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도 너무 강했다' 치마예프, UFC 새 미들급 챔피언 등극 작성일 08-17 22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함자트 치마예프(31·러시아/UAE)는 너무 강했다.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31·남아공)는 아무것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17/0006091969_001_20250817135713833.jpg" alt="" /></span></TD></TR><tr><td>새 UFC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 사진=UFC</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17/0006091969_002_20250817135713843.jpg" alt="" /></span></TD></TR><tr><td>함자트 치마예프가 드리퀴스 뒤 플레시를 그라운드에서 압도하고 있다. 사진=UFC</TD></TR></TABLE></TD></TR></TABLE>도전자 치마예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319 : 뒤 플레시 vs 치마예프’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뒤 플레시를 5라운드 내내 일방적으로 압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br><br>개인 통산 15전 전승을 기록한 치마예프는 새로운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반면 2024년 1월 션 스트릭랜드(미국)를 꺾고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뒤 2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뒤 플레시는 치마예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았다.<br><br>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란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1라운드부터 치마예프의 일방적인 경기가 흘러갔다. 치마예프는 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계속 그라운드로 뒤 플레시를 압도했다. 뒤 플레시는 밑에 깔린 채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했다.<br><br>치마예프는 위에서 계속 파운딩을 퍼우었고 뒤 플레시는 이를 막기 급급했다. 레퍼리가 경기를 끝내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까지 몰렸지만 간신히 뒤 플레시가 버텨냈다. 1라운드는 10-8로 채점해도 될 만큼 치마예프의 압도적인 우위였다.<br><br>2라운드 역시 치마예프가 경기를 주도했다.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으로 뒤 플레시를 쓰러뜨렸다. 이후 뒤에서 계속 압박하면서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었다. 뒤 플레시는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치마예프의 압박이 너무 강했다.<br><br>1, 2라운드 10분 가운데 치마예프가 그라운드로 컨트롤한 시간이 9분 이상이었다. 2라운드까지 전체 타격 숫자도 204대 17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br><br>3라운드도 다를게 없었다. 치마예프는 라운드 시작과 함께 또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뒤 플레시는 처참하게 당했다. 밑에 깔린 채 두 팔이 완전히 치마예프에게 제압당했다. 치마예프는 무방비 상태인 뒤 플레시의 얼굴에 계속 파운딩을 퍼부었다. 심지어 여유넘치는 치마예프는 심판에게 ‘경기를 끝내지 않느냐’는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br><br>그라운드에서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았다. 뒤 플레시는 간신히 팔을 뺐지만 상황이 달라지진 않았다. 치마예프는 풀마운트에 백마운트까지 잡으며 뒤 플레시를 농락했다.<br><br>치마예프는 4라운드도 시작과 함께 뒤 플레시를 테이크다운 시킨 뒤 그라운드에서 압도했다. 뒤 플레시는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었다. 치마예프는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뒤 플레시를 마음대로 조종했다. 뒤 플레시는 혼신의 힘을 다해 빠져나오려 했지만 치마예프의 덫에서 빠져나오기에 역부족이었다.<br><br>뒤 플레시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내 반격을 펼쳤다. 경기 막판에는 오히려 그라운드에서 뒤 플레시가 반격을 펼쳤지만 상대를 피니시 시키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채점 결과 세 명의 부심 모두 50-44로 점수를 매겼을 만큼 치마예프의 압도적인 승리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 세계 2위 AI 도시 뒤에 SKT 있었다…‘AI 피라미드’ 전략으로 부활 날갯짓 08-17 다음 ‘에스콰이어’ 클럽 간 정채연, 훅 들어온 그 남자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