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4번째 결승 격돌, 신시내티 오픈 우승 두고 신네르-알카라스 빅매치 성사 작성일 08-17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17/0001060864_001_20250817095821341.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왼쪽)의 승리로 끝난 지난 윔블던 결승에서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떠오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신시내티오픈(총상금 919만3540달러)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올해에만 4번째 결승 대결이다.<br><br>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전에서 테런스 아트망(136위·프랑스)을 2-0(7-6<7-4> 6-2)으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알카라스가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역시 2-0(6-4 6-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br><br>이로써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올해 로마 마스터스와 프랑스오픈, 윔블던 결승에 이어 또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8승 5패로 알카라스가 우위를 보인다. 최근 맞대결인 윔블던 결승에서는 신네르가 3-1(4-6 6-4 6-4 6-4)로 승리하며 최근 알카라스 상대 5연패 사슬을 끊었다.<br><br>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개막을 약 1주일 남기고 둘은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 ‘US오픈 전초전’을 벌이게 됐다. 알카라스는 메이저 아래 등급의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9번째 결승 무대에 섰다. 알카라스는 4월부터 38승2패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br><br>하드코트에서는 지금까지 7번 만나 알카라스가 5승2패로 더 많이 이겼지만, 신네르는 하드코트에서 최강자로 주목받는 선수다. 하드코트에서 최근 26연승을 내달린 신네르는 신시내티오픈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01년 8월 16일이 생일인 신네르는 현지 날짜로 생일에 자신의 투어 통산 하드코트 200승을 채웠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만약 전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불을 켠다면? 08-17 다음 김시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 3R 33위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