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쿠키런 카드 꼭 구해와야 해”…쿠키런 카드게임 美서 품절 대란 ‘흥행몰이’

작성일 08-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물량 조기 소진에 재입고 요청 봇물<br>10월까지 1000만장·90억 매출 계획<br>한달 만에 취급 매장도 2배 이상 점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StAXaf5v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89506f030cbc9d59c4414b4e91225a589ca68e6e653e73fb2b7a4112241d90" dmcf-pid="0xNzLUSg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키런의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사진 = 데브시스터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k/20250817092403448ybek.png" data-org-width="700" dmcf-mid="tuur3Exp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k/20250817092403448ybe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키런의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사진 = 데브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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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6fe85f2773f11fbf6268abcc21643239d21f8caab32cdaf9c048bf11586b612" dmcf-pid="pMjqouvalp" dmcf-ptype="general">
           지난달 북미 시장에 진출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카드 게임’이 현지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완판되고 한 달 만에 취급 매장 숫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뜨겁다.
          </div>
          <p contents-hash="f777cd8af0dd9a9141ce9aced6534a11e433d4bc0707f59d6400e388ed142279" dmcf-pid="URABg7TNh0" dmcf-ptype="general">쿠키런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데브시스터즈가 전 세계 누적 이용자 2억 명 이상의 쿠키런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실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다. 실물 카드를 수집하고 나만의 덱(카드뭉치)을 구성해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p>
          <p contents-hash="2069be73da53c628d07e10f55464d3339f272741317785466b9cf354f994e396" dmcf-pid="uecbazyjy3" dmcf-ptype="general">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카드 게임은 오는 10월까지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카드 1000만 장 이상을 유통할 예정이다. 이는 매출로는 90억 원(현지 판매가 기준)에 달하는 수준이다.</p>
          <p contents-hash="70954341e3890571436b64d39db6f2cc8d9a62f60e8cfe3ac799b73bd16698d9" dmcf-pid="7dkKNqWASF" dmcf-ptype="general">출시와 동시에 유통된 스타터 덱과 부스터 팩이 빠르게 완판된 데 이어, 현지 카드샵에서 재고 확보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긴급 추가 공급을 결정, 초도 물량의 50% 수준인 2차 긴급 물량을 이달 중 추가 공급하고 10월에는 초도 물량을 웃도는 3차 물량을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같은 달 초 출시 예정인 신규 부스터 팩의 생산량은 초도 생산량의 3배에 달한다.</p>
          <p contents-hash="f372a3110fade61824f07549f119463b1d6f83504c09bfb2c7aa1ecc08e9a10f" dmcf-pid="zJE9jBYcWt" dmcf-ptype="general">현재 쿠키런 카드 게임을 판매하고 있는 북미 지역 카드샵의 수는 500여 곳에 이른다. 입점을 대기 중인 카드샵만 해도 100곳 이상이다. 출시 당시 200여 개 매장에 카드 팩을 공급한 것에 비하면 한 달도 되지 않아 입점 매장 숫자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현지 카드샵에서는 카드 팩이 조기 소진돼 상품을 구하기 힘들 정도라며 빠른 재입고를 요청하는 플레이어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데브시스터즈는 전했다.</p>
          <p contents-hash="762a4f2aa7df55571cda596938b64238440b06f324ef4deb6353808392ef17dd" dmcf-pid="qiD2AbGkT1" dmcf-ptype="general">이 같은 북미 흥행은 국내 토종 IP인 쿠키런이 TCG의 본고장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의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BCC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TCG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78억 달러(약 10조 8000억원)에 달하며, 북미 지역은 그중 약 43.5%를 차지하고 있는 큰 시장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그동안 국내와 동남아 시장에서만 쿠키런 카드 게임을 운영하며 누적 490만 팩 이상을 유통해왔는데, 이번에 한층 더 큰 시장과 맞닿게 된 셈이다.</p>
          <p contents-hash="c296ea61464509f3bd29f68ffcf0f419d5e9ee231fe522c61cc7b36261fcde99" dmcf-pid="BnwVcKHEh5" dmcf-ptype="general">수년간 미국에서 다져진 현지 인지도도 초기 플레이어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출시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쿠키런: 킹덤’이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데, 현재 전체 매출의 약 50%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에 신규 캐릭터가 나오는 업데이트 이후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6위에 오르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1481df8cf539f437259d5d0860aa66f56436af524325aca2853da9dcf83819" dmcf-pid="bgs8DV5r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미 최대의 테이블탑 게임 박람회 ‘젠콘 2025’의 쿠키런 카드 게임 참여 현장. [사진  = 데브시스터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k/20250817092404789jtlt.png" data-org-width="700" dmcf-mid="FD0E1A6F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mk/20250817092404789jtl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미 최대의 테이블탑 게임 박람회 ‘젠콘 2025’의 쿠키런 카드 게임 참여 현장. [사진 = 데브시스터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e80808ac269716c641216d6c2982feea89bba84ca0c458b59f4b02eb51dbec" dmcf-pid="KaO6wf1mWX" dmcf-ptype="general">
           데브시스터즈는 여기에 여러 현지 소비자 맞춤형 판매 전략을 결합하며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북미 주요 TCG 유통사(미국 ACD 디스트리뷰션, 캐나다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와 협력했으며, 이달 초에는 북미 최대의 테이블탑 게임 박람회인 ‘젠콘 2025’에 참여하기도 했다.
          </div>
          <p contents-hash="9385ac951649155851d7f9bbdce66dc5e7e6e503e5911897aa032318093bda5f" dmcf-pid="9NIPr4tsWH" dmcf-ptype="general">신규 팩 출시 주기에 맞춰 지역 공인 카드샵에서 열리는 ‘브레이브 리그’와 연말 지역 예선 ‘챔피언 컵’을 거쳐 첫 글로벌 공식 대회인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경쟁 로드맵도 구축했다. 공식 디스코드 채널과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지속적인 참여도 독려 중이다.</p>
          <p contents-hash="ec87c8207e40b3f82fa271e4a249011b9a82df58b9f8d5760926f99a5c129653" dmcf-pid="2jCQm8FOCG" dmcf-ptype="general">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카드 게임은 성인 남성은 물론 여성부터 청소년층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현지 쿠키런 팬덤에 힘입어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며 “현지 반응에 따라 물량을 조정하는 속도감 있는 공급 전략과 유연한 운영 구조를 구축하고, 커뮤니티 기반의 플레이어 유입과 리텐션에 집중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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