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트럼프가 선정한 '케네디센터 공로상' 거절 작성일 08-17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일정 문제로 거절 의사 전해... 일각서 "당파 갈등 휩쓸릴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8ZNg7TN7D"> <p contents-hash="6b2f437edaacd6e5c692e52219f9112d48905ab62387ebe8e5b5c251696bda20" dmcf-pid="b65jazyj3E" dmcf-ptype="general">[윤현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17346d99e8db02ec03b32a960fdba8b12d257a788980a7762aad9c90be4b5cbb" dmcf-pid="KYNq7sJqUk"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ohmynews/20250817093002292rekq.jpg" data-org-width="707" dmcf-mid="zA1YyibY0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ohmynews/20250817093002292rekq.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톰 크루즈의 케네디센터 공로상 거부를 보도하는 <워싱턴포스트></td> </tr> <tr> <td align="left">ⓒ 워싱턴포스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dbb907f264b1a81fec41bfec17aa485d17a25c615a8086c3272fe7dbf615b22" dmcf-pid="9GjBzOiB0c" dmcf-ptype="general">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정한 '케네디센터 공로상'(Kennedy Center Honors) 수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div> <p contents-hash="7d58134276e16b629ede09635e74182c8007b70f182269c3d77bd7a1645a5a9d" dmcf-pid="2HAbqInbUA" dmcf-ptype="general">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16일(현지시각) 케네디센터 전현직 직원들을 인용해 톰 크루즈가 공로상 수상 제안을 받았으나 일정 문제를 이유로 거절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aaac08ec76db783ba54529d44767ccf955ff8342af06e46a200bc6ae39f5e359" dmcf-pid="VXcKBCLKUj" dmcf-ptype="general">케네디센터 공로상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케네디 공연예술센터가 1978년부터 매년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수여하며, 현직 대통령이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이 관례일 정도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p> <p contents-hash="ecf8d517c11b0675408f80faff4e3185653937e4c1cbeeccbf5d7f0c162646ce" dmcf-pid="fZk9bho9pN" dmcf-ptype="general">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케네디센터가 진보 의제를 내세운다고 비판하면서 지난 2월 이사회를 친보수 성향 인사들로 교체했으며, 자기가 직접 이사장이 됐다.</p> <p contents-hash="ba17bdea8f1210e4967ba645552b6b7293244899744a4910a59e8d7e5bacb577" dmcf-pid="45E2Klg23a" dmcf-ptype="general">지난 13일에는 올해 수상자로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하드록 밴드 키스(Kiss), 뮤지컬 배우 마이클 크로퍼드, 컨트리 음악 전설 조지 스트레이트, 디스코 음악으로 유명한 글로리아 게이너를 직접 발표했다. 또한 자신이 오는 12월 열리는 시상식의 진행을 맡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dc4c1c1c25b4bdf827592e21d04c1ce005d4d66ea9c6c5e02f08bbb104ffb8b" dmcf-pid="81DV9SaV0g"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수상자 선정에 내가 98% 관여했다"라며 "마음에 안 드는 후보는 탈락시켰다. 깨어 있는 인사(wokester·진보 성향 인사에 대한 비판적 용어)도 있었다"라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b02f25f9b18d5281d8787e73d229b141f78b25ccecd55df5d56883d5231c591f" dmcf-pid="6twf2vNfzo" dmcf-ptype="general"> 그는 "상을 거절한 사람들도 있었다"라며 "아주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도 이 상을 받고 싶었지만 한 번도 받지 못했다. 차라리 내가 나에게 주겠다"라면서 농담하기도 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0606ec09a4b4ebe2bc131fb4499f8a6a57dc35a37a8cc9f72ee0718a57db5a5" dmcf-pid="PuCxPHDxuL"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ohmynews/20250817093003563jsrx.jpg" data-org-width="825" dmcf-mid="qd4WTJBW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ohmynews/20250817093003563jsr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탑건: 매버릭>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파라마운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3c211f07c89fa6628c720bc400594c0adc00226905b102f76f9e26fa66b29f4" dmcf-pid="Q7hMQXwMUn" dmcf-ptype="general"> 일각에서는 톰 크루즈가 정치적 논란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 연예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일정 문제는 유명 인사들이 어떤 행사에 참석하고 싶지 않을 때 흔히 하는 변명"이라고 전했다. </div> <p contents-hash="5b12a27deea47e33f4fe15e3af62a79e13a384c69b9c9a89d002690dfb627259" dmcf-pid="xzlRxZrRpi" dmcf-ptype="general">이어 "톰 크루즈는 영화에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정치와 관련한 언급을 피하지만, 이번 일이 오히려 그를 당파적 갈등의 한가운데 서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a2e81ddb6adda8e29e5305080a3297713536b364d2db367d37121db400eca7bf" dmcf-pid="yE8YyibYzJ" dmcf-ptype="general">톰 크루즈는 평소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지 않는 데다가, 지난 5월 자신의 최신작 <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영화에 관한 질문이 더 좋겠다"라며 답변을 피했다.</p> <p contents-hash="7491d3768baf88d6dd77d7141b685e7b3ba823eb25cf777b0b07290be22036ff" dmcf-pid="WD6GWnKGud" dmcf-ptype="general">다만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케네디센터 공로상 수상자 중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은 인물도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83016a830747d32ff156d48ca86ba378c6324b3ca5287e006879f991d58b4f7" dmcf-pid="YwPHYL9H0e" dmcf-ptype="general">키스의 베이시스트 진 시먼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라를 양극화시켰다"라며 "그는 공화당원도 민주당원도 아니라고 본다. 어떻게든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인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80915cf7e9224e3a0a8fa4f6be76d4a81b3c7dc5939e7bd624a7e6cd18061fb" dmcf-pid="GrQXGo2XuR" dmcf-ptype="general">한편, 톰 크루즈의 수상 거부와 관련해 백악관, 케네디센터, 톰 크루즈 등은 모두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민우♥싱글맘, 2세 성별 공개…두 딸 아빠된다(‘살림남’) 08-17 다음 공승연 지니, 단순 반려견 아닌 시각장애인 안내견이었다 ‘반전’(여행을 대신해)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