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다 망쳤는데, 환불도 거부”…나만 당한 줄 알았더니, 불만 대폭발 작성일 08-17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hmg7TNY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3572008e6d6b51c558370212cc9dd81bed7aec8ab87faf262979786dd37eb1" dmcf-pid="BIlsazyj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름휴가 성수기인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는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090626701vvnw.jpg" data-org-width="1280" dmcf-mid="uFiMKlg2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090626701vv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름휴가 성수기인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는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249373e28bd162dec150fb23c346fdadb6ebd58ea3b430e95914bec2a315ea" dmcf-pid="bQR6zOiBYP"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 A씨는 한 온라인 OTA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소를 예약했다. 그러나 업체와 연락하던 과정에서 해당 숙소는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OTA 측에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해당 숙소에 묵을 수 없게 됐으니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으나 OTA는 환불을 거부했다.</p> <p contents-hash="638647962756a76ecdc8fade41c3afa589942262e24bfd02079de12327e23372" dmcf-pid="KxePqInbX6" dmcf-ptype="general">최근 OTA를 통해 항공·숙박을 예약했다가 여행에 차질을 빚고 피해를 보상받지 못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항공사, 숙박업체와 고객을 중개하는 OTA가 최저가 보상제 등을 내걸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불만에는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43accb32d9221e36f9541bc202d0f7a06f23a96b7ed83b7cd51d0f14e3f2ef" dmcf-pid="9MdQBCLK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더위가 이어진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090626984ezlu.jpg" data-org-width="1280" dmcf-mid="7GePqInb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090626984ezl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더위가 이어진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1aa9582e29a856be753cec727522cf2d8e6828f61d5eefe8b51e77827774c0" dmcf-pid="2RJxbho9Y4" dmcf-ptype="general">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OTA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접수 현황을 보면 작년 한 해 접수된 OTA 관련 신청 건수는 1422건으로 지난 2021년 한 해(241건)와 비교해 3년 만에 약 6배로 늘었다.</p> <p contents-hash="07ebe8b1e5eda651af926ff755c3a15fcb0e7cab2b1e3284ed789dbe6421b8ba" dmcf-pid="VeiMKlg2Xf" dmcf-ptype="general">이는 ‘부킹닷컴’, ‘아고다’, ‘ 호텔스닷컴’, ‘에어비앤비’,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씨트립’ 등 7개 여행 플랫폼에 대한 신고 건수를 집계한 것이다.</p> <p contents-hash="b4fb4196c85220c14ca4618ed11886cb79813ec9a950d1ef5f4c30b0633ac13d" dmcf-pid="fdnR9SaVtV"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선 지난달 말까지 접수 건수가 1350건으로, 7개월 만에 지난해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다. 여름 휴가철과 긴 추석 연휴 등 하반기 높은 여행 수요를 고려하면 올해 피해구제 신청 접수 건은 작년의 2배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60b8a8d28ddb4b2cf000746f80bae625a14821614ff9a4d78a75031e70f1983a" dmcf-pid="4JLe2vNf12" dmcf-ptype="general">소비자 피해 접수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다 항공·숙박 예약·취소가 손쉬운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p> <p contents-hash="baa73388076b4c22dc4613db009ab406dd0031052e7acfad0d27a12039a625c2" dmcf-pid="8iodVTj4t9" dmcf-ptype="general">피해 접수 유형을 보면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길이 막혔던 2021∼2022년에는 위약금 반환 요구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부정확한 정보 제공, 결제 직후·당일 취소에 대한 위약금 청구, 최저가 보장제 불이행 등이 많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03e8f60fcba65305a45624d28ddf99e20a778f2ee283bd816f18613bf4b65b" dmcf-pid="6ngJfyA8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름휴가 성수기인 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090627286szxf.jpg" data-org-width="1280" dmcf-mid="zvENM5me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090627286sz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름휴가 성수기인 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46d44e34dc93bb966702e1931e51fb1383bdf34a4567be8aacba32762a2444" dmcf-pid="PLai4Wc6Xb"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항공사, 숙박업체와 고객의 중개 역할을 하는 OTA가 최저가 보장제 등을 내세우면서 취소·환불 등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졌다.</p> <p contents-hash="e83c17e5f38e199f3ce69d776248e9fcb91cb01c1d539c1883d1a34f997887b7" dmcf-pid="QqK7Xaf5tB" dmcf-ptype="general">4년 7개월간 피해구제 신청 건수를 OTA별로 보면 ‘아고다’가 2190건으로 가장 많았고 트립닷컴(1266건), 에어비앤비(332건), 부킹닷컴(258건), 호텔스닷컴(154건) 등의 순이었다. 익스피디아는 93건, 씨트립은 26건이었다.</p> <p contents-hash="28c70c3de40ed7402269e1a9bc545eaa961df18c55008bba2a172acd640284f2" dmcf-pid="xB9zZN41Yq" dmcf-ptype="general">소비자원이 피해구제 신청을 받고 중재에 나선 결과 4319건 중 2326건(53.8%)은 숙소대금 등이 ‘환급됐고, 255건(5.9%)은 ’배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fb05e9a40513a4f07d2dff91bf6b72ff5ddb5375874479d4a00655f7223afb5c" dmcf-pid="ywsEi0hLZz"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항공사 기준으로 집계된 피해구제 신청 건수를 보면 국내 항공사(접수 건수 상위 5개사 합산) 관련 피해 접수는 2021년 82건에서 2024년 825건으로 10배 수준으로 늘었다. 접수 건수는 지난해 825건으로 2023년(516건)보다 60%가량 증가했고, 올해도 7월까지 502건으로 급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6533a5cf869e6f0963e5e8e62e48970cc8fe6009afc5b19dd1202ddea2db4739" dmcf-pid="WrODnploG7" dmcf-ptype="general">해외항공사의 경우 지난해 접수 건수가 319건으로 2021년(125건) 대비 1.5배 수준이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본조비, 보고 있나…‘휴머노이드 드러머’ 시대 성큼 08-17 다음 지금은 마라톤 시대…남녀노소 함께 달린다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