fa0d6468a4f68198f590ff1bbb5e136de5cc0e5a8ddacddbdbe851180a860f" dmcf-pid="fMzAnezT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oneytoday/20250817143916999jbnn.jpg" data-org-width="594" dmcf-mid="12iGlOiB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oneytoday/20250817143916999jb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그래픽=김다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7cd9d3bc1d31ff26f3bb51a04832f9af633ebbb60df5adcce16bbd29de6d53" dmcf-pid="4RqcLdqyZB"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반도체 관세를 예고하면서 미국 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반도체 파생상품에도 관세를 부과하면서 삼성의 스마트폰 가격이 인상될 수 있어서다. 품목관세 면제가 예상되는 애플과의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p> <p contents-hash="4a2d0774fb46da07f508e73fbff8852077aa0209721ef1b480c4c76616eb502c" dmcf-pid="8eBkoJBWtq" dmcf-ptype="general">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 순방길에 오르며 앞으로 2주 내 반도체 품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b364ab7b69cd4c95b307712ee1c723aa1f6766171c739b1412c7cfe098fdd2e6" dmcf-pid="6dbEgibYHz" dmcf-ptype="general">현재 미 상무부는 반도체에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는 특정 품목 수입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통령에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한 법이다. 다행히 트럼프는 수입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미국에 생산시설을 짓는 기업엔 면세하기로 해 삼성전자는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 삼성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고,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도 내년 완공 예정이다.</p> <div contents-hash="f00ff26a2c52325069ea985dd75632db73e43c54a65f020b8d03efa5d8afb22b" dmcf-pid="PJKDanKGY7" dmcf-ptype="general"> 다만 스마트폰 등 반도체를 탑재한 파생상품의 관세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도 올 2분기 실적발표에서 "미 상무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조사 대상에 스마트폰·PC 등 완제품도 포함돼 있어 당사 사업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삼성, 애플 폴더블폰戰서 가격경쟁 밀리나</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09ad91e2a6879e1763ebddf519ab15d667fed3fcc25fcf623d19d227772a56" dmcf-pid="Qi9wNL9H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7월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Z 폴드7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oneytoday/20250817143918275dfsz.jpg" data-org-width="1200" dmcf-mid="2HGxVbGkY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oneytoday/20250817143918275dfs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7월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Z 폴드7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b75e20a51d3f3605836fb0bb7b87694c8dd9be964e8c8116c4db4773423e414" dmcf-pid="xn2rjo2XZU" dmcf-ptype="general"> 스마트폰에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삼성전자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최근 경쟁사인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 내 투자금액을 기존 5000억달러에서 6000억달러로 증액하면서 스마트폰 관세를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스마트폰 관세는 중국 생산 비중이 높은 애플을 겨냥한 '애플세'로 불렸으나 삼성만 독박을 쓸 위기인 셈이다. </div> <p contents-hash="2168d36e5c223d21d4b243c441a81352c5471b0f49b3226b251659b93e4c8ee2" dmcf-pid="y5ObptOJZp"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 대비 8%P(포인트) 확대했다. 1위인 애플의 점유율은 같은기간 56%에서 49%로 축소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애플(1330만대)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반면 삼성(830만대)은 38% 증가했다. 최근엔 '갤럭시Z 폴드7'(이하 폴드7)이 미국 사전예약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플래그십 모델에서도 호조세다. 폴드7 가격(256GB 1999달러)이 전작 대비 100달러 인상됐는데도 초기 판매량이 50%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f4edb0b707a34989e6a36e7c354a84d30f25dbdd30bc4eb083429df98e28798b" dmcf-pid="W1IKUFIiX0"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관세가 현실화하면 이런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다. 내년엔 애플도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인데 삼성이 애플 대비 가격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 </p> <p contents-hash="640545089acdd346e9797a13a312aa5c74b67805213a629ec68cbcfab2f42766" dmcf-pid="YtC9u3CnG3" dmcf-ptype="general">반면 삼성도 애플처럼 면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 정부가 기업 또는 품목별로 관세를 부과할지, 면세 반도체를 구매하는 세트 제품도 면세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핵심 쟁점으로 꼽으면서도 "애플은 아이폰 생산 공장의 미국 이전 없이 면세 방법을 찾았다. (100% 관세를) 피할 수 있는 옵션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5a3d07f6edf826731eb77bec2e8a2ab4ca64277a5b7b064cc3f943bf3f79086" dmcf-pid="GFh270hLtF"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 제미나이, 우주 데이터센터 가동…지상의 5% 비용 08-17 다음 “안전한 비대면진료 정착”… 원격의료산업협의회 3대 정책 제안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