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에이스' 초클루, 팀리그 2라운드 결장...황형범 대체선수

작성일 08-1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하나카드 하나페이의 ‘에이스’ 무라트 나지 초클루(51·튀르키예)가 2라운드 결장한다. 이에 하나카드가 황형범을 대체선수로 선발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17/0006091755_001_20250817094111643.jpg" alt="" /></span></TD></TR><tr><td>무라트 나지 초클루. 사진=PBA</TD></TR></TABLE></TD></TR></TABLE>프로당구협회(PBA)는 17일 오전 “초클루가 빙모상으로 튀르키예로 급히 귀국했다”며 “오늘부터 진행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2라운드에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br><br>초클루는 팀의 필승 카드이자 실질적 에이스다. 이번 시즌 개막 투어(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개인투어 시즌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다.<br><br>지난달 개막한 팀리그 1라운드에서는 12승6패(단식 3승3패, 복식 9승3패), 애버리지 2.038을 기록, 팀의 라운드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팀리그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을 종합 우승으로 이끌어 MVP에 선정됐다.<br><br>예상치 못한 에이스의 이탈에 하나카드는 급히 황형범을 대체선수로 선발했다. PBA 팀리그 대회 요강 제 15조에 따르면, 팀은 등록 선수가 부상이나 부득이한 사유로 경기 출전이 어려운 경우 대체 선수를 지정 운영할 수 있게 돼있다.<br><br>황형범은 지난 시즌 크라운해태 유니폼을 입고 팀리그에서 한 시즌 간 활약한 후 이번 시즌 방출됐다. 이번 시즌 개인투어에서는 두 차례(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16강에 오르면서 시즌 상금 랭킹 19위(600만원)를 달리고 있다.<br><br>대체 선수 등록을 마친 황형범은 17일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날 개막경기(오후 12시30분) 하림과 맞대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br><br>첫 경기 이후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크라운해태-에스와이(PBA 스타디움), 웰컴저축은행-SK렌터카(PBA 라운지) 경기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6시30분 하이원리조트-우리금융캐피탈, 밤 9시30분 NH농협카드-휴온스의 경기가 열린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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